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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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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600" border="1" align="center" bordercolor="#666666">
<tr bgcolor="#FFFFFF">
<td height="31" bgcolor="#CCCCCC"><div align="center" class="style26"><strong>2023년 6월 10일 연중 제9주간 토요일</strong></div></td>
</tr>
<tr>
<td height="50"><div align="center"><a href="http://www.bbadaking.com" target="_self"><img src="http://bbadaking.speedgabia.com/ehomp/img/2023-06.jpg" width="600" border="0"></a></div></td>
</tr>
<tr>
<td>
<table width="550" border="0" align="center">
<tr>
<td class="style24"><br><br>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8">복음 마르 12,38-44</span></div>
<span class="style3"><br></span>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4"><font color="#800080">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38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이르셨다.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나다니며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즐기고, 39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잔치 때에는 윗자리를 즐긴다. 40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 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한다. 이러한 자들은 더 엄중히 단죄를 받을 것이다.”<br><br>
41 예수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으시어,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을 넣는 모습을 보고 계셨다. 많은 부자들이 큰돈을 넣었다. 42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와서 렙톤 두 닢을 넣었다. 그것은 콰드란스 한 닢인 셈이다.<br><br>
43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44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font></span></div>
</div>
<center>
<span class="style3"> <br>
</span>
</center>
<font color="#003333"><span class="style3"><img src="http://bbadaking.speedgabia.com/ehomp/img/line01.jpg" width="550"><br>
<br>
</span>
</center>
</font>
<div style="text-align:justify"><span class="style39" style="line-height:200%">
예전에는 글 쓰는 것을 부담스러워했지만, 20년 넘게 글을 쓰다 보니 오히려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글을 써야지.’라고 마음을 먹는다고 곧바로 글이 써지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생각을 해야 하는데, 이 생각을 돕는 것이 바로 일상의 단편들과 책 읽으면서 얻는 영감들입니다. 그래서 계속 메모합니다. 특히 포스트잇을 가지고 다니면서 제 생각을 메모합니다. 그리고 글을 써야 할 때, 이 메모를 띄었다 붙이면서 구성하고 정리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글을 완성합니다. <br><br>
누구는 일반 메모지를 사용하지, 왜 훨씬 비싼 포스트잇을 쓰냐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 이유는 포스트잇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포스트잇은 적당한 접착력이 중요한데, 오래되면 자연스럽게 접착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접착력이 떨어지기 전에 모두 사용하기 위해 팍팍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 포스트잇을 주신 분이 2016년 주님 곁으로 가신 최기산 보니파시오 주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br><br>
교구청에서 근무할 때, 연말에 마니또를 해서 선물을 나눴는데 그때 저의 마니또가 주교님이셨고, 제게 어마어마하게 많은 포스트잇 뭉치를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포스트잇을 쓸 때마다 주교님이 생각납니다. 워낙 글을 잘 쓰셨던 주교님이시라 저 역시 글을 쓸 때 도움을 받는 것만 같습니다. <br><br>
본인에게 의미 있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지 않습니까? 특히 좋은 의미는 미소를 띠게 됩니다. 저 역시 남에게 의미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나쁜 의미가 아닌 좋은 의미를, 화를 내게 하는 의미가 아닌 기쁨을 주는 의미가 되었으면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참 의미로 다가오시는 것처럼, 우리도 그 모범을 따라 이웃에게 의미 있게 다가가야 합니다. <br><br>
예수님께서 헌금함에 돈을 넣는 사람들을 보고 계셨습니다. 부자들은 자랑하듯 큰돈을 넣었지만,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와서 렙톤 두 닢을 넣지요. 이를 보고 예수님께서는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마르 12,43)라고 말씀하십니다. <br><br>
하느님께는 제물의 양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제물을 바치는 마음, 솔직함, 겸손함 등이 필요했습니다. 다른 부자는 자기를 드러내기 위한 욕심과 이기심을 봉헌했지만, 이 가난한 과부는 자신의 온 정성을 봉헌했습니다. 주님께 진정한 의미로 다가온 사람은 가난한 과부였던 것입니다. <br><br>
남에게 의미를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의미가 아닌 긍정적인 의미를, 나쁜 의미가 아닌 좋은 의미로 주님의 뜻을 세상에 드러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span>
</div> <br><br>
<center>
<span class="style3"><img src="http://bbadaking.speedgabia.com/ehomp/img/File0006.jpg" width="250"></span>
</center>
<div style="text-align:justify"><div class="style39" style="line-height:200%">
살기 위해 먹어라. 먹기 위해 살아서는 안 된다(소크라테스).
</div>
</div>
<div style="text-align:justify"><div style="line-height:200%"><br>
<div align="left"><span class="style3"><font color="#003300"><center>
<font color="#003300"><img src="http://bbadaking.speedgabia.com/img/20230610_01.jpg" width="500"></font><br><br>
<span class="style25">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span>
</center>
</font></span>
<span class="style3"><br>
</span> </span></div>
</div>
</div></td>
</tr>
</table></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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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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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31" bgcolor="#CCCCCC"><div align="center" class="style26"><strong>2023년 6월 10일 연중 제9주간 토요일</strong></div></td>
</tr>
<tr>
<td height="50"><div align="center"><a href="http://www.bbadaking.com" target="_self"><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ehomp%2Fimg%2F2023-06.jpg" width="600" border="0"></a></div></td>
</tr>
<tr>
<td>
<table width="550" border="0" align="center">
<tr>
<td class="style24"><br><br>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8">복음 마르 12,38-44</span></div>
<span class="style3"><br></span>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4"><font color="#800080">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38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이르셨다.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나다니며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즐기고, 39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잔치 때에는 윗자리를 즐긴다. 40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 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한다. 이러한 자들은 더 엄중히 단죄를 받을 것이다.”<br><br>
41 예수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으시어,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을 넣는 모습을 보고 계셨다. 많은 부자들이 큰돈을 넣었다. 42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와서 렙톤 두 닢을 넣었다. 그것은 콰드란스 한 닢인 셈이다.<br><br>
43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44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font></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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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003333"><span class="style3"><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ehomp%2Fimg%2Fline01.jpg" width="550"><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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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enter>
</font>
<div style="text-align:justify"><span class="style39" style="line-height:200%">
예전에는 글 쓰는 것을 부담스러워했지만, 20년 넘게 글을 쓰다 보니 오히려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글을 써야지.’라고 마음을 먹는다고 곧바로 글이 써지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생각을 해야 하는데, 이 생각을 돕는 것이 바로 일상의 단편들과 책 읽으면서 얻는 영감들입니다. 그래서 계속 메모합니다. 특히 포스트잇을 가지고 다니면서 제 생각을 메모합니다. 그리고 글을 써야 할 때, 이 메모를 띄었다 붙이면서 구성하고 정리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글을 완성합니다. <br><br>
누구는 일반 메모지를 사용하지, 왜 훨씬 비싼 포스트잇을 쓰냐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 이유는 포스트잇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포스트잇은 적당한 접착력이 중요한데, 오래되면 자연스럽게 접착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접착력이 떨어지기 전에 모두 사용하기 위해 팍팍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 포스트잇을 주신 분이 2016년 주님 곁으로 가신 최기산 보니파시오 주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br><br>
교구청에서 근무할 때, 연말에 마니또를 해서 선물을 나눴는데 그때 저의 마니또가 주교님이셨고, 제게 어마어마하게 많은 포스트잇 뭉치를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포스트잇을 쓸 때마다 주교님이 생각납니다. 워낙 글을 잘 쓰셨던 주교님이시라 저 역시 글을 쓸 때 도움을 받는 것만 같습니다. <br><br>
본인에게 의미 있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지 않습니까? 특히 좋은 의미는 미소를 띠게 됩니다. 저 역시 남에게 의미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나쁜 의미가 아닌 좋은 의미를, 화를 내게 하는 의미가 아닌 기쁨을 주는 의미가 되었으면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참 의미로 다가오시는 것처럼, 우리도 그 모범을 따라 이웃에게 의미 있게 다가가야 합니다. <br><br>
예수님께서 헌금함에 돈을 넣는 사람들을 보고 계셨습니다. 부자들은 자랑하듯 큰돈을 넣었지만,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와서 렙톤 두 닢을 넣지요. 이를 보고 예수님께서는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마르 12,43)라고 말씀하십니다. <br><br>
하느님께는 제물의 양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제물을 바치는 마음, 솔직함, 겸손함 등이 필요했습니다. 다른 부자는 자기를 드러내기 위한 욕심과 이기심을 봉헌했지만, 이 가난한 과부는 자신의 온 정성을 봉헌했습니다. 주님께 진정한 의미로 다가온 사람은 가난한 과부였던 것입니다. <br><br>
남에게 의미를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의미가 아닌 긍정적인 의미를, 나쁜 의미가 아닌 좋은 의미로 주님의 뜻을 세상에 드러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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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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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tyle3"><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ehomp%2Fimg%2FFile0006.jpg" width="250"></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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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위해 먹어라. 먹기 위해 살아서는 안 된다(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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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003300"><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img%2F20230610_01.jpg" width="500"></font><br><br>
<span class="style25">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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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pan></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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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html></div></div>
<!-- -->
첫댓글 아멘~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멘!감사합니다 ~^^
아멘 ~
신부님, 고맙습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드립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
아멘~감사 합니다~신부님~
저도 누군가에게 기쁨으로 다가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님께 기쁨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의 매모습관 포스트잇 ~~좋을 거 같아요.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아멘. 평화를빕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
신부님의 항상 좋은 말씀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 신부님 고맙습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하느님 감사합니다.
주님께 찬미와 감사와 흠숭을 드립니다.. 아멘.
신부님, 고맙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드립니다. A men . 강추
감사합니다.~
주말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
신부님 감사합니다 🙏
아멘
오늘도고맙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감사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감사합니다...신부님...
남에게 긍정적인 의미 좋은 의미를 주는 사람이 되어,
주님의 뜻을 세상에 드러내는 사람이 되어야
주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 수 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