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 이씨 시조 이도의 묘에 대해서 맥이 약하나 아닌가하는 글이 보여서 여기 올려 봅니다.
용맥 일절이 끊긴 것이 맞답니다. 그러나 그 정도로는 문제가 없고 만화 영화지지라고 처음 묘를 잡아 준 스님의 말씀이 검색되어서 아래에 퍼왔습니다.
조선조 광해군 때 명풍(名風)으로 이름 높은 박상희가 찾아와 묘 자리를 본 후 후손들에게 "이 자리는 산 뒤의 맥이 내려오다 끊겼기 때문에 일시 발복은 했을지 모르지만 곧 일족이 멸할 나쁜 자리니 즉시 이장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후손들은 풍수의 달인이라고 알려진 박상희의 말이 그럴 듯 하여 그의 말대로 다른 곳으로 이장을 하기 위하여 묘를 팠다. 그러나 단단한 석회로 묻어놓아 파기가 힘들었다. 겨우 한 층을 걷어내자 그 속에 글씨를 새긴 돌이 나왔다. "남래요사 박상희 단지일절지사 미만대영화지지(南來妖師 朴相熙 單知一節之死 未萬代榮華之地)" 즉 남쪽에서 요상한 지관 박상희가 와서 단지 용맥 일절이 죽은 것만 알고 만대영화지지라는 것을 모른다는 내용이었다. 박상희와 후손들은 깜짝 놀랐고 선조의 용의주도한 글귀에 감탄하면서 그대로 다시 묻었다.
출처 http://blog.daum.net/hanbaek10/50
첫댓글 진짜인가요? 진실이라면 정말 놀라운 사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