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하나 접수를 하고 고객과 통화를한후
고객이 위치를 말한곳으로 도착했다
혹시나 저 손님일까 싶어 대리운전 불렀습니다 여쭤본다
아무말없이 눈에 레이져 광선이 나올듯이 사람을 째려본다
질세라 나도 레이져광선을 쏜다
몇초간의 눈싸움.......찌리릿~~~
그사람 하는말 짜증이 만땅이 실린 목소리로
전화해보면 될꺼아니요~
뭔소리지? 순간적으로 저사람도 혹시 대리기사것같다
근데 왜 내한테 짜증을 내지? 나도 순간적으로 화가난다
그냥 ..아닙니다..말한마디하면 끝날것을
참고 그냥 넘어갈려다 나도 한마디한다
같은 기사님끼리 좋게 말씀하시지 왜 그렇게 말하냐구
순간 반말을하며 욕설을하며 멱살을 잡는다
다이~다이로(다라이 줄인말이가? ㅎㅎ)
함 붙잔다...좀 놀았나?? 어위가없다
k-1자세로 나온다
나도 같이 욕을하며 멱살을 빨래짜듯이 서로 잡고 흔든다
지나가든 기사분 말리신다
고객이 기다리니 일단 내가 참는다
내보고 사과를 해라한다
사과 한박스라도 있음 던져주고싶은데 없다
참자~참자~~뒤돌아 가버렸다
고객을 보고 있었나보다
고객에게 가자 생수를 준다 ..
괜찮습니다..기다리게해서 죄송합니다
땀과 숨찬 몸으로 운행을 마쳤다
목이 따갑고 손톱으로 끌힌자국들..
이게 뭔 꼴이지 대리운전하면서 천태만상의 고객을 만나도
이렇게 싸우지는 않았는데 같은일을 하는 기사와 싸우다니
한편으로 웃음이 나온다...
일할 기분도 나지않아 마쳤다
수많은 좋은기사님들이 계신다
현장에 고객에게 스트레스 받음 서로 위로를 해가며
힘을 심어주시는 좋은기사님들도 많이계신다
아주 아주 ~가뭄에 콩나듯이 옷차림이나 언행을보며
나도 모르게 욕나오는 기사분들도 때론 계신다
고된 일가속에서 서로를 위해가면 따뜻한 말한마디가
피곤함을 사라지게 할때가있다
이번 일로 삼아 나 자신도 반성해본다
담엔 좀 더 기사님들에게 상냥하게 따뜻하게 말해야겠다구
첫댓글 그 대리기사 입장애서는 <대리운전 불르셧어요?> 하고 접근하는것이 길거리 호객행위로 도둑질 하려는건주 알고 오해할수도 잇음 = 접근맨트를 <어디 가시는 손님이새요?> 추천
고객과 통화 했으면 000가시는 분이세요? 강추!
나쁜 새끼네..기다리다가 같은 기사분이 계시면 잘좀 해주지 왜 못잡아 먹어서 으르렁거릴까........개새끼도 아니면서ㅎㅎ 기분푸세요 좋은 기사님들이 훨 많아요 전 전에 손님 수표 받고 거스름돈이 없어서 기본요금거리 잡았다가 택시비 천원이 모자라서 취소 했더니 옆에서 나랑같이 애기 하면서 있던 기사( 같은 업체기사)가 바로 잡아가 버리는거예요 ..황당..조금 있다가 다른기사분이다가와서 이런저런 애기나누던 도중 또 케치 기본요금거리 으~황당해했을때 그기사분이 택시비 주면서 빨리 잡으라고 할때 정말 고마웠습니다....세상은 개새끼들본다 사람이 더많아요 그래서 우리들은 1년에 한번씩은 개새끼들을 싹슬이 하는거죠 ~ㅋ
ㅎㅎ 저도오늘 정왕동 시화병원 앞어디라해서 대리부르셨나요? 하고 하니 쌩뚱맞게 처다보시는분 대리기사분이셧습니다 10미터내려와서 손이말한 상가앞에 한5-6섯명있길래 대리 부르셧나요? 하니깐 다른 한분 하는말 줄서세요 대리갈꺼같아서 대기중입니다 ㅎㅎ 길빵 대기도 있나바요 ㅎㅎ 순식간에 길빵하는 모드로 오해 하신것 같네요^^ 일이 없어서 힘들고 날씨도 찌뿌등해서 오해가 있었던거같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전 이글읽고는 도저히 싸운 이유를 모르겄네요..내 머리가 나쁜가?.....
이제 서로서로 대리운전 하는넘보면 지 밥그릇 뺏어 먹는 넘으로 보이는 현상이죠,,,,,ㅎ 한~사나흘 굶었나봅니다,,ㅋㅋㅋ
상대성 돌연변이형 그룹
인성이 부족한넘을 만났군요.. 아무리 콜가뭄이래도 그렇지 지넘만 그런가요? 더운 날 힘든건 마찬가지인데 왜 째려보고 지랄이야 ㅠㅠ 하여튼 인간성 더러운넘은 지겨운 대리생활 집어쳐야해요.. 잘 모르고 오해하는넘치고 성격 좋은넘 없으니까 재수 옴붙었다치고 그냥 넘어가셔요/ 물론 전화 해볼 수 있겠지만 물어본게 뭔 죄가 된다고 째려봐/
병점에서 합승해서 인계동 나오다가 구성가는콜 잡고 물어보니까 옆에탄 기사분(고참 같았음) 차를 여기쯤 세우라고 하더니 들어가는 골목과 노래방 위치까지 친절히 가르쳐 줬습니다... 정말 고맙더라고요/ 누구든지 천호동 바닥에서 길 물어보면 택시를 타야한다 타지말고 가도 된다고까지 안내해 줍니다.. 가끔 새벽에 옆에서 콜잡은 사람보면 오토바이로 태워다 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에이 설마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더있겠죠 뭐.
ㅎㅎㅎ
같은 업종에 종사한다 하여 다 같은 동지가 아닙니다 상대하기 싫은 반동무들이 많고요
왜 싸우시나요.그러다가 싸움커저 경찰서가면 잘하고 잘못하고가 없습니다.둘 다 또같이 취급합니다.더운 날씨에 서로도와도 시원찮은 요즈음 .다들 힘내면서 살아갑시다.저 조금나이먹어도 나이많고적고를 떠나 먼저 인사하고 서로 격려하고 밤을 지키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서로 인사하고 그러는데 가끔은 별 거지 같은 사이코들이 있어요...얼마전 "많이 하셨어요?" 인사했더니 지나가는 개새끼 쳐다보듯...기분 더럽드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