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한국항공우주 - 수리온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금물 - NH투자
수리온 결빙문제는 이미 알고 있었다
결빙시험은 단 한번에 통과하기가 매우 어려워 국제적으로도 선 개발, 후
시험이라는 관행이 보편적. 수리온은 2012년 결빙지역 제한조건으로 ‘전투
용 적합’ 판정을 받아 현재 54대가 양산되었음. 이는 운항이 제한될 수 있
는 지역이 개마고원 정도로 국내 배치, 운용에 큰 걸림돌이 없고, 전력화
시기를 충족하기 위한 조치였음
금번 체계 결빙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과거와 마찬가지로 보완,
후속조치를 전제로 한국형 헬기사업은 진행될 것으로 판단
한국형 헬기 수주지연 가능성은 있으나 과도한 우려는 금물
현재 군당국은 수리온 전력화를 일시적으로 중지한 상황으로 한국항공우주
의 후속 조치 계획을 검토 후 납품 재개를 결정할 계획. 후속조치 계획은
이미 제출된 상황으로 군 당국에서 검토 중에 있음.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
할 때 10월 이내에 진행 방향이 결정될 예정이며, 후속 조치를 전제로 추
가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군 당국의 후속조치 계획에 대한 검토가 지연될 경우 수리온 3차 양산,
상륙기동헬기(2.5조원) 수주 지연 가능성은 있음. 현재 진행 중인 2차 양산분
매출 인식은 가능하나 인도지연으로 미청구공사 금액이 증가할 것
결빙 문제로 인한 수리온 해외수출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이는 수리온 수
출 전략의 본질적인 문제가 아님. 수리온 같이 개발된 다목적 헬기는 인원
및 물자 수송을 기본 임무로 도입국의 수요에 따라 다양한 임무장비 조건
이 상이. 결빙지역 운항 조건도 하나의 조건에 불과
수리온의 선제적 해외 수출 목표 국가는 결빙지역 운항 조건을 요구하지
않는 중동, 동남아 지역. 향후 수출 가능성 유효
에코프로 - 캐파 증설을 위한 유상증자 - 삼성
유상증자 공시: 에코프로는 23일 장 마감 후 204억원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공시함. 증자의 목적은 일부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밝힘. 이사회 이사록에
따르면 대상 타법인은 지난 5월 물적분할되어 연결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된 전지
재료업체 에코프로비엠. 캐파증설을 본격화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으로서는 이번
에코프로의 유상증자 대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전지재료 부문은 중국발 노이즈에도 강한 분위기: 중국발 배터리인증 이슈로 인해 중국
고객사향 공급에 차질을 빚으며 전지재료 성장세가 우려되었으나 예상보다 하반기 기존
고객사로부터의 수요는 견조한 증가세. 이에 따라 2017년 2차전지 재료 매출 전망을
기존 1,328억원에서 1,438억원으로 상향 조정함.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저감장치의
예상 수주물량이 더뎌짐에 따른 실적추정 하향에도 불구하고 2016년 전사 연결기준
매출액은 1,717억원,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소폭 상향함.
목표주가 15,000원 BUY투자의견 유지: 유상증자로 인한 10% 증자분 만큼 주당EPS 희석
효과는 감안해야 하나 주가 움직임의 트리거는 실적 성장세로 봐야 할 것. 중국발
노이즈 우려에도 전동공구 및 이바이크를 포함한 삼원계 NCA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예상보다 견조해 이익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됨. 물론, 가장 강한 모멘텀은 중국발
노이즈 해소 또는 NCA진영의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로의 이원화 가능성임은 분명.
따라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5,000원 유지. 현 주가는 2017년 PE 17배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아진 상황.
현대엘리베이터 - Ride this elevator up - 메리츠종금
기계업종 Top Pick, 적정주가 92,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9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기계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
적정주가는 현대상선 지분법 제외가 온기로 반영되는 17년 기준 PBR 2.5배를 적용했다.
상선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는 기대감이 선반영된 15년의 주가흐름은 PBR 1.7~3.4배
밴드(평균 2.5배)를 유지했다. 16년 매출액 1.79조원(+23.6% YoY), 영업이익 1,865억원
(+19.1% YoY)의 호실적을 예상한다. 17년 예상 ROE 16.3%는 11월 6일 전환 가능한
CB 420.9만주를 반영한 수준이다.
1) 내수 No.1의 독보적 위치, 2) 해외자회사 투자 확대, 3) 배당 가능성
국내 승강기 설치누계는 15년말 616,390대로 5년간 연평균(CAGR) 6.1%, 신규 설치는
15년 37,472대로 연평균 8.2% 성장 중이다. 15년 분양물량이 51.9만세대(+56.9% YoY)로
급증했고 16년에도 호조세를 지속, 18년 상반기까지 제조부문은 10% 이상 고속성장이 가능하다.
1) 15년 제조부문 국내 시장점유율 43.3%의 독보적인 위치가 본업 성장을 견인하고,
2) 터키 J/V 설립, 동남아 매출 확대와 중국법인 증설이 연내 확인되면서 17년 이후의
내수 성장 둔화를 상쇄하며, 3) 16년 이익잉여금이 975억원으로 예상, 5년만에 배당의
가능성도 높다. 4분기부터 영업외 리스크는 없다.
2016~18년 본업의 안정적 성장, 현대상선 리스크 소멸로 재평가 기대
현대아산, 현대엘앤알, 현대종합연수원/경제연구원은 연결로 편입, 현대상선은 지분법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채권단 출자전환(지분율 17.51%→3.26%), 대주주차등감자
(3.26%→0.48%)가 3분기 반영되면 상선 리스크는 소멸된다. 17년 Peer 평균 ROE 18.8%,
PBR 3.2배의 주가를 감안시, PBR 1.7배인 현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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