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해 피살 은폐’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소환
양은경 기자
입력 2022.11.24 10:03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기록 삭제·조작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피고발인 조사가 연기된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연합뉴스
‘서해 공무원 피살 진상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4일 문재인 정부 대북 안보 라인 최고 책임자인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1부(부장 이희동)는 오전부터 서 전 실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전날 서 전 실장을 소환할 계획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됐다.
서 전 실장은 2020년 9월 22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다음날 새벽 1시 관계장관회의에서 이씨의 자진 월북을 단정짓고 이와 배치되는 정보를 삭제하도록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뒤 관계 부처가 관련 정보를 삭제하고 자진 월북을 단정짓는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윗선’ 관여가 어디까지 있었는지를 수사중이다.
출처 검찰, ‘서해 피살 은폐’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소환 - 조선일보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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