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왜? 선관위에는 권은희 같은 폭로자가 없는가?

[pearl]

왜 선관위에는 권은희 같은 폭로자가 없는가?

내가 이명박이다. 힌트를 줄게.. 알아 맞춰봐!

먼저 문제부터 내 볼게  

1. 내가 진짜 후계자로 삼고 싶었던 인물이 누구 게?  

2. 박근혜가 인혁당 사건에 대해 사과한 진짜 이유는 뭘까?  

3. 안철수가 민주당 친노 인사를 당직과 선대본에서 몰아낸 까닭은?  

4. 왜 선관위에는 권은희 같은 폭로자가 없는지?  

5. 김한길, 김영환, 조경태의 진짜 공통점은 뭘까?  

6. 내가 정말 미국에 코가 꿴 것일까? 아니면 오바마가 나한테 낚인 걸까?  

7. 내가 지금 어디에 있게?  

이번엔 힌트.

1. 지난 대선에 후보로 나선 사람 중엔 없어  

2. 박근혜가 작년 국회의원 사퇴회견서 대통령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한 건  

   결코 실언이 아니야.  

3. 그게 단일화 협상의 조건이란 점을 상기해봐.  

4. 한 명 정도는 있었던 것 같아.  

5. 노무현 탄핵은 아니야.  

6. BBK와 천안함.  

7. 나꼼수 애들이 어디서 실착했게?

정답을 찾을 머리들이 있을까? 입이 근질근질하네.  

3일 줄게.

2013. 08. 23 이명박

1.프롤로그

아니 뭔 제목이 이따구야?

어떻게 권은희 같은 폭로자가 있을 수 있나? 이게 옳지! ㅋㅋ

사실 말이지 내가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게 권은희나 윤석렬 같은 애들이

고위 공직자가 될 수 있는 국가 공직 시스템이야. 어떻게 이런 인간들이 걸러지지 않지?

멸사봉공이란, 사사로운 이해를 떠나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하는 거 아니냐고?

비록 지금이 짐이 곧 국가라는 봉건왕조시대는 아니라지만 우리가 뭐 프랑스처럼

혁명으로 세워진 나라도 아니고 일본과 뒤를 이은 미군정에 의해 이식되고 전쟁으로

수립된 나라이거늘. 국가란 곧 이 나라의 전통적 지배세력을 위해 존재하고 기능하는

거라고..

따라서 국가의 공직자는 총자본이 다스리는 이 지배질서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사사로운 개인적 이해를 버릴 줄 알아야 되는 거야. 쯧쯧...

이 모든 게 국가는 국민이라는 헌법을 곧이곧대로 믿었던 노무현 때문이야.

아직도 광주의 교훈에서 배운 게 없어요. 버티면 버틸수록 자신만 희생되는 거라고. ㅎㅎ

2. 이석기 내란 음모사건을 터뜨린 진짜 이유.

아무튼 지난 글의 내 호언장담대로 세상은 굴러가는 중이야. 누가 나 청계 Lee을 건드려?

감히 말이지. 마우스 리라고 비웃던 미국 놈들도 요즘엔 내게 껍뻑 하더군..

게이츠 전 국방장관도 인정하자나. 내가 최고의 친미정치가라고 회고록에서 칭송한 거 봐.

하지만 어찌 되었든 작년 어쩌나 하며 좀 불안했던 건 사실이야.

권은희 얘가 좀 돌연변이 과라 회유도 협박도 안통하고 그래서 검찰 수사단계에서

무마하려 했는데 그 놈의 학 날갠지 하는 법무차관이란 작자가 헥-헥 대는 비디오로

낙마해서는 채동욱이가 총장이 되는 바람에 국정원 댓글놀이가 터져 나올 때는 좀 긴장했지.

이러다 플랜 B도 꼬리가 밟히는 거 아닌 가 노심초사였지.

전 방위로 다져두었지만 촛불이 전국으로 들불처럼 번져 가면 어디서 무슨 일이 터질지 장담 못하잖아?

그래서 원래는 이번 지선에서 서울시장 탈환을 위해 써먹으려 준비해온 이석기 내란음모 카드를 꺼내 들었지.

(순진한 진보당 애들.. 농담이었다는 변명으로 넘어갈 수 있나? 이번에도 멋들어지게 걸려든 거야. 어찌 보면 이석기는 나랑 아주 흡사한 거 같애. 보스기질이 강하고 꿈도 크고, 나중에 김영환이 처럼 우리 쪽으로 전향하면 철수만큼은 안 되도 재오 정도는 될 수 있을 거야.)

예상대로 이 문제로 야권은 사분오열되고 한 동안 온 언론과 방송이 이 문제로 도배가 된 거야. 그리고 작년 말엔 고맙게도 북에서 장성택 처형사건이 터져서 우리들 전가의 보도인 반북반공의 칼춤을 시전 할 수 있었지. 효과도 좋고 말이지. 역시 종편의 반복 주입식 보도는 강렬해. 머리보단 가슴을 뜨겁게 하지. 사람들의 6.25 전쟁에 대한 원초적 공포와 적개심을 자극하면서 빨갱이 사냥에 나서게 하는 거지. 살기 위해서 먼저 타자를 공격하는 거야. 그 결과 정작 문제의 본질-부정선거-은 안개처럼 사라지지..ㅎㅎ

(솔직히 이석기가 무죄가 되거나 진보당 해산이 무산되어도 상관없어. 이미 소기의 성과는 얻었기 때문이지.)

이제 봐! 슬슬 너희도 지쳐오지? 이제 이 문제는 고만하고 싶지? ㅋㅋ

그러면 나는 좋은데 좀 재미가 없지 않겠어? 그래서 내가 알려주려고. 선관위엔 왜 폭로자가

없는지 말이야. 열 받아 돌 거 같은 사람은 보지마!

3. 선관위 직원 중 플랜 B에 관여한 사람은 극소수.

김능환이 대선이후 선관위장을 그만두고 편의점 일을 잠시 했어. 무성이도 한 동안 잠적하고. 털수도 미국 가서 딱 그만큼 놀다왔지. 그 외 알려지지 않은 플랜 B에 관련된 인사들도 마찬가지. 혹시나 뭔 일이 터질까? 걱정을 한 거지. 왜 있잖아. 은행 털고 공범들이 잠수 타는 거.

방송사 고위직들도 한 동안 연락두절이더라고. 제 발이 저린 거야. 그리 간담이 약해서야 어디 내 정도의 사이코 수준이 되겠어? ㅎㅎ

사실 말이지 대다수의 선관위 직원들이나 개표 참관인등 선거개표 및 집계 업무에 관계된 인사들은 그저 묵묵히 관례에 따라 소임에 충실했지. 물론 선거시행세칙에 세규들에 따른 수 개표는 뭐 생략하거나 건성건성 했지만 그거야 뭐 크게 문제시하지 않았지. 일상적으로 그래왔고 그 동안은 아무 문제가 없었거든. 핵심은 개표>집계 전에 그것도 아주 조금의 시차를 앞질러서 미리 잘 짜여 진 수치 값들이 후보자 득표수로 분류되어 방송국에 전송되고 화면에 출력되었다는 거야. 그것이 플랜B의 뼈대야. 아주 오랫동안 극소수에 의해 극비리에 정교히 준비된 계획이라 극히 소수 외에는 몰라. 그리고 이 대선 개표라는 것이 코끼리 만지는 겪이라 세부 담당자는 전체 모습을 알래야 알 수가 없는 거야. 거의 장님이지. 물론 전산담당 직원이라면 민감하게 살피면 이상한 점을 캣치 할 수 있었을 지도 몰라. ㅋㅋ (밀양 촌놈 하나가 그랬다더군)

나도 그에 대해 포괄적으로 승인만 했지 세부 진행상황은 짐작만 할 뿐이야. 전자 개표기 사용, 종이 투표함, 일련번호가 없는 투표용지, 투표자와 투표용지 수의 불일치, 투표함 보관 시기 축소 등등의 지금까지 니들이 제기한 것들은 플랜B의 진상을 덮기 위한 일련의 수단인거야. 물론 여기엔 문재인의 당선을 열망하지 않거나 꺼린 야당 정치인 다수의 미필적(?) 과실에 의한 방관도 필수였지. 이미 여러 차례의 선거과정에서 관찰해 와서 그리되길 예상하고 기대했었던 거지만 막상 민주당의 대선 개표과정에 대한 대응은 실로 한심 하더군. 그저 선관위에 모든 걸 맡겨 두더군. (ㅋㅋ 친노 인사 퇴출의 망외 소득이었지.)

4. 권은희는 노무현 바이러스의 변종

사실 국가 공무원이란 게 영혼 없는 기계야. 아이히만이라고 들어봤지? 그 유명한 뉘른버그 재판에서 독일 전범관료로 수백만 유태인의 목숨을 앗아가는 데 서명한 집행관! 그를 취재한 한나 아렌트의 보고에 의하면 아이히만은 당시 언론이 묘사하던 악마가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었다지. 집에 와선 처자식을 아끼고 이웃에 친절하고 세금 잘 내고 공중도덕 잘 지키는 그런 인간이었대. 그래서 당시 아렌트의 책에 다수의 세계인들이 분개했다지만 아렌트가 맞아. 히틀러와 그를 옹립한 후발독일 자본주의 시스템과 관료조직은 개성이나 양심 따위는 개입여지가 없었지. 인간이란 게 원래 그런 거야. 한국의 관료도 마찬가지고 선관위 직원도 그런 거야. 전체 체계 속에서 부속품처럼 자기의 기능만 다 하면 되는 거야. 주제넘게 나서는 종자들은 변종이야. 채찍과 당근으로 순치시킬 대상이지. ㅋㅋ

그래서 나는 권은희나 윤석렬 같은 인간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거야.

아니 어떻게 국가체계의 상부의 의도와 심지어 명령까지도 거역해가면서 진실 나부랭이에

목을 매는 거지? 한 번 살다 갈 인생 왜 그리 빡빡해지는 길을 가는 거지?

너희가 나를 이해 못하듯이 나도 이런 인간들을 이해할 수가 없어.

그러다가 누군가 캠코더로 찍어온 영화 ‘변호인’을 보고서야 무릎을 탁 쳤지.

맞아! 노무현이었어. 그 참으로 괴물 같은 돌연변이 노무현이 원조였던 거야.

도대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돈과 명예를 얻고 최상류층 진입을 눈앞에 둔 시점에 스스로 시대의 반역의 나락에 떨어진 노무현! 지가 무슨 예수야! 부처야!

나도 한 때는 데모도 해본 인간이지만 복 받으려고 예수쟁이가 되었지만 예수는 신의 아들이니 그런 희생을 하는 거야. 아버지인 야훼한테 인정받고 후계자가 되려는 욕심에 삽자가 고행도 자처한 거지. 인간이 어찌 그럴 수가 있나? 인간은 이기심에 충실해야 인간적인 거야.

아! 지긋지긋한 그 놈의 노무현! 죽어도 죽지를 않네.

그래서 하루빨리 영화을 포함해서 모든 문화 콘텐츠를 사전 검열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되.

지금 방통위 하듯이 사후에 제재나 하는 식으론 이 바이러스를 막을 수 없는 거야.

5. 에필로그

어때? 오늘 내가 전하는 이야기에 진심으로 열 받았다면 내가 아주 만족스럽겠어.

왜냐 내 이야기를 읽고 열 받는 인간들은 모다 노무현이란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위험인자거든. 이 국가사회의 체계적 안정을 바닥에서 흔드는 세력의 구성원이 확실하지. 따라서 이런 인간들을 더욱 열 받게 해서 심신을 혼미케 하고 삶의 의욕을 꺾을 수 있다면 그게 곧 애국이고 정의야. 영화 변호인에서 진정한 애국자는 빨갱이 머리 속 까지 한 눈에 들여다보는 그 형사야. 암만!

내 다음 글에서 너희들을 더 열 받게 해주지.

어둠을 물리치는 빛의 전사! 한국의 십자군! 뉴 라이트에 대해서 말해주지.

아마 그 얘기를 들으면 놀라서 자빠질 걸.. 그렇지 않더라도 열 좀 받을 걸..

껄껄~ 낄낄~ ㅋㅋ ㅎㅎ

# 이명박에 빙의되어 쓴 주관적 상상의 산물로 어떤 개인과 단체와도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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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수]

내용이 너무 노골적으로 쓰여졌네요. 우리 소송인단과는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그 고리를 어떻게 보십니까? 고리연결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선거소송인단 카페를 잘 보세요. 이미 알고 있는데 국민들이 모르고 있어 홍보에 매진하고 있어요. 정의는 인간이 만드는 것 아닙니까? 부처,예수님이 만듭니까? 비록 주장이 사실이라고 하드라도 너무 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pearl]

그런가요? 맨 밑에 밝혔듯이 그냥 소설로 봐주십시요. 다른 말씀엔 깊이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