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www.okjoa.com, 무명논객
마, 대한민국에서 저질패러디 문화가 급성장하게 된 배경은 ´딴지일보´의 출현과 맞닿아 있을 것이다.
김대중 집권에 발맞추어 탄생한 딴지일보는 기 존의 딱딱한 글에 욕설을 가미하여 얼라들의 수준에 맞추었고 새로운 시도란 평가와 함께 폭발적인 접속으로 뉴스에까지 보도 되며 흥행가도를 질주했다.
저질 패러디는 2002년을 기점으로 인터넷에 봇물 터지듯 터져나와 웬만한 사 이트라면 기껏해야 영화포스터 남,녀 주인공의 얼굴만 바꿔치기하는 조잡의 홍수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급기야 걸려서는 안 될 곳에 저급한 패러디가 걸렸다.
국가정책을 홍보하고, 국민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개설 된 ´청와대´ 홈피가 바로 그 곳이다.
인터넷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이요, 대통령의 인격과 품위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자랑스러워야할 사이트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세계 최고의 네티즌 파워를 자랑하는 현실을 감안했을 때, 게시물 하나하나에 대해 세심한 신경 을 쓰기 어렵다는 것도 이해는 한다.
물론, 저질패러디가 일개 네티즌 하나 에 의해 청와대 게시판에 게시되었다면 지금과 같은 비난도 당연히 없었을 테지만, 문제는 청와대 운영진의 ´배려´에 있다.
잘 보이는 곳에 내걸었다는 것은 네티즌의 ´힘´으로는 불가능 하고, 운영자의 손을 탔다는 소리는 적어도 사전에 운영자만큼은 패러디의 내용을 숙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좋다. 어차피 엎지러진 물이다. 실수던, 고의적이던 혹시 ´악의´적이던 애써 아무일 없다고 치부하며 넘긴다고 하더라도 그 후의 열린당 반응 만큼은 용 납하기 힘들다.
아주 몬땐 놈들이다. 잘못은 청와대 홈피가 했는데, 고작 대 응하는 것이 "한나라당 홈피는 더하다" 수준이다. 그 패러디에 그 정당 그 청 와대에 그 여당이다.
하긴, 남의 잘못은 그냥 넘기지 못하는 심보를 가졌으니 일면 당연해 보이기도 한다.
정말 큰 문제는 그 다음 수순이다.
열린당이 한나라당을 지목하자 예의 충성스 러운 노빠란 사이버 테러분자들이 ´좋은나라닷컴´을 찾아 입에 올리기 힘든 욕 과 패러디의 저질스러움을 제압하는 더러운 글자들로 어지럽히고 있다.
이렇다 보니 그 지도자에 그 지지자란 소리가 자연스럽게 입안에 맴도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 생각한다.
여기에 국무총리란 양반은 네티즌의 참여와 운영자의 편집도 구분못해 헛소리나 하고 있고, 형식적인 사과가 있은지 얼마지나지 않아 야당을 꼬투리 잡고 나선 여당과 그 명을 받아 테러에 나선 노빠들까지... 참으로 한심 한 나라꼴이고, 참으로 더러운 노릇들이다.
단언코, 이 정부는 잘 될 리 없다. 덜 떨어진 3박자가 기막힌 화음을 내며 울려 펴지는 꼬라지로 잘 되면 그것도 이상하다.
웃긴 건, 이런 청와대가 언론을 비난 하고, 이런 여당이 과거를 청산한다고 하며, 이런 노빠들이 ´개혁´을 주문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습지 않은가? 다른 건 몰라도 대외적으로 쪽팔린 것쯤은 알고, 노빠란 것들이 하는 꼬라지가 대통령의 얼굴에 똥칠을 하는 것쯤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
가뜩이나 뭐 하나 제 대로 하는 것 없어 얼굴이 화끈거릴 판국에 이제는 청와대 홈피에서 저질패러디나 걸어놓고 노빠들을 유혹하고 있으니 이게 어디 한국대표 사이트 청와대라고 할 수 있겠는가?
노빠란 것들도 그렇다. 아무리 대갈통이 비었다고 해도 작금의 저질패러디 사건이 벌어졌다면 가장 먼저 비판해야 할 대상은 청와대 홈피 운영진이다.
운영진의 병 신같은 짓꺼리에 의해 가슴 벌렁이며 사랑하는 ´노짱´과 청와대 홈피 전체가 비난 의 대상이 된 것 아닌가?
얘네들은 ´노짱´ 지키는 것이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욕설 만 뱉아대면 되는 걸로 알기에 뇌가 없다는 소릴 듣는 것이며, 서프와 오마이가 노빠 교육을 잘못 시켰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청와대는 운영진 전체를 일벌백계로 다스리고, 대문글에 척척 붙여주는 서프의 글 을 선별해 붙임으로써 노빠의 교육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며, 오마이뉴스는 허접한 친일청산만 부추기지말고, 그보다 시급한 인터넷 테러분자이며 오마이 색깔과 다르지 않은 ´노빠´들에게 건전한 인터넷관을 심어주기에 노력하고, 인사청탁 비리에도 쪽 팔려할 줄 모르는 서프는 변질 된 노뽕 판매를 그만두어 노뽕에 중독 된 노빠들을 정상인의 반열에 올려놓기 위한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
비까지 내려 기분도 꿀꿀한데, 스트레스 해소 차원으로 여러분들도 나를 따라 해보 시라!
일단, 청와대 홈피를 방문한 후, 손가락을 쫙 편 상태로 손등이 바깥을 향하게 하여 자신의 눈높이 정도까지 들어올리자. 그 후, 새끼손가락을 접고, 약지를 접자. 검지를 접은 후 엄지손가락으로 접은 세 손가락을 감싸면 된다. 그리곤 조용히 입으로 한마디 해주자. "뽀큐" 라고.
첫댓글 어떻게 이란에서 여기있는 우리보다 소식이 더 빠릅니까?
이란에선 여자가 궁하다 보니 야한 뉴스만 골라 보는 것 아녀. 어쨌건 반갑다.
인터넷 속도??...자료다운만 하지 않으면 어느정도 볼 수 있습니다....비록 동영상같은 것은 볼 수 없지만요...ㅎㅎ
오늘 국회에서 이 문제로 난리가 났죠 더군다나 국무총리나 열린우리당 의원들 모두한나라당의 홈피에 있는 노무현 페러디를 물고 늘어졌다고 하는군요. 저질 고질을 따질게 아니라 야당홈피와 청와대 홈피가 같다고 생각하는 정도라면 이야기해서 뭐하겠습니까.
^^*.......술을 마음놓고 먹을수있나....여자를 만날수있나...시간남으면 할일이 인터넷 서핑밖에 없을터...고생많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