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더공연~[연극/뮤지컬/오페라/발레/콘서트/전시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공연후기 스크랩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신은미 추천 0 조회 41 12.12.26 22: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2.12월 22일~~~ 추운토요일^^

 

드뎌 강추위 속 겨울방학이 시작되었어요~

여름 방학에는 폭염 속으로~

얼굴이 익어가며 쏘다녔는데~

겨울은 모자에 목도리에~ 눈만 간신히 내놓고 다니는 추움입니다.

 

방학 첫날~ 과천 과학관에 정말 오랜만에 왔어요~

 

찾아오면 그리 먼 곳도 아닌데~

오늘은 추워서인지 도로에 차들도 많지 않아서~ 신나게 왔어요~

 

명작 어린이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요 제목이 급 유혹하지 않나요~ ㅎㅎ

 

저는 예술 쪽으로는 참으로 문외한이지만~

고흐 정도는 너무나 유명해서~ 잘 알고 있지요~

더구나 그의 작품 중에서  별이 빛나는 밤에~^^

언덕 위쯤에서 마을의 풍경을 그린~ 이 작품은~

밤하늘의 별이 열매처럼 탐스럽게~ 피어있지요~

 

이런 명화로 무대에 오른 작품은 어찌 멋있을까요^^

상상해보며~ 공연을 기다립니다..

 

 

방학이라~ 과학관과 연계하여 온 관람객들이 참 많았어요~

어울림홀^^ 오랜만이네요~

 

 

과학관 정문에는 친절한 푯말이 서 있어요~

 

 

모든 3막으로 돼 있는 이번 공연에는~

고흐를 중심으로 한 마을 사람들이 모두 함께 주인공입니다.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

외로운 고흐는 하루종일 그림만 그리지요~

마을 사람들 중 자크라는 잠만 자는 인물의 등장이 관객을 즐겁게 해줍니다~

 

해바리기를 좋아한 고흐에게~

달을 닮은 달바라기~가 찾아오고~

 

1층 카페의 시끌벅쩍한 소리에 민감한 고흐는 괴로워하고~

2막에서 요정이 등장하여~

서로의 마음을 열고 배려하며 함께 사랑하며 살아가게 해줍니다.

 

어린이 뮤지컬이지만~

배우들의 노랫소리가 너무 감미롭습니다...

 

눈을 지그시 감고 무대를 바라보면~

더욱 아름다운 선율에~ 행복해집니다.

 

작은 마을 사람들은~ 반 고흐와~ 함께했던 시간들을

즐거워하지요~

그를 기억하고~

또 그가 그린 자신들의 모습이 담긴 명화를 기억하면서요~^^

 

공연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않은 공연^^

이번 겨울방학~

과학관에서 즐기고~

별이 빛나는 밤에, 공연으로 더욱 알찬 하루 만들어보는 것^^ 강추합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