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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레이디 고다이바
조정은 추천 0 조회 214 21.10.07 12:2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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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10.08 08:28

    첫댓글

    내가 존귀한 것처럼
    저편의 그도 분명 존귀할 것입니다.

    오늘 내가 아픈만큼
    저편의 그도 아플 것입니다.

    내 아픔이 당신의 환희로 건너가는 일은 없습니다.
    당신의 환희가 내 아픔으로 건너오는 일도 없습니다.

    우리는 기실 희망과 기쁨으로 이어지긴 힘들어도
    아픔과 슬픔으로 연대합니다.

    우린 모두가 아픔의 자식이고
    슬픔에 뿌리박고 있기 때문입니다.

    속지 않는 자가 방황합니다.
    누구보다 나를 기망하는 가장 난해한 적은
    바로 나라는 것을 모르는 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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