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燃臂) :
불교에서 귀의와 수계는 깨달음으로 가는 수행을 하겠다는 의식으로
특히 중국불교에서 출가자가 되어 부처님께 청정한 계의 본체를 받기를 원하여
계단 즉 수계를 받는 중에 참회를 하고 신체의 일부를 모든 불보살님께 공양 올리는 의식.
머리에 연비를 한다(燃頂供佛)
연비의 시작을 보면
중국 원나라 때에 지덕화상(志德和尚 : 1235-1322年)이 원나라 황제의 총애를 받고 천희사(天禧寺)에서 수계산림을 하면서 대중에게 불보살님께 올리는 공양의 의미로 머리나 손에 연비를 하게 했다고 하며 이후로 고행의 일부로 여겨 출가시에 연비를 하였다고 한다. 게다가 양나라 무제는 3번을 출가하였으나 신하의 간청으로 환속하면서 많은 죄인들을 사면하여 출가를 명령하면서 머리에 연비를 하여 구별하였고 청나라 용정 때에는 출가인에게 계첩으로 증명서를 만들면서 연비로 구별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연비는 3곳에 하는 것을 기본이며 수행의 정도가 아니라 스스로 발심의 결심으로 6번,9번,12번까지 하기도 한다.
경전의 근거를 보면 법망경과 법화경에서 신체와 팔,손가락을 태워 불보살에게 공양하는 것은 자신의 집착을 끊고 보살도을 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것이라고 한다.
중국 본토에서는 1983년에 불교협회 이사회에서 수계의 연비를 폐지하였으나 대만에서 삼단대계의 의식으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비구, 비구니계를 받은 스님들이 연비하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다.
위치를 정확히 하고 연비를 시작한다.
첫댓글 아~~~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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