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검색하니 27일은 흐리고 28,29일은 비소식입니다.최근에 올라온 소백산철죽유투버보니 절정은 지난것 같고요.
금요일 퇴근해서 구석구석 깨끗히 씻고 27일 새벽1시에 과천에서 출발해 단양구경시장부근 무료주차장에 주차하고
좀쉬다가 4시30분에 택시타고 천동리로 ~~ 일출도 꽝이겠고 기대는 일도없이 올라간 산행입니다.
소백산 주능선 천동삼거리에 도착하니 사방이 철죽꽃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기대를 안했기에 기쁨은 따따블~~ ㅎㅎ
연화봉방향~~
비로봉방향 주목관리소부근은 환상적입니다. 날씨가 좋아 햋빛만 있었으면 꽃은 더 이뻐을텐데~~
28,29일은 비가 온다고 했는데 날씨는 흐리지만 27일이 최고의 철죽산행이 될것 같습니다.
이날은 비로봉-국망봉-어의곡리로 하산할 계획입니다.
주목관리소에서 지난날 3번을 잤습니다. 밤에 잘때 고라니가 옆에까지와서 자기영역 침범했다고 울고가는데 귀신소리같습니다.
비로봉언저리의 철죽꽃은 110%쯤 되는것 같아요.
어의곡리에서 올라오면 소백아봉이 반겨줍니다. 소백의 아침을여는 사람들은 저봉우리를 소백아봉으로 부릅니다.
비로봉 올라가면서 좌측~~
훼손되었던 주목도 관리가 잘되어서 멋지게 복원이 되었습니다.
매년 5월마지막 주말에는 소백산철죽을 보러오는데 올해처럼 꽃상태가 졀정을 이룬모습은 못봤습니다.
컴퓨터 배경화면에 나옴직한 풍경입니다.
비로봉가면서 뒤돌아보고~~
소백산 연화선경도 올해의 꽃상태라면 최고의 풍경을 상상해 봅니다.
소백아봉의 풍경~~
소백산종주는 죽령에서 시작해야 제맛인데~~ ㅎ
소백아봉 뒤로 어의곡리와 국망봉으로 나누어지는 삼거리가 있습니다.
어의곡리에 차를 주차하고 비로봉까지 왔다가 삼거리까지 뒤돌아와서 국망봉거쳐서 어의곡리로 하산하면 딱좋아요.
비로봉 내려오면서 주목관리소방향~~
국망봉가는길~ 비로봉에서 국망봉까지 3.1키로의길은 천상의화원같습니다.
비로봉 내려오면서 자꾸 되돌아보게 됩니다.
주목관리소안에 못보던 칸막이가 생겼습니다. 열쇠로 잠겼는데 동계에 소백산칼바람을 피해서 몸을 녹이곤 했는데 앞으로는
자리가 협소해서 자리선점하기가 힘들것 같네요~~
저멀리 아득하게 연화2봉의 기상관측소가 보입니다. 백두대간길의 일부분인데 소백산구간은 꽃길중에 꽃길입니다. ㅎㅎ
비로봉과 천국의계단~~ 동계에 비로봉똥바람 안맞아본 사람은 바람에 대해서 말하지마세요.. ㅎㅎ
소백아봉 위의 찍사님들~~
영주방향~~
국망봉방향~~
국망봉 가는중에 작은 초원~~
뒤돌아본 비로봉~~
초암사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초등학교선배님이 찍어주신 저입니다. ㅎㅎ
초암삼거리에서 국망봉방향~~
국망봉에서 초암삼거리방향~~
국망봉에서 상월봉방향~~ 상월봉은 운무에 가려졋습니다. 쪼기 보이는 잔디밭에서 2년전에 비박하뎐 사람들을 시진찍으러
왔던 사람들이 신고하여 밤12시에 공단직원들이 올라와서 스티커발부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국망봉에서 오는
사람들한테 국망봉 철쭉상태가 안좋고 비도오기에 주목관리소에서 머물렀기에 스티커는 피했습니다. ㅎㅎ
아마 그때 ㅁㅈㄱㅅ 님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ㅎㅎ
국망봉에서 초암삼거리방향~~
상월봉방향은 운무에 ~~
국망봉주변의 철죽군락지는 환상적입니다.
국망봉 내려오면서 뒤돌아본 국망봉방향~~
국망봉에서 기다리면서 사진찍을려 했는데 운무가 점점 심해져서 하산합니다.
5월 말경에 소백산철죽산행을 마지막으로 올봄꽃산행은 끝나는데 올해는 소백산철죽산행으로 화룡정점을 찍은 느낌입니다.
어의곡리에서 오후1시쯤에 하산 완료했는데 그때부터 비가오기 시작합니다. 3일연휴인데 3일동안 비소식입니다.
소백산철죽 축제기간인데~~~ ㅎ
첫댓글 ㅎㅎ
맞습니다 2년전 ㅋ
올해 는 철쭉이 제대로군요
소백의 그림을 멋지게담으셨네요
올해는 소백을 엄두도못내고 ㅠ 오월이지나가고있답니다 ,
즐거운 소백산 후기즐감합니다
그때가 엇그제같은데 2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세월이 빠르게 가는것 같아요. ㅎㅎ
멋진산행 이어가시는 반야님흔적 잘보고 있습니다.
소인도 21일 죽령에서 올라 왔는데 꽃 상태가 정말 좋았습니다,
한장 한장 참 잘 담으셨습니다.
덕분에 다시 소백을 회상하며 즐감하고 갑니다.
21일경에는 연화봉주위가 좋았을것 같습니다.
올해 꽃개화시기가 빠르다해서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국망봉에는 마지막주가 절정이었습니다.
소백산에서 최고로 멋진꽃산행을 한것 같아요. ㅎㅎ
2년전 전날오신분들은 딱지 꿇었다는 말에 쫄아 국망봉 뒷편 조심스레
텐트를 설치했었는데 ...
그때도 이뻤는데 을해가 더 이쁘네요...
담엔 어의곡서 올라가야겠네요...
멋진 꽃잔치 축하드립니다....*^_^*~~
올해는 석가탄신일이 겹쳐서 어의곡리에 주차전쟁이었습니다. ㅎㅎ
어의곡리에서 비로봉과 국망봉 접근이 좋아요.
올해 가셨어야 소백철죽을 만끽하셨을텐데~~
다음에 가실때 소백철죽절정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ㅎ
싱그러운 향기를 내뿜는 녹음 사이로 분홍빛 철쭉의 조화가 감탄을 자아내게 하네요.
오랜만에 소백 잘 보았습니다.
여지껏 소백산철죽 본것중에 최고였습니다. ㅎㅎ
위스키님의 산행기 기다리는 일인입니다.
잘봐주셔서 감사하고요. 흔적도 남겨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