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절벽에 뿌리를 내리다</b></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5grW/918bd2eb13334039a64bf61a198e9e0ac937b2ac" class="txc-image" width="320"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5grW/918bd2eb13334039a64bf61a198e9e0ac937b2ac" data-origin-width="420" data-origin-height="301"></div><p>해변의 절벽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p><p>바위틈에서 파란 싹이 돋아났습니다.</p><p> </p><p>싹 : 바람이 날 여기로 데려왔는데 여기서 살아도 돼?</p><p>바위 : 안 돼. 이곳은 너무 위험하고 척박해.</p><p>싹 : 어쩌지 벌써 뿌리를 내렸는걸.</p><p> </p><p>시간이 흘러 싹이 자라 나무가 되었습니다.</p><p>하지만, 바위틈에서 어렵게 자리를 잡은 나무는</p><p>크게 자라지 못했습니다.</p><p> </p><p>바위 : 다른 곳에 뿌리를 내렸으면 멋진 나무가 되었을 텐데.</p><p>나무 : 무슨 말이야, 난 세상에서 이곳이 제일 좋아.</p><p>바위 : 뿌리를 좀 더 깊이 뻗어봐.</p><p>나무 : 내 뿌리가 자랄수록 너는 몸이 부서지잖아.</p><p> </p><p>바위와 나무는 그렇게 수십 년을 함께 살았습니다.</p><p>나무뿌리가 파고든 바위틈에 고인 빗물이 겨울에 얼고</p><p>봄에 녹는 것이 반복되었고, 결국 바위는</p><p>최후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p><p> </p><p>바위 : 나무야, 난 더는 버틸 수 없을 것 같아</p><p>나무 : 안 돼. 힘내.</p><p>바위 : 괜찮아. 이제야 이곳에 살았던 이유를 알 것 같아.</p><p>난 너를 만나기 위해 그 오랜 시간을 기다렸던 거야.</p><p>네가 오기 전에는 난 아무것도 아니었어.</p><p>네가 오고 나서 난 기쁨이 뭔지 알았어.</p><p>나무 : 나도 이곳에 살면서 한 번도 슬퍼하지 않았어.</p><p> </p><p>그날 밤에 폭풍우가 몰아쳤습니다.</p><p>나무는 바위를 꼭 끌어안고</p><p>운명을 같이했습니다.</p><p>.</p><p>.</p><p>.</p><p>이 세상은 혼자 살기에는 너무나 힘든 곳입니다.</p><p>하지만 삶의 모든 희로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는</p><p>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입니다.</p><p> </p><p>힘들 때 멀어지지 않고 필요할 때 곁에 있어 주는 것처럼</p><p>당신의 마음에 누군가 작은 뿌리를 내린다면,</p><p>그를 위해 날마다 쪼개지는 바위처럼</p><p>살아보세요.</p><p> </p><p>출처 : 따뜻한 하루</p>
<!-- -->
첫댓글바위틈에 싹을 내면서 동고동락한 바위와 나무 나무가 뿌리를 깊게 내리면 바위는 점점 부서져 내리게 되는 수많은 순간 순간을 견뎌 결국 나무와 바위는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안타까움~ㅠ 냉정한 현실을 맞이한다면 저는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당신의 마음에 누군가 뿌리를 내린다면 그를 위해 날마다 쪼개지는 바위처럼 살아보세요" 감동글입니다~^^
첫댓글 바위틈에 싹을 내면서 동고동락한 바위와 나무
나무가 뿌리를 깊게 내리면 바위는 점점 부서져 내리게 되는 수많은 순간 순간을 견뎌 결국 나무와 바위는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안타까움~ㅠ
냉정한 현실을 맞이한다면
저는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당신의 마음에 누군가 뿌리를 내린다면 그를 위해 날마다 쪼개지는 바위처럼 살아보세요"
감동글입니다~^^
행복행진 고문님
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은 더불어 살아갈 때
참되다 하겠지요,
늘 건강 행복하소서.
독불장군 없는것 같아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흐르는 물님
머물러가심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 행복하소서.
귀한 글에 머물다 ㆍ공감 합니다 ㅎ
나 ㅡ 아닌 너 ㅡ
그리고 ~~~ 우리 ~~~
참으로 좋은 👍 단어들 입니다 ^^
성구미 사랑님
좋은 마음의 댓글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 행복하소서.
함께하는세상
함께 만들어 가요
함께 나누어 가면서 ^~
회장님 머물러가심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 행복한 삶의 주인 되심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