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의 호수

[한여백]

출처 : 따뜻한 하루

고대 그리스 민족이 만들어 낸 신화에 나오는
망각의 호수, 레테 호수 이야기에 나오는
한 부분입니다.

한 여인이 레테 호수를 건너려던 때
뱃사공이 말했습니다.

"호수의 물을 마시고 건너겠습니까?"
"마시면 어떻게 되죠?"

그러자 뱃사공이 다시 말했습니다.

"지난날의 괴로웠던 일들을 모두 잊게 됩니다."
"그거 잘 됐군요. 물을 마시겠어요."

여인이 기쁜 얼굴로 답하자
뱃사공은 한 번 더 여인에게 물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명심할 것은
과거의 기쁜 추억도 모두 잊힌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마시겠습니까?"

이 말에 여인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뱃사공에게 말했습니다.

"물을 마시지 않겠어요."
.

.

.

희로애락이 뒤섞인 인생 속에는
슬픔과 괴로움의 기억과 기쁨과 사랑의 기억이
함께 공존합니다.

지나간 어제의 괴로움보다
현재의 행복한 순간을 소중하게 찾아보세요.
행복한 기억은 위기를 견디고 버티는
자산이자 힘이 됩니다.

[행복행진]

슬픔이 없다면 기쁨도 없겠지요
희로애락의 삶이기에 사는 보람이 더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 긍정의 마음으로 늘 행복행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요일도 분위기 즐기세요~^^

[행복행진]

[한여백]

삶에
아픔이 없다면
행복도 즐거움도 없다 하겠지요
바람이 불지 않으면
나뭇잎은 뜨거운 태양 아래
메말라지듯 삶도 이와 같은 것이
아닐까합니다
존 댓글에 감사드리며
평온한 숙면이 되심이요^-^

[상진/서울 중랑구/62,5,25]

잊어버리고 싶은 순간
기억하고 싶은 순간
나름의 아름다움과 슬픔을
간직하고픈 마음입니다 ^^

[한여백]

세상 길이 평탄만 하다면
밋밋함에 지루한 길이 되겠지요
오르고 내리고 휘고 돌아 감에
잼 나고 즐겁듯이 말에요
오늘도 좋은 날에 행복하심요^^

[한여백]

그러게요
삶의 일부이기에
나무의 옹이처럼 영원히 가슴깊이
박혀있을 것을 말입니다.
머무르심에 감사
드립니다.

[단문]

마시고싶네요
ㅎㅎㅎ
좋은것까지 잊으면 곤란하겟조
~ㅎㅎ

[한여백]

마심 안 되지요
삶에 아픔은 업보이자 행복의 출발점이 된다는 것을
그러니 절대 마심 안 됨요, 알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