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고 끝없는
우리 부모님의 사랑
그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을
오늘에 감사드리며
어느 어버이가 아들과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소개합니다.
"어느 부모님의 편지"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저분 해 지거든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이해
해다오.
늙어서 우리가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
들을 떠올리면서
미안 하지만
우리의 모습을 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늙어서 우리가 말을 할때 ..
했던 말을 하고 또 하더라도
말하는 중간에
못하게 하지 말고 끝까지 들어
주면 좋겠다.
네가 어렸을 때 좋아하고
듣고 싶어 했던 이야기를
네가 잠이 들때까지
셀 수 없이 되풀이 하면서 들려
주지 않았니 ?
훗날에 혹시 우리가 목욕하는
것을 싫어하면
우리를 너무 부끄럽게 하거나
나무라지 말아다오.
수없이 핑게를 대면서
목욕을 하지 않으려고 도망
치던 너를
목욕 시키려고
따라 다녔던 우리의 모습을
기억 하고 있니 ?
혹시나 시간되면
전 세계에 연결되어 있는 웹
사이트를 통하여
그 방법을
우리에게 잘 가르켜다오.
우리는 네게
얼마나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는지 아는지 ?
상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법
옷을 어울리게 잘입는 법
너의 권리를 주장하는
방법
혹시 우리가 모르는 새로
나온 많은 일들 등 ....
점점 기억력이 약해진
우리가 무언가를 자주 잊어
버리거나
말이 막혀 대화가 잘 안될
때면
기억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좀 내어주지 않겠니 ?
그래도 혹시 우리가
기억을 못해 내더라도 너무 염려
하지는 말아다오.
왜냐하면 그 때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너와의 대화가 아니라
우리가 너와 함께 있다는 것이고
우리의 말을 들어주는
네가 있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이란다.
또 우리가 먹기 싫어
하거든 우리에게 억지로 먹이
려고 하지 말아다오.
언제 먹어야 하는지
혹은 먹지 말아야 하는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단다.
다리가 힘이 없고
쇠약하여 우리가 잘걷지 못
하게 되거든
지팡이를 짚지 않고도
걷는 것이 위험하지 않게 도와
줄 수 있니 ?
네가 뒤뚱거리며
처음 걸음마를 배울때
우리가 네게
한 것 처럼 네 손을 우리에게
빌려다오.
그리고 언젠가
나중에 우리가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말 하면
우리에게 화내지 말아다오.
너도 언젠가 우리를 이해하게
될테니 말이다.
노인이 된 우리의 나이는
그냥 단순히 살아온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생존해
있는가를 말하고 있음을 이해
해다오.
비록 우리가 너를 키우면서
많은 실수를 했어도
우리는 부모로써 줄 수 있는
가장 좋은것 들과
부모로써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삶을
너에게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언젠가는
너도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랑한다 .....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네가 어디에 있던지 무엇을
하던지
너를 사랑하고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한단다.
== 옮긴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