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s Le Soleil Et Dans Le Vent〉(햇빛에 바람에)는 일반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곡으로, 프랑스 작사가 Michel Eugene Jourdan (Born 1947)이 가사를 쓰고, 유고슬라비아 작곡가 Djorde Novkovic (1943~2007)가 작곡했으며, Nana Mouskouri (born 1934)가 노래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후의 마음을 하프 선율에 실어 잘 표현한 곡이다. 그리스가 낳은 세계적인 가수 나나 무스쿠리는 어릴 때부터 음악 듣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 그녀는 처음 오페라 가수를 지망했었고 아테네 음악원에 입학하여 7년 동안 공부를 하면서 장래가 촉망되는 성악도로 자질을 반짝였으나 음악원의 졸업시험을 눈앞에 두고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신선한 음악에 도취(陶醉)되고 말았다. 그녀가 강력하게 이끌린 것은 오페라의 세계가 아닌 재즈 음악이었다. 그 후 그녀는 방송되는 재즈 프로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대부분을 채보(採譜)하면서 노래 공부에 열중했다. 사람의 성공 길은 어느 순간 빛처럼 변해 버린다는 사실을 여기서 우리는 알게 된다. 아시다시피 그녀가 재즈 가수가 된 것은 아니었지만, 그녀에 노래에는 당연히 재즈의 색감이 스며들어있고 수준 높은 가사와 느낌은 그녀의 이지적인 얼굴과 잘 맞아서 전 세계 어디서든지 인정해주는 대형 가수가 되었다. 1959년에 첫 레코드를 취입하고, 1960년 Mediterranean Song Festival을 석권하면서 유명해진 그녀는 1962년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팝의 본고장 미국에 음반 취입(吹入)을 위해 도착한다. 사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엘비스 프레슬리와 프랭크 시내트라, 재즈의 열렬한 팬이었다. 또한, 뮤지컬도 좋아했다. 그 때문에 미국은 늘 그녀가 동경해온 무대였다. 나나 무스쿠리의 450여 장의 발매 앨범 중에서 350여 장이 골드 앨범 또는 플래티넘 앨범으로 제작되었으며 1년에 100여 차례 공연을 연일 매진으로 마치는 전설적인 여가수이다. 2001년의 앨범인 《Classic》 발매 기념으로 그녀는 오스트레일리아, 아메리카, 유럽의 무대를 가지기도 했다. 그녀는 계속 음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성공했지만 겸손하고 신중함은 많은 팬의 가슴에 물결치고 있다. 이제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그녀의 모습은 단지 노래를 부르는 아티스트로서가 아니라 사회사업과 자선 사업에 앞장서는 훈훈한 인간애를 지닌 따스한 사람으로 다시 바라보게 된다.
Michel Eugene Jourdan’s Lyrics ℗ 1969 Mercury Music Group Released on: 1969-05-06 Vocal: Nana Mouskouri Associated Performer, Chorus: Les Atheniens Producer: André Chapelle Translator: Michel Jourdan Author, Composer: Djordje Novkovic C´est presque l´automne les enfants moissonnent Et j´ai déjàrentré le bois. Toi, en uniforme avec d´autres hommes Très loin d´ici tu es parti, toi qui chantais. 아이들이 곡식을 수확하던 그 가을 무렵, 나는 이미 나뭇짐을 들여놓았지요. 당신은 군복을 입고 다른 병사들과 함께 노래 부르며 이곳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으로(전쟁터로) 떠났어요. Dans le soleil et dans le vent Tournent les ailes du vieux moulin, Elles tourneront aussi longtemps Que nous vivrons main dans la main. 태양 속에서 바람 속에서 빙글빙글 도는 낡은 풍차의 날개 풍차의 날개는 오랫동안 돌 것이고 우리는 손을 잡고 오래 살 거라고 소망하였죠. Un peu de poussière sur la tabatière Me prouve bien que tu es loin, Mais je crois entendre le refrain si tendre Que l´an dernier pour me bercer tu me chantais. 지붕창 유리 위의 먼지는 당신이 멀리 있음을 내게 말해주지만 지난해, 나를 재우며 들려주었던 너무도 다정했던 당신의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걸 나는 믿어요. Dans le soleil et dans le vent Tournent les ailes du vieux moulin. Elles tourneront aussi longtemps Que nous vivrons main dans la main. 태양 속에서 바람 속에서 빙글빙글 도는 낡은 풍차의 날개 풍차의 날개는 오랫동안 돌 것이고 우리는 손을 잡고 오래 살 거라고 소망하였죠. Ton ami hier est rentré de guerre Il n´a rien dit. Mais j´ai compris. En voyant ta chaîne ton blouson de laine Que plus jamais tu ne viendrais Me rechanter.. 어제 전쟁터에서 당신의 친구는 돌아왔지요.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나는 알았죠. 당신의 목걸이와 모직 점퍼를 보고서 당신은 결코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걸 이제 더는 당신의 노래를 들을 수 없음을. Dans le soleil et dans le vent Tournent les ailes du vieux moulin. Elles tourneront aussi longtemps Que nous vivrons main dans la main. 태양 속에서 바람 속에서 빙글빙글 도는 낡은 풍차의 날개 풍차의 날개는 오랫동안 돌 것이고 우리는 손을 잡고 오래 살 거라고 소망하였죠. Tournent les ailes dans la lumière Tourne le temps rien n´a changé, Mais dans mon cœur, depuis hier Le vieux moulin s´est arrêté..... 햇빛 속에서 풍차의 날개는 돌고 시간은 순회하며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어요. 그러나 어제부터 내 마음속 오래된 풍차는 이제는 돌지 않아요. 그대 떠난 후/바리톤 김동규 원제: Dans Le soleil et Dans Le Vent (햇빛 속에 바람 속에) 박소연 작사, Jourdan, Novkovic작곡, 김건영, 이혜린 편곡 1. 아 그저 그렇게 기다리면 되나! 그대 떠난 그 길 위에 더 그릴 수 없는 그대 떠올리며 오늘도 난 그대를 기다리네 그대가 떠난 후, 변한 건 하나 없지만 그대 없는 내 사랑은 소중함을 잃어가네 2. 다정하게 항상 내게 들려주던 그 노래는 들리는데 어디에도 당신 보이지 않아 그리움 눈물로 채웁니다. 그대가 떠난 후, 변한 건 하나 없지만 그대 없는 내 사랑은 소중함을 잃어가네 3. 편합니다. 이젠 누굴 통해서든 그대 소식 듣고 나니 예전과 똑같이 혼자라고 해도 그대를 걱정할 필요 없네 그대가 나를 떠난 후 변한 건 하나 없지만 그대 없는 내 사랑은 소중함을 잃어가네 |
첫댓글 연주음악으로 많이
들어서 귀에익은 멜로디를 나나 모스꾸리 청아한 목소리로 금요일 아침을 열어봅니다
자주 듣는 곡은 아니지만
가끔 듣는 곡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