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에 올 무렵엔 미국에 오시는 방법이 보통 관광비자를 받고 미국에 와서 학생비자로 변경하거나 아님 비지니스를 사서 E2비자로 변경하는 것이었어요. 4~5년전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비숙년인 닭공장은 5년이상 뭐 8년씩 걸린 경우도 많고 사기당하는 경우와 여러 흉흉한 이야기가 많아서 닭공장은 아예 생각조차 안하시는 분위기였는데, 여기 카페분위기도 그랬구요.
그런데 지금 보니 닭공장이야기가 많고 요즘은 꽤 빨라졌는지 뭐 1년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네요.
제 생각엔 그래도 2~3년일 듯 합니다만.......뭐 여러가지 재수없어서 끝까지 안되는 경우도 간혹은 있을 테고요.
요즘 E2가 여러가지로 어려운 점들이 많지요. 정말 사업을 하려고 한다면요. 그 수입으로 4~5인 가족이 다 살아가려면 뭐 연10만불은 벌어주어야 하니 쉬운 일은 아니지요~~~세탁소나 식품점들은 일단 가족 모두가 달라붙어 일을 해야 하니 수년간 계속 하다보면 온가족이 지치고요. 그후엔 사업을 정리하려고 해도 후임자구하기도 쉽지않고 손해보고 정리하자니 그것도 어려워서 뭐 묶여 계신분들도 있으시고요. 요즘은 주유소하시는 분도 꽤 있더라구요. 물가게도 꽤 하시고, 남부엔 흑인상대 머리관련용품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텍사스엔 도너츠가게도 있고, 여기저기 식당이나 카페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시고요.
그래도 괜찮은 것들은 자동차정비소 하시는 분들은 좀 괜찮으신 듯 하고, 미용실하시는 분들도 잘들 사시는 것을 보면 역시 기술있는 분들은 다들 잘 사시더라구요. 또 fedex나 ups같은 업체 대리점 하시는 분들도 잘 들 사시고, 한인이사업체나 한인상대부동산, 자동차판매, 보험하시는 분들도 잘들 사시고요.
이런 사업체말고는 뭐 기러기엄마들이 신분유지용으로 대리점이나(주로 종업원두고 장사) 체류용의 사업들이 있고요. 이런 것들은 굳이 수입을 크게 원하지 않으니까 뭐 수입이 많지 않아도 체류문제를 해결해주니 하시는 것들이었고.....
이런 것들이 지금까지 제가 보아온 것들입니다.
미국와서 뭐해서 사시는지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보아온 한국분들이 미국서 하시는 일들(사업체)이었습니다.
첫댓글 정보 고마워요^^
무슨 말씀을요. 저도 제 사업꺼리 생각해서 관찰한 것 뿐입니다.
재야고수이신듯 합니다 ^^
무슨요. 최소 미국에서 10년이상 살아야 쬐끔 안다고 할 것을요
저는 이제 겨우 걸음마떼고 제 사업거리찾는 중입니다.
그래서 이 카페도 한동안 안들리다가 다시 들려본 것이구요
전 생각이 많아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면, 단점과 어려움만 눈에 띄어서.....
어느덧 시간만 훌쩍입니다. 에효~~~
@cloudwind 그게 처음에 그로서리, 한국식품점과 세탁소등을 소개받기는 했는데, 옆에서 관찰을 하니 이게 초기투자금 30만불을 주고 일을 한다고 하면 일주일에 한번--그것도 일요일은 교회가야하니까(이런 것을 운영하려면 교회는 필수더라구요) 월요일에 쉬는데, 쉬는 것도 쉬는 것이 아닌 것이 그때 물건정리하고 하니 쉴 시간도 없어요
그래서 일년에 10만불은 벌수 있으니 먹고살기는 되는데, 한 3년하면 지쳐 쓰러지겠더만요. 그래서 장사를 넘기려면 이게 또 쉽지 않아서 잘못하면 그냥 날려요, 날리면 투자금 30만불은 그냥 허공에......
그런 생각에 차라리 그돈 편히 앉아서 쓰고 영어나 해서 좀 괜찮은 사업꺼리 찾으려던 것인데......
저요 저요 저는 다른 비즈 ㅎㅎㅎ
쓴소주님은 어떤 사업하시나요???
가능하심 대략적인 지역과 사업내용만 좀 알려주세요.
뭐 옷장사, 신발장사 이정도요......동부, 동남부, 남부, 서부 이정도요
제가 제 사업거리찾느라 이것저것 뒤지는데, 생각이 많으면 되는 것이 없다고
단점만 눈에 보여서 아직도 찾고만 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2.16 21:3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2.16 23:17
Ups나 fedex의 대리점이라면 포워딩 업체응 말씀하시는건가요?
미국에서 포워딩 사업울 하는 작은 한인엊체들도 많은지 궁금하고 그쪽분야 미래는 어떠한가요?
제가 생각하는 것중 하나입니다. 주변에서 하시는 분들을 좀 보았는데 한국서 막오신 분들은 못보았구요
미국서 이런저런 사업하신 경험이 있는 보통 미국서 10년가까이 사셨던 분들이 하시는 것 보았구요
한국분들 상대하는 작은 이사업체도 겸해서 하시는 경우도 보았구요.
이게 미국도 온라인업체등에서 물건구입을 많이 하니까, 배송받는 일이 많아서 앞으로의 전망은 좋아보이더라구요
아마존물량은 UPS로 주로 이루어지던데...... 단지 영어가 좀 되어야 할 듯 하고 초보자가 덤비기엔 무리가....
몰테일같은 배송대행 업체를 말씀하시는것 같군요. 우후죽순 많이 생겼다가 많이 망했습니다. 한국인들이 하는것은 뭐 하나 잘되면, 비슷한 경쟁업체가 수두룩 생기죠..결국 모두 망하고, 대기업만 살아 남았습니다.
그러니까요. 적당한 사업찾는 것이 어렵다니까요........
제가 사업거리를 찾다가 느낀 것은 모두에게 폭탄인 사업은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지역선정과 사업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었어요. 이 건을 생각할 때는 캘리,뉴저지,버지니아,아틀랜타......은 잠수님이 말씀하신 이유등으로 별로고 적당히(?) 한국 사람 있는 지역으로 크지 않은 규모의 도시일때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현재 이것저것 모두 알아보는 중임다.........
cloudwind님 코인런드리 업종은 언급이 없는데 이 업종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초기에 생각은 했었어요.....직접 하시는 분이 알려주심 좋겠는데요
그게 4~5년전엔 꽤 이야기가 많은 업종이었는데, 이게 세탁기가 집에 없어야 이용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안정된 중산층이 대상이 아니고 학생이나 저소득층이라는 것이고요.
이런 계층이 좀 밀집되어 사는 지역을 선정해야 하는 것인데, 일단 제가 그곳으로 가지를 못했고
무엇보다 이 업종은 세탁기가 고장나거나 할 때가 문제인 듯 합니다. 즉, 기계를 좀 만질 줄 알아야만
그때그때 고쳐가면서 스트레스없이 사업비적게하여 할텐데, 저는 그 쪽에 재주가 없어서요.......
제가 이렇다니까요. .... 쩝
기계에 재주있으신 분이, 핸디맨 겸하심 괜찮을 듯 해요.....
저의 생각은 전혀 아니옵니다 왠만한 저소득층 동네에는 다 들어가 있고요 거기서도 좋은 기계 넣은쪽과 기존의 가게와 생존싸움. 제가 미국와서 느낀거는요 비즈 매물들을 보시면 많이 나와있는 업종은 사양사업입니다 코인런더리가 그중하나고요
4~5년전에 한참 말이 많았는데 요즘은 뜸하죠.
그때보다 요즘 좀 낫다고 느낀 것은 파시는 분들 태도였어요. 예전엔 본인들이 비즈구입하실 때
이야기를 많이 하시면서 (가치에 비하여)엄청난 가격을 붙인 비즈를 파시면서도 굉장히 콧대가 높았는데,
요즘은 좀 누그러진 듯.......제 주변엔 그러시다가 결국 비즈 못 팔고 나중에 공중분해한 분 있었어요.
하긴 어쩌면 여전히 한국서 막오시는 분들에겐 그러시는 지도 모르지요
여하튼 첨부터 비즈 마구 구입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처럼 넘 늦어져도 좋지 않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