오늘은 경마에서 조금 이겼습니다.
경마에서 이기는 방법을 나름 터득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경마에서 이긴 것으로 제 방법이 꼭 맞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허하고 마음 아프게 경마장을 나오지는 않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서울 1경주-9경주, 그리고 부산경주 3경주는 한 경기에 합이 5천원이 넘지 않게 소액으로 2구멍씩 샀습니다.
왜냐...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적중하려면 적어도 5구멍 이상 사야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 우선 예시장의 말의 상태와 주로에 나갈 때의 모습을 유심히 봐서 두 모습 모두 좋은 말을
머리로 두고 2구멍씩 샀어요...
필이 올때까지..장난치며 놀았습니다.
들어와도 좋도 안들어와도 좋고...예시장이나 주로에서의 말의 상태보는 공부다 생각하고 즐겼습니다.
1-9경주까진 2경주 맞추었구요.
10경주,,그랑프리...이 경주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워낙 좋은 말들이기에 6-8로 걍 3만원 쐈는데....8-4로 들와 깡...
이 경주를 통해서 좋은 말들은 어떻게 예시장에서 움직이고
주로에 나갈때 어떤 행동을 하는지 보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11경주,,,, 예시장을 도는데..3 버디헌터 의 상태가 기가막혔습니다.
2번과 6번 8번도 제 눈에는 좋게 보였습니다.
배당판에서는 2-6이 댓길로 형성되었고...
주로에 나가는데..3 버디헌터 대가리 처박고 힘이 꽉 차 있는 모습 여전했습니다.
2와 6의 상태도 좋았습니다.
12경주...이 경주도 자신이 있었습니다.
5라이징위너, 8장자강 9법고, 12스키버린, 14메니체리가 좋아 보였고...
8-14는 댓길이고 배당이 너무 낮아....14가 부중도 무겁고 해서 버리고...
8-5,9,12 : 각 1만원(복승)
8-5,9: 각 1만 (복연)
결국 14번 1착, 8번 2착, 12번 3착,,,,5와9는 착순권...
5만원 꽝...........
제가 하고 싶은 말은,,,말의 상태를 보는 연습을 꾸준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시장에서나 주로에 나갈때의 말의 움직임과 상태를 잘 보고
마필의 컨디션과 뛰려는 의지를 알 수 있으면...
이기기 쉽고 고배당을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말의 컨디션과...기록,,전개상의 유불리 등을 감안하여야 하지만
아무리 기록이 좋고 전개가 유리해도 컨디션 안좋은 놈은 안되는 것이지요.
반면, 컨디션이 좋은 말은 다소 기록이 처지거나 전개가 불리해도 들어올 가능성이 있지요.
아직 경마 초보에 속하지만 저는 말의 상태를 보는 노력을 1년 정도 계속 해 왔습니다.
이제는 모니터를 통해서 말을 보면,,나름 어느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말을 골라내고 있습니다.
저는 예시장에서의 말의 상태를 보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 전문가분들이 적어 놓은 글들을 모아서
수십번도 더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말이 그 말같고...무지 어려웠습니다.
요즘은 예시장을 모니터로 비춰주는게 5분도 안되고...아쉬운 점이 많습니다만..
저는 예시장의 상태와 주로에 나가는 말의 행동을 보지 않고는 배팅을 하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이 올 대가리로 잡은 완전 축마도 제 눈에 들어오지 않으면 그냥 버리고..1천원짜리 베팅하고 놉니다.
그리고 예상지에 어느 누구도 언급하지 않은 말도 제눈에 좋고 기록적으로도 가능성이 있어보이면 축으로 잡습니다.
이렇게 하면 베팅도 소액으로 하게 되고 내가 경마를 지배하게 되어 경마가 이겨도 저도 즐겁습니다.
그러다 특별히 와~~~하는 놈이 보일 때만 강승부를 합니다.
이것은 저의 방법이고 저의 경우에 이렇게 하니 즐겁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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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람된 말이지만 내가보기엔 이제 초등하교 수준이군요 자기 자신이 제일 잘알는 것같이 느끼때가 그때임니다 아직도 몆번의 변동이 있슬거에요 현제는 자하도취에 빠지기 직전이군요 왠만하면 빠지지말고 일천원 경마로 즐기시기 바람리다 나도 경마 40년에 남는건 없군요
말은 맞는 말입니다...초보가 금방지게 글올려 죄송합니다...카페 활성화 차원이라고 생각해 주세요...ㅎㅎㅎ
그렇지요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 이니까요 그리고 경마라는 건 승패를 떠나서 즐기는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글 잘읽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