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란 드라기치의 에이전트 빌 더피와 피닉스 선즈 프론트 오피스가
드라기치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만남을 가진다는 소식 입니다.
4시간전에 올라온 워즈발 소식이니 가장 정확한 소식일 겁니다.
선즈는 드라기치를 휴스턴에서 피닉스로 컴백시킬 때 처럼
아직도 드라기치에 애정을 가지고 있고 놓치고 싶지 않아 합니다.
드라기치 역시 피닉스를 좋아한다는 인터뷰를 하고 있죠.
하지만 문제는 드라기치는 풀타임 슈팅가드로 뛰고 싶어하진 않다는 겁니다.
에릭 블레드소와 함께 뛰면서는 슈팅가드로 블레드소가 벤치에 있을땐 PG로서 역할을 할때까지만 해도
어느정도 희생할 만했겠지만 이제 블레드소가 쉴 때는 아이재아에게 PG를 맡기고 있죠.
PG로서의 스킬셋이 이 세 명 중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좀 더 다재다능하고 신장이 크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슈팅가드로서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선수의 맘을 붙잡는데 전혀 도움이 되진 않을 겁니다.
이번 미팅을 통해 드라기치 측은 피닉스 선즈의 플랜을 들어볼 테고,
즉각적인 조치를 원하겠지요.
피닉스 프론트도 바보가 아닌 이상은 드라기치 측 요구를 들어 줄 겁니다.
나는 팀에 불만 많아요 노래 부르고 다니는 선수'과'와는 완전 다른 마인드의
피닉스를 사랑하는 선수니까요.
첫댓글 그동안 그냥 저냥 믿고 가보자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고란 드라기치에 관해서 하는거 보면 정내미가 떨어지네요.
저도 실망이 커집니다.
굿뉴스 기대해봅니다! 당연히 드라기치는 잡아야합니다~ 꼭요!!!
이거 왠지 뻔한 스토리대로 흘러 갈 것 같네요. 구단은 재계약 하고 싶어서 만남을 요청했지만, 헛소리를 늘어놓아서 선수는 포기하고 나가는 수순? 예전 아마레가 떠났듯이.....
고란아 가지마라 ㅠ
-말씀하신대로 Goran Dragic가 꾸준히 off ball 상태에서 뛰는 것에 대해 좌절감을 표했다고 하네요.
-구단은 IT3를 내보내고 싶어하지만, 원하는만큼 받을지 불확실하다고 합니다.
제 생각엔 욕심 부리지 말고 IT로 미래의 2라픽만 받아와도 괜찮다고 생각 합니다.
어자피 FA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니깐요.
아이재아만 정리되면 굳이 추가 영입 없이도 성적이 더 올라갈 거 같은건
저만의 망상일까요?
지난시즌 우리팀의 강점은 40여분동안 팀의 공격을 이끌며
자신의 리듬을 끌어 올린 드라기치와 블레드소 두 명의 선수가
클러치타임에 적어도 한 명은 터져주면서 승부처에 굉장히 강한 팀이였는데
올시즌은 무조건 에릭 블레드소에게 몰아주고,
안되겠다 싶으면 마키프에게 주는 굉장히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클러치타임을 보내고 있는데
아이재아가 나가며 드라기치가 리듬을 찾으면 클러치타임 승수가 늘어나겠죠.
제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모두의 예상이었죠-_-
...................머즐님 글에 의하면...드라기치가 트레이드 요청-_-
이번 gm도 참 개판이네요. 이렇게 드라기치 나가버리면 또 리빌딩기간만 길어지고 죽도 밥도 안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