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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북, 유럽국 상대 평화자동차 투자유치 노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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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2-21 | 국가 | 영국 | 작성자 | 박기원(kwpark@kotra.or.kr) |
북, 유럽국 상대 평화자동차 투자유치 노력 - 英 전문가, 투자유치 관련 北 변화 요구 - □ 북한, 유럽국가를 상대로 평화자동차 투자유치 노력 ㅇ 북한이 평양에 상주하는 유럽연합 회원국 외교관들에게 평화자동차 공장 시찰을 주선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함. ㅇ 이 방송은 폴란드 대사관 관계자를 포함해 평양에 상주하는 유럽연합 국가의 외교사절들이 이달초 북한 외무성 주선으로 평화자동차 남포공장을 시찰했다고 전했음. ㅇ 북한은 이번 시찰에서 평화자동차가 해외에서 부품을 수입해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며, 연간 10만대의 차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짐. ㅇ 평화자동차는 통일교 재단인 통일그룹이 북한에서 운영해 온 사업체로, 최근 통일그룹이 사업을 정리하고 유통업 진출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음. ㅇ 자유아시아 방송은 북한이 서둘러 유럽 자동차 업계에 투자유치를 위한 `러브콜'을 보내는 인상이라며 북한의 외국투자자 물색이 전방위로 진행중인 것 같다고 전함. □ 英 북한 전문가, 투자유치 관련 北 변화 요구 ㅇ 英 리즈대 명예교수(Aidan Foster Carter)는 이러한 북한의 국제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北 지도부가 경제실패 자인 등 기존 태도를 바꾸어야 한다고 지적함. ㅇ 그는 국제사회는 대북투자에 따른 이익보다 北 정권에 기만당할 위험이 훨씬 크기 때문에 선뜻 투자결정을 못하는 상태라고 주장함. ㅇ 북한 지도부는 북한 경제의 구조적 모순점을 인정함으로써 국제사회의 대북 불신감을 불식시킬 필요 ㅇ 북한은 잘못을 인정치 않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렇지 않을 사례가 있다면서, 北 관료들이 UNEP 실태보고서에서 정책과오를 인한 경우를 소개함. ㅇ Carter교수를 비롯해 영국의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진정으로 자신들의 발전을 위해 남북간 또는 외국과의 경제 교류와 협력을 원한다면 보다 합리적이고 전향적인 마인드를 먼저 갖춰야 할 것이란 의견임. (자료원: nknews.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