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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슬기-송창호 맞교환
포항스틸러스가 대구FC로부터 수비형 미드필더 이슬기(24)를 영입했다. 한편, 송창호는 맞교환 조건으로 대구FC로 이적했다.
이슬기는 2008 K리그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대구FC에 입단했다. 186cm, 76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에 탁월한 센스와 정교한 킥력을 보유한 이슬기는 데뷔 첫해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정교한 킥력을 보유하고 있는 이슬기는 대구FC의 세트 피스 상황에서 프리킥과 코너킥을 도맡으며 ‘프리킥 스페셜리스트’의 면모를 과시했다. 2009년에는 총 29경기에 출전해 3골 7어시스트, 2010년에는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공격포인트를 세트 피스 상황에서 기록할 만큼 킥이 정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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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의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오는 12월 13일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있을 선수단 첫 훈련에 참가해 내년 시즌을 대비한다.
이슬기는 “어린 시절에 포항을 무척 좋아했다. 처음으로 K리그 경기를 접한 때가 1995년 포항과 성남이 우승을 다툴 때였다. 당시 포항을 무척 좋아했었는데, 어린 시절에 응원하던 팀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이슬기 선수 프로필 ]
*성명: 이슬기
*생년월일: 1986. 09. 24
*국적: 대한민국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MF)
*신체조건: 186cm / 76kg
*주요경력
- 2009 ~ 2010 대구FC
이하는 이슬기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 입단 소감 한마디.
“어린 시절에 포항을 무척 좋아했다. 처음으로 K리그 경기를 접한 때가 1995년 포항과 성남이 우승을 다툴 때였다. 당시 포항을 무척 좋아했었는데, 어린 시절에 응원하던 팀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 포항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프로 무대 데뷔골을 포항과의 경기에서 기록했다. 당시 포항 입장에서는 상당히 뼈아픈 2-2 무승부를 당했는데, 포항 팬들은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을 것 같다.
“(웃음) 좋아하는 팀을 떠나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프로 선수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포항 유니폼을 입게 되었으니 다른 팀을 상대로 많은 골을 넣어 포항 팬들에게 사랑을 받겠다”
- 세트 피스에 상당히 강하다. 비결이 무엇인가?
“나름대로 많이 노력해서 얻은 결과이다. 상당히 연습을 많이 했다. 다른 부분도 마찬가지다. 재능보다는 노력을 해서 얻으려고 하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특별히 무엇을 잘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보다 부족한 부분을 노력을 통해서 채워가는 스타일이다”
- 포항에는 같은 포지션에 신형민 선수가 주전을 차지하고 있다. 작년에 데뷔한 정석민 선수 역시 재능이 많은 선수다. 주전 경쟁이 치열할 것 같은데.
“물론 경쟁을 해야 할 것이다. 경쟁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더욱 큰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우선은 당장 주전을 꿰차겠다는 마음보다는 포항에서 점차 자리를 잡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이다. 포항으로의 이적을 결심한 부분에 대해서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