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욜 정현이와 은옥이와 던킨에서 쪼맹이 도너츠를 종류별로 시켜놓고..
재미있는 얘기들과 의미있는 얘기들도 했는데..
그중.. 충격적인 얘기가 있었어요..
요즘 군대는 흔히.. 얼차례.. 굴리는것은 없다고 하네요..
대신 정신적으로 사람을 못살게 군다는 거예요..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소문을
퍼뜨려서 사람을 억울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이상한 눈총을 받게하고..
누명을 벗으려 말을 하면 더 조이는거고.. 아예 말을 말고 그저 멍하니 있는게 나은거라는..
참으로 가슴이 아팠어요.. 왜 그러는 건데? 라고 물었더니.. 갇혀 있고.. 심심하니까..
아무런 이유도 없이 심심해서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게 한 1년은 무지 괴롭다는 거예요..
말이 1년이지.. 정말 얼마나 속이 아프겠어요.. 얼마 있으면 병장이 되니..꽤 높은데..
너도 그러냐고 물었을때.. 정현인 안그런다네요.. 전도하는 사람으로 낙인 찍혀서 어쩌다
다른 후임이랑 함께 밤근무를 서는 날은 주변에서 그 후임에게 살아돌아 오라고 전도 당한다고
말한대요..그렇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후임이오면 한명씩 불러다가.. 기독교가 뭔줄아니??
등등 성경이야기를 죽~ 해준대요.. 그럼 여러가지 반응이 온다고 하는데.. 전혀 받아들이지 않
는 애들도 있고, 첨엔 말이안된다고 생각하다가 궁금한것을 물어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정현이 위의 한 선임이 있는데 첨엔 말도 안된다고 난리 쳤는데.. 한참 후에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 하면서 사람은 진화 되었는데 만들어진게 말이되? 등등 물어 오더랍니다..
그래서 진화의 모순들.. 모든 과학자들도..
진화론을 주장한 다윈조차도 추정일 뿐이라고 했던 이론을
더욱 모순으로 하는 성경 말씀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정현이..
정말 감동이고.. 감사하고.. 정현이가 정말 잘하고 있구나.. 하고 감사 했습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어라.. 주님의 명을 따르는 우리들..
우리의 삶에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 곳이 땅 끝 입니다..
힘든 군생활 그 땅 끝에도 주 복음을 전하는 정현이를 축복하며..
옆에 함께 보초를 서는 후임병에게 밤새 전도하는 정현이의 남은 군생활을 위해 기도하며
난 오늘도 옆자리에 앉아 있는 회사 언니를 흘끔 쳐다 봅니다..ㅋㅋㅋ^^;
언젠간 돌아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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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트리아 김정현(83) 현 군복무중.. 휴가나와서 나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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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멋진 정현군이네요..그렇게 열심인 형제가 주님의 자녀라고 우리 형제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우리졍현이...이노므자슥이 사람 감동주구...도전주구...미소짖게하네...야이느마~!!!아자아자!!!
정현아 홧팅!
복음을 듣는자는 참으로 복이 있도다!!전하는 정현이의 입술가운데 주님의 능력이 임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