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으로는 러시아 제국..(당시 러시아 제국은 모피사업이 주요 사업이었던지라 모피 획득위해 시베리아에 한창 진출했던 시기였죠. 러시아는 시베리아 진출할때 코자크족을 앞세워서 한창 영토확장했던 시기..)
남쪽으로는 대만에 정성공, 오삼계,상지신,경정충 등 지역의 번왕 세력가들이 반란...
그야말로 엄청난 대혼란스럽던 시절에 강희제는 막 즉위하고 상당히 어린시절때였는데.. 그야말로 산산조각 날 상황속에 저걸 다 뚫고 러시아 제국 박살내고 네르친스크 조약 체결 + 삼번의난 진압 + 정성공 일가까지 진압..ㄷㄷㄷ
삼번의난 당시 조선에서도 윤휴를 비롯해 북벌론을 주장하는 힘이 실리던적있었으나, 결국 흐지부지되었죠. 이쪽은 국내 사정이 당시 경신대기근에 워낙 힘을 낼 수가 없던 시절이라..
첫댓글 대기근은 청나라도 여파가 미친건데 각종 디버프를 깨고 성세를 이루니 천고일제란 명칭과 괜히 당대 서구에서 고평가하는게 아니죠 ㄷㄷ
강건 성세란 말을 듣는 이유가 있죠. 근데 연왕 주체도 이 못지 않았던걸 생각해보면, 어떤 위기던 날아 오를 사람은 날아 오르나 싶습니다.
영락제의 경우 너무 과한 군사지출과 쿠데타 및 숙청으로 인한 폐단을 만들어내 재평가도 많습니다
건륭제는 거품이 많아서 사실상 강옹 성세이지 않나 싶습니다. 할아버지에게 인정받은 포텐셜을 제대로
발휘하지 않았고 말년에 갈수록 실정이 잦았으니
@Signora 그렇군요... 근데 최소한 유약해서 그 전력으로 쿠데타 못 막은 사람보단 낫다고 보긴 합니다. 북경으로 올라와서 외교적으로도 이득을 보긴 했고 (우린 손해지만)
@데미르 강희-건륭-옹정이긴 한데, 옹정제는 까일 점이 좀 많지 않나요? 뇌물 황제, 순수 황제, 낙관 황제...
+ ... 강- 옹-건이군요. 그럼 그 말이 맞네요. 마지막이 위의 세 수식어가 붙는거로 기억하니까.
@dear0904 뇌물 순수는 건륭제입니다.ㅎㄷㄷ 옹정제는 그 아비로써 중국에서도 인정하는 보기 드문 황제입니다. 부패 때려잡는다고 과로사한 양반인데 ㄷㄷ
조선 세종은 부패 눈감아주는 대신 퇴직없이 부려먹었지만. 옹정제는 얄짤없이 갈았습니다.
@데미르 그렇군요... 아니, 솔직히 쓰고도 조금 이상하다 싶어서 찾아봤는데, 안 찾아봤으면 억울한 사람 누명 씌웠겠네요.
+ 반대로 묘호가 진짜 안 어울리는 사람이 하나 있는데 ㅋㅋ... 아. 인조... 그 몹쓸 이름이여...
@dear0904 명 세종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데미르 ㅋㅋㅋ... 묘호가 참 그렇단 말이죠. 잘 어울린다 싶은 사람도 많지만, 얘가 왜? 이런 경우도 많고. 시법 따지면... 조/종의 경우 말할것도 없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