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가지고 신들을 섬기며 살아갑니다. 종교를 가지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는 아무 것도 믿지 않고 내 자신만 믿기 때문에 나는 종교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나 자신만을 믿는 것도 종교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신앙이라고 말합니다. 종교생활과 신앙생활은 무엇이 다릅니까?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종교는 일방적입니다. 세상에 모든 종교는 내가 내 필요한 것들을 도움 받기 위하여 내가 신을 만들어서 그 신에게로 나아가서 그 신을 믿고 섬기지만 기독교는 내가 신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신이 나를 찾아와서 신이 나에게 신을 알려주고 그 신과 함께 살기 위하여 언약을 맺고 그 언약을 지키고 살기 때문에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신앙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언약의 종교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과 사람이 언약을 맺고 그 언약을 지키면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를 믿는다는 사람들은 언약을 알아야 합니다. 언약을 알지 못하면 그것은 예수를 믿는 기도교인이 아닙니다. 언약이란 하나님께서 세상을 지으시고 그 만든 세상을 다스리기 위하여 사람들을 만드셨는데 그 사람과 함께 살기 위하여 지으셨습니다.
그것도 사람 안에 들어오셔서 함께 살고자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에덴동산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사람을 찾아오셔서 언약을 맺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언약을 지키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파기해버리고 하나님과 함께 살지 못하고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의 종이 되어 마귀가 주는 것 가지고 마귀와 함께 사는 자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실 때에 가졌던 하나님의 뜻을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다시 또 다른 언약을 맺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언약을 모세는 창세기 3장 15절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 3:15, 개정)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아멘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지은 사람을 자기 종으로 삼아버린 마귀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며 저주입니다. 그러나 마귀의 종 된 사람에게는 가죽 옷을 입혀 주심으로 여자의 후손을 옷 입고 살게 해 주시겠다는 복음이고 언약이었습니다. 그러나 마귀는 한번 종으로 삼은 사람들을 죄를 짓게 하여 사망으로 끌고 가서 가두어 놓고 종으로 부려먹은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특별히 애굽에서 종살이 하는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시고 광야로 불러내어 모세를 중보자로 세워 하나님과 언약을 맺으면서 제사장 나라로 삼으셨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나님과 함께 살려면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을 친히 돌판에 써 주시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돌판에 쓰인 하나님의 마음이 바로 하나님과 언약 맺는 언약서인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함께 첫 언약을 맺고 사는 사람들은 돌판에 쓰여진 하나님의 마음을 사람에게 듣고 배워서 내가 내 마음으로 지키려고 힘쓰고 애써서 지켜야 했습니다. 그렇게 그 언약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면서 언약서를 그렇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언약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내가 힘쓰고 애써서 지키려고 하면 할수록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이 원하지 아니하시는 이방 나라의 신을 섬기고 사는 사람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십년 후에 모압 광야에 왔을 때에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을 파기하고 모세를 통하여 다시 언약을 선포하셨습니다.
그 언약이 두 번째 언약입니다. 그 두 번째 언약은 신명기 30장 6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 30:6, 개정)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아멘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바꾸어서 하나님과 맺는 언약서인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게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언약을 맺지 못하고 첫 번째 언약으로 삶으로 결국에는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에 의하여 멸망하게 되고 바벨론의 포로가 돼 버렸습니다. 오늘 예수를 믿는다는 사람들 가운데 대부분이 이스라엘과 맺었던 첫 번째 언약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돌에 써주신 하나님의 마음과 뜻인 율법을 사람에게 듣고 배워서 지키려고 힘쓰고 애쓰면서 신앙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전히 지킬 수 없어서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며 하나님 앞에 죄만 짓고 사는 사람이 되 버렸습니다. 우리는 두 번째 언약으로 살아야 합니다. 돌에 글자로 써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육신으로 보고 듣고 배워서 지키며 사는 것이 아니라 두 번째 언약인 하나님 주시는 할례 받은 마음으로 듣고 가르침 받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사는 것입니다. 이 복을 다 누리는 사람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