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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원하신 기도
사무엘상 1장19-20절 / 양의섭 목사
1. 아기 울음소리
이른 휴가로 지난 주간에 자녀들과 제주도엘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특별히 6개월 된 손주를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이 녀석을 보고 있노라면 꼭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나랑 아주 비슷한 느낌입니다. 여자애가 나랑 비슷하다면 아이 부모가 기분이 별로일지 모르지만 사실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얼마나 순한지 배고플 때를 제외하고는 울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제주도에서 돌아올 때 비행기를 타고 이륙을 기다리는데 배가 고픈지 울어대기 시작하는데 못 말릴 정도입니다.
그 좁은 공간 비행기 안에서 아기가 울어대니 이런 민폐가 있나요? 제 부모는 주위에 미안해서 어쩔 줄을 몰라 하는데, 주위에서 이런 소리가 들려옵니다. ‘히야, 아기 울음소리 정말 오랜만에 들어본다.’ 그러면서 다들 이해해 주셨어요. 격려까지 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몇 해 전만 해도 그런 경우 짜증들을 냈는데 이제는 다들 받아줍니다. 정말이지 아기 울음소기 듣기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당에서 담임목사인 나보다 더 힘이 있는 이들이 있는데, 아이들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떠들어대도, 제멋대로 돌아다녀도 내버려둡니다. 심지어 찬양대원이 아이를 옆에 두고 해도 예뻐합니다. 지난 스승의 주일에 어린이부 아이들이 내게 격려문을 보내왔는데, 그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양 목사님, 말씀을 항상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양 목사님 말씀 듣고 믿음의 씨앗이 자라날 것 같아요. 양 목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사랑합니다. 태연 올림”
“목사님, 예배도 긴데 계속 일어나서 말씀 설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서윤 올림” “목사님! 항상 재밌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 말씀대로 살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구지윤 올림” 내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좀 있습니다. 교회에는 이런 아이들이 많아야 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하신 복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앞으로 더욱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에서 아기를 보면 무조건 축복하십시오. 귀찮다고 눈치 주지 말고 무조건 축복하십시오. 그 아기가 장차 하나님 나라의 기둥이 될 것입니다.
2. 오늘 말씀은 사무엘의 출생 이야기입니다.
그의 부모는 아버지 엘가나, 어머니 한나입니다. 이들의 고향은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이라고 하는데, 이 라마다임소빔(רמדאימסובים)은 신약 시대에 와서는 ‘아리마대(ארימתיאה)’라고 불렀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을 장사 지낸 숨은 제자였던 아리마대 요셉이, 바로 이 동네 출신입니다. 사무엘의 아버지 엘가나는 부인이 둘 있었습니다. 한나와 브닌나인데, 한나가 먼저 소개되며 그녀에겐 자식이 없고, 브닌나에게 자식이 있는 것으로 보아 한나는 첫 번째 부인이지만 그녀에게서 자식을 얻지 못하자 둘째 부인을 얻어 자식을 낳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개의 이런 경우 그러하듯이, 브닌나는 후처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는 자식을 낳았다는 우월감에 집요하게 한나의 아픈 마음과 자존심을 건드리며 괴롭혔고, 한나는 그럴 때마다 무너지는 억장의 가슴을 안고 하나님께 기도하곤 했습니다. 한나가 자식을 못 낳은 이유가 뭘까요? 신체 구조적으로 못 낳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럼, 뭔가요? 성경은 이렇게 그 이유를 댑니다.
➤4-6절, “4. ¶ 엘가나가 봉헌하던 때에 자기 아내 브닌나와 그녀의 모든 아들딸들에게 여러 몫을 주었으나 5. 한나에게는 상당한 몫을 주었으니 이는 그가 한나를 사랑하였기 때문이라. 그러나 {창조주}께서 그녀의 태(胎)를 닫으셨더라. 6. {창조주}께서 그녀의 태를 닫으셨으므로 그녀의 대적 또한 그녀를 심히 자극하여 애타게 하였더라.”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았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주시지 않았을까요? 젊은 남녀가 결혼하면 의당 주셔야 하는 새 생명, 태의 열매를 하나님께서 왜 주시지 않았을까요? 그들이 생리학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모르겠는데, 건강한 남녀인데 왜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는 걸까요? 이유가 있습니다!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를 정확히는 모릅니다. 그러니 알 수 없는 그 이유, 불평불만으로 끌고 가지 마십시오. 그 이유, 도리어 소망과 확신으로 끌고 가십시오. ‘왜 안 주시는 거야! 하나님은 지금 날 놀리시는 거야?’ 하고 불평불만을 터뜨리는 것보다는 ‘도대체 하나님께서 어떤 큰 인물을 주시려고 재시는 걸까요? 대체 얼마나 잘난 인물을 주시려고 이렇게 기다리게 하시는 걸까?’ 도리어 그것을 하나님에 대한 기대와 소망으로 승화시키십시오. 생각해 보십시오.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뭔가 하나님께서 재고 있는 것입니다. 뭔가를 나에게 카운트(count)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뭔가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실 것이 있거나, 아니면 더 나은 것, 더 온전한 것을 주시려고 지금 당장 주시지 않는 것입니다. 그 어렵고 답답한 현실을, 그 아픈 마음을 무의미한 불평불만 불신으로 썩히지 말고, 도리어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소망으로 승화시키십시오. 그러면 마침내 ‘소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하고 이루어질 것입니다. 주께서 마침내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3. 그런데 명심할 것은 이런 믿음의 구조는?
역사를 믿는다면, 주위에 받지 못한 이들을 괴롭히지 마십시오. 브닌나, 자기는 자식을 낳았는데, 한나는 못 낳았다고 한나를 깔보고 괴롭힙니다. ➤6절, “6 {창조주}께서 그녀의 태(胎)를 닫으셨으므로 그녀의 대적 또한 그녀를 심히 자극하여 애타게 하였더라.” 그러니까 실상은 브닌나가 지금 한나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를 비웃고 있는 것입니다. 한나가 아이를 못 갖는 것은 하나님의 [목적] 가운데서 이루어진 일인데, 그것도 모르고 브닌나는 자기는 성공했고, 한나는 실패했다고 한나를 깔보며 괴롭히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요? 하나님께서 특별한 계획과 생각이 있어서 안 주신 것인데, 자기는 잘나서 받고, 저 사람은 못나서 못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 어리석은 일입니다. 사업에 성공한 이가 있는가 하면, 일어서지 못하는 이도 있습니다. 취업이 된 이가 있는가 하면 아직도 안 된 이도 있습니다. 잘 풀리는 이가 있고, 여전히 답답한 이가 있습니다.
누가 잘난 것인가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적어도 믿음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앉고 일어섬은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성공한 자는 겸손해야 하고, 아직 일어서지 못한 자는 불평불만, 좌절 대신에 믿음과 소망으로 인내하며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0장12절 “12. 그런즉 스스로 서 있는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할지니라.”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자기를 부각시키고, 남을 무시하는 데 쓰지 마십시오.
4. 보라! 드디어 한나가 자식을 낳았습니다.
낳지 못하다가 낳았는데, 그 비결이 뭔가요? 실로 그녀에게 괴로움의 시간들이었습니다. 고통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성소에 올라와 제사를 드리고 나면 그 은혜 충만한 시간에 어김없이 브닌나는 한나를 괴롭혔습니다. 이토록 괴롭고 힘든 시간, 정말이지 속이 터질 것 같은 그 순간에 한나는 뭘 했는가요? 브닌나의 머리끄덩이를 붙잡고 싸움을 한 것이 아닙니다. 그녀는 그 터질 것 같은 마음, 썩어 뭉그러진 마음을 안고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 기도하고 또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 털어놓고 또 털어놓았습니다. 경건한 성도는 세상에서 충격을 받을 때 더 간곡하게 기도하게 됩니다.
유명한 역사학자 칼라일(Carlyle)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마귀의 협조 없이는 참된 예술품은 나오지 않는다.” 마귀의 괴롭힘, 핍박, 시비가 없으면 성도는 기도하지 않는 경우가 실제로 참 많습니다. 그러니까 가끔은 마귀의 괴롭힘의 역사가 성도에겐 필요합니다. 한나는 마음이 아픈 상태에서 얼마나 기도를 간절히 했던지 성경에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10-11절, “10. 그녀가 혼이 쓰라린 가운데 {창조주}께 기도하고 심히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이르되, 오 만군의 {주}여, 만일 주께서 참으로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주의 여종에게 사내아이를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토록 그를 {창조주}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간단한 문장이지만, 당해본 사람은 이 마음을 압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주님이 원하는 기도를 기다리셨습니다.
➤12-13절, “12. 그녀가 {칭조주} 앞에서 계속 기도할 때에 엘리가 그녀의 입을 주시한즉 13. 이제 한나가 마음속으로 말하매 그녀의 입술만 움직이고 그녀의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녀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속에서 진을 빼면서 말소리는 들리지 않고 입술만 움직이며 기도하는 진한 기도의 모습입니다. 이에 엘리 제사장이 한나가 장막에서 취해서 중얼거리고 있다고 오해하여 야단을 칩니다.
그러자 14-16절, ➤“14. 엘리가 그녀에게 이르되, 네가 어느 때까지 취하여 있으려느냐? 네게서 포도주를 치우라, 하매 15.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나이다. 나는 영이 슬픈 여자이나이다. 내가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아니하고 다만 {창조주} 앞에 내 혼을 쏟아 놓았을 뿐이오니 16. 당신의 여종을 벨리알의 딸로 여기지 마소서. 내가 지금까지 많은 원망과 슬픔 속에서 말하였나이다. 하매” 이토록 힘들고 괴로울 때 한나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마음을 쏟아놓습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오래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자, 엘리가 주목할 정도로 그렇게 진하게 기도합니다. 이루어지지 않은 일로 힘들고 괴롭죠? 기도하십시오. 그만큼 기도하십시오. 괴롭다고 몸부림치고, 괴롭다고 떠들어대고, 괴롭다고 이 사람 저 사람 찾아다니며 하소연해 보아야 별 소용없어요. 그저 그 정열과 열심을 갖고 대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고 또 기도하라. 그러면 하나님의 긍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나는 하나님의 긍휼을 얻는데, 바로 하나님의 사자 엘리 제사장의 축복을 통해 그것을 얻습니다. 엘리 제사장의 눈에 띄어 오해를 풀게 되고, 머쓱해진 엘리 제사장이 도리어 축복(祝福)해 줍니다.
➤17절, “17. 이에 엘리가 응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네가 그분께 구하여 청원한 것을 주시기 원하노라, 하니” 하나님의 복은 하나님의 사자, 주의 종들의 축복을 통해 우리에게 옵니다. 그냥 주어진다면 이것이 어디로부터 온 것인지 잘 모릅니다. 우연히 재수가 좋아서 얻은 것인지, 귀신이 가져다 준 것인지 잘 모릅니다. 그러기에 주의 종들의 축복 기도를 통해 성도에게 복은 옵니다. 보십시오, 이 엘리 제사장의 축복에 대해 한나는 어떤 자세를 갖는가요?
➤18절, “18 그녀가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의 눈앞에서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이에 그 여인이 자기 길로 가서 먹고 다시는 얼굴에 슬픔이 없었더라.” 축도(祝禱)를 받았으면 받을 줄 굳게 믿고 그렇게 받은 모습으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을 원하든지 너희가 그것들을 받는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것들을 받으리라.”(막11:24) 한나에겐 이런 믿음이 있었습니다.
축복(祝福) 기도를 받고 그대로 이루어진 줄 믿고 얼굴에 근심하는 빛이 없었답니다. 어떤 이들은 이런 경우 어렵게 임신을 하고는, 혹시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숨기다가, 감사도 없다가 그 얄팍한 믿음대로 잃어버리기까지 하는데 한나는 생기지도 않았는데 제사장의 축복에 ‘아멘!’하고는 슬픔을 얼굴에서 싹 지워버렸습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요?
오늘 본분 말씀, ➤“19. ¶ 그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창조주}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에 있는 자기들의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자기 아내 한나를 알매 {창조주}께서 그녀를 기억하시니라. 20 그러므로 한나가 수태한 뒤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사무엘이라 하며 이르기를, 내가 {창조주}께 그를 구하였기 때문이라. 하였더라.” 하나님께서 그를 생각하셨답니다.
그가 누구인가요? 그녀, 곧 [한나] 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의 사자의 축복(祝福) 기도를 받고, 그대로 이루어진 줄 믿고 감사하며 근심 빛을 얼굴에서 지운 그 [한나]를 기억하시고, 비로소 태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어디 자식뿐이겠습니까? 이 세상 살아가며 필요한 모든 것들 다 동일한 원리입니다. 가정의 일들도 그렇고, 사업의 일도 그렇고, 인간관계의 일도 그렇고, 내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며 부딪히는 그 모든 일들, 내게 필요한 그 모든 소원들, 모두 이런 원리입니다. 이 원리를 터득한 신앙인들이 마침내 성공하고 그들의 헌신으로 인해 하나님의 나라는 더욱 든든히 서서 갑니다.
5. 하나님께서 한나의 기도에 응답하신 이유가 뭘까요?
그녀의 신앙심, 오케이! 그녀의 인내심, 좋습니다! 그녀의 순수함, 그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신앙심, 인내심, 순수함, 그것들은 모두 그전부터 있던 것입니다. 사실은 그것들이 있었음에도 이루어지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면 뭔가요? 하나님의 사자, 주의 종의 축복? 그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기 위해 도구로 쓰신 것일 뿐입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한나의 기도에 응답하신 이유는 뭔가요? 어떤 이는 사무엘이 태어날 타이밍이 역사적으로 이때가 가장 좋기에 그랬다고 설명하는 이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
그것도 옳습니다. 그러나 그게 다는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있었습니다. 나라의 지도자를 세워야 하는데 한나가 하나님 마음과 목적이 맞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마음을 이해한 한나의 기도의 응답이었습니다. 이유가 분명합니다. 그리고 한나의 기도 분량이 찼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신 한나의 기도 분량이 있습니다. 그 분량을 채우는 동안에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믿음도 더 키워주시고, 한나의 영성도 더 맑게 해 주시고, 그 남편의 신앙도 끌어올려 주시고, 아무튼 한나의 기도 분량이 차오를 동안 동시에 이루어질 일들이 있었는데, 그 한나의 기도 분량이 찼습니다. 그날도 한나는 주의 성소에서 오랫동안 기도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 오랫동안 기도한 성소의 기도가 마지막 그 기도 분량 아귀까지 꽉 채우는 것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기에 평상시 눈치 채지 못했던 엘리 제사장이 그날따라 한나가 술에 취해 주정한다고 잘못 보고 야단쳤다가 무안하여 한나를 축복하였던 것입니다. 정말 소중한 일일수록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기도 분량이 있습니다. 그 분량을 채우십시오. 기도 한 두 번 하고 다 되었다고 하지 마십시오.
그 기도의 분량을 채우는 것입니다. 그 분량이 채워지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있습니다. 그것과 관계된 많은 것들을 챙기시고 이루십니다. 그러면서 내 믿음은 그 복을 받기에 합당한 믿음으로 성장, 성숙해지고, 마침내 그 분량이 채워질 때 하나님께선 하나님의 사자들을 동원하여 축복하게 하시고, 지체하지 않으시고 이루어 주십니다.
6. 간절히 기도하는 데도 아직 응답이 없다?
하나님께서 능력이 없어서 그러신 걸까요?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실 의사가 없어서 그러신 걸까요? 하나님께서 나를 미워하셔서 그러신 걸까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을 채우는 동안 주님께서 하실 일이 계셔서 그렇습니다. 기도 분량을 채우십시오. 한 번 기도해 보고는 실망하여 주저앉지 말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십시오. 기도의 분량이 채워지면 지체하지 않고 역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교회당의 기도실이 채워지기 바랍니다. 우리의 새벽기도, 금요 밤 기도회가 꽉 차기를 바랍니다. 기도는 주문, 주술이 아닙니다. 도깨비 방망이가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일하시는 무대입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 [한나]처럼 하나님이 원하신 목적을 구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 일하실 무대를 만들어 드리십시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기도를 성령님과 같이 구하십시오. 그러면 마침내 여러분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역사가 있을 줄로 믿습니다. 꼭 그리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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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감사합니다.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고 그가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느니라(잠 28:28).
💖긍정적인 사람의 얼굴에서는 항상 미소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미소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 좋게 합니다.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