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pOe3nLytpk
[별]
산과 바다, 별과 꽃 등, 세상엔 아름다운 사물들이 참 많다. 세상 모든 사물들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모두 희망으로 연결될 수 있겠지만, 별은 보이는 모습 그 자체가 희망으로 연결되는 것 같다.
나는 그 이유를, 별의 모습뿐 아니라 별의 본질적인 특징에서 찾아보았다. 천문학에서 별은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라 정의된다. 따라서 태양도 하나의 별이지만, 흔히들 지구별이라 말하는 지구는, 별이 아니라 태양이란 별을 도는 하나의 행성이다.
다들 알다시피, 태양은 고온의 가스덩어리로 구성되어 스스로 빛을 발산하여 태양계 내의 행성에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무수히 많은 생물들로 하여금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그것은 별도 마찬가지다.
그렇듯 별들은 태양계 너머, 빛의 속도로 달려도 수십, 수백 년은 걸릴 거리에서, 억겁의 세월 동안 자신의 몸을 불살라 세상에 빛을 가져다준다. 그래서 저 작은 별빛 하나하나가 세상에 꿈과 희망을 주는 성스러운 광체라 할 것이다.
세상이 아무리 혼탁해지고 암울해진다 할지라도 밤하늘에는 무수히 많은 꿈과 희망이 별과 함께 존재하고, 세상이 암울하고 어두울수록 별은 더 빛을 발한다. 어쩌면 하늘은 암흑의 공간에, 어릴 적 달고나의 별 모양 틀을 찍어, 희망으로 향하는 무수히 많은 구멍을 뚫어 둔 것인지 모른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