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할게없어 뭐 할까하다
새벽에 후기하나 올려봅니다..ㅋ
전 지금 22살 이구요
거의 쭉~ 보통 이상 체형이었어요..사실 지금도 그렇죠^^;;
78kg은 고3 최고 몸무게구요.. 그 이상은 안 나갔던거같아요
대학은 재수 안하고 바로 들어와서.. (거의 다이어트 안하고 들어갔죠 뭘믿고;ㅋ)
1년 내내 술에 쩔어 살다가..ㅋ 그래도 더 찌진 않구요
그냥 쭉 거의 비슷-했던거같네요
그리고 빠지기 시작한게 2학년 2학기때부터
수업이 점심시간에 계속 수업이 들어있고 다 혼자 듣는바람에
밥을 먹을 시간도 없고 같이 먹을 사람도 없게되고 하다 보니
2학기 지나는 동안 한 73kg ? 확실친 않고 제 예상이지만 (기억이안나네요^^;;)
그정도로 빠졌구요 겨울방학동안 조금 관리해서 거의 69~71kg 이정도로 만들었죠..
그러고 나서 2006년 4월에 남자친구가 생겼구요 ㅎㅎ
그래도 나름 빠졌다고 이뻐보였는지......ㅋ
특별한 다이어트는 안하고 그냥 신경만 쓰면서 2006년 6월말에
핸드폰을 바꾸면서 핸드폰에 몸무게를 저장해놨는데
68.5kg이군요..
그리고 9월에 헤어지면서ㅠ.ㅠ
그냥 정신적 충격때문인지.. 점점 헬쓱해지더니;;
10월엔 65.5kg로 빠졌어요 이때만 해도 친구들이 살 빠졌다고 난리난리였죠 ㅎㅎ
그리고!
제가 정식 다이어트를 한다고 사람들에게 선언한건 2006년 12월 부터입니다..ㅎ
12월 4일 65.0kg 을 시작으로해서
12월에는 점심한끼만먹는 무식한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했죠..
운동이랄것도 없이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거의 누워 지냈습니다..;;
그렇게 해서 1월 2일에는 61.0kg이 됐구요
1월 10일에 '미녀는 괴로워' 영화를 보고 바로 다음날
헬스를 등록했죠 ㅎㅎ
수능끝나고는 헬스 등록후 3일간 경력이 있었는데
몸이 가벼워지고 나서인지 마음이 변한건지
정말 꾸준히 매일 갔어요
중간에 스트레칭안해서 근육다쳐서 침맞느라 며칠 쉬는거 빼고는
가기 싫어서 안 간날은 없어요^^;;
22년 살면서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밖에 안했던터라
운동 하는 그 자체로 만족하고 있구요
헬스장 가서는 스트레칭-런닝머신 30분-근력운동기구들한세트씩-런닝머신 20분
이렇게 하고있구요..
1월 말까지도 계속 60kg,59.5kg,60.5kg 이렇게 사람 피말리는 몸무게를
보여서 짜증나 죽는줄 알았는데 ㅎㅎ..
요 근래 들어보니 58~59kg대로 안정 진입한거같아요^^;;
제가 살빼고 가장 만족한 2가지는..!
12월부터 지금까지 친구들도 다른 시험준비때문에 바빠서
거의 못보고 아주 최근에 몇번 만났는데
친구네 집에서 봐서 부모님들을 뵜는데..
부모님께서 뼈만남았다고...어찌 반쪽이 됐냐고...이러시는데
정말 지금 쓰면서도 기분이 좋네요 ㅋㅋ
사실 뼈라기엔 너무 튼실한 뼈지만 제 옛날을 생각하시면 뭐 그렇겠죠..^^;;
2번째는..
정말 이게 가장 감격스러웠는데요
허벅지랑 엉덩이가 살이 많아서 바지사이즈32..를..사서 입고 자고
한 며칠 이어서 늘린 다음에 입고 나가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저번달에 바지를 사러갔는데
약간 크게 나온 27이 너무 예쁘게 맞는거에요.. 참 울고싶었습니다 ㅎㅎ
엄마가 "옛날엔 사이즈가 없어서 못샀는데,이젠 찾는 디자인이 없어 못사는 일이 다있네"
하시더라구요..ㅎㅎ
제 목표는 비키니 입기니까 아직 한참 남았는데..
글쓰고 보니까 각오가 또 새롭게 다져지네요~
모두 열 다욧해요 ^____________^
카페 게시글
빼고나니딴세상
아직도ing지만。。
159cm/78kg -> 58kg ....사이즈 27 ㅠ.ㅠ
사랑과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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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73
07.02.06 03:28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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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카드려요 ㅋ
오오 부러워열 ㅠ 난 맨날 부러워만 해 ㅠㅠㅠ
와 ㅠㅠ 짱부러워요
올~~~~~~ 이쁘시겠어용. ㅎㅎ 축하드려요 ㅎㅎ !!
이야.. 정말 멋져요.. 그리고 축하드려요. 제가 그 기분 잘알죠.. ^^ 전에는 엄두도 못냈던 작은 사이즈의 바지를 여유있게 입었을 때의 그 짜릿함.. 크흐 ~~~ ^^
오옷..부러워요..ㅠㅠ...저도 22살인데..열심히 빼야겠어요...최고몸무게를 20일전에 봐서..20일째 다이어트..;..중..이랍니다..ㅠ.ㅠ...열다합시다..ㅋ
부럽다 저는 이제 대학생 새내기인데 다이어트 한지 이제 4일째예요ㅠㅠ 부러워요
같은 몸인데. 전 28~29 사이즈예요. 역시, 운동으로 살을 빼야한다니까요. 부러워요.
키가 궁금해요 ~ ㅜㅜ 아 부러워요!!
키 써있어요..살짝올려서 159ㅠ.ㅠ 님 키가 부럽네요..^^;;
ㅋㅋㅋ 닉네임보고 살짝 웃었네요 ^^ 어쨋든 축하드려요~~~
저도요 ㅋㅋㅋ 여튼 완전 부러워요 ㅜㅜ
헉 58에 27이세요??? 대단하시다.. 근육이 엄청나게 많으신가봐요..ㅜㅜ 저도 반달곰님과 같다는..
저 헬스등록할때 기계로 체지방분석했는데 근육량 딱 정상치로 나왔었어요^^;;
58에.. 27... ㅠㅠ 난 왜 32를 입으까요ㅠㅠㅋㅋ
저도 얼릉 하루빨리 헬스장 등록을 해야겠어요 ~ 편의점 알바하는데 월급받으면 바로 등록할꺼랍니다 ^ㅡ^
왜 이쪽 헬스장은 체지방기계가 없을까나.T_T 희안한 헬스장~ -0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