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을 본다는 것이 처처마다 인정해 가는것임이 알아 진다.
원화단 1박2일 자율법회를 변산으로 갔다 준비단계에서 계획과 다르게 진행되기도 하였다. 계획과 다르면 쑤욱 올라와 단장님에게 “거봐요 그럴줄 알았어요” 라고 투정도 부려보고 투정하는 마음을 보니 그 전보다는 마음이 편안해진다. 일을 당하면 내 의지대로 않되어 갈 때는 마음이 요란했었지만 그대로 인정해 가려고 하는 마음도 본다. 대접 받으려는 단원이 있어 요란한 마음도 있지만 다른 쪽을 채워준다는 것을 알고 나니 고마운 마음이 들어진다. 운전해준 단원. 분위기 조성하는 단원. 식사를 준비하는 단원. 각자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이 있음이 인정이 되니 꼴이보아지고 일이 이루어져 간다.
첫댓글 네~ 꼴보자 해서 꼴 봐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보고 공부하면 꼴도 봐지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