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회를 마치며 이제 조금씩 중반부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쓸 내용이 가장 없을 것 같은 로맨스 소설이 대부분 작가분들이 50회 이상으로
가니까 저도 살짝 자극을 받아서 한 60회물로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 인터넷소설닷컴에서 몇 달 전만해도 판타지소설방에서 죽치고 있었는데
이번에 로맨스소설방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특히나 열매소설방으로 와보니
몇몇 분들이 출간을 목적으로 쓰시는 분도 있고, 우연찮게 출간 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 그래서 살짝 당황하기도 했답니다~ 판타지방과 너무나도
질서가 틀렸기 때문이죠.
저는 이 소설을 쓰려고 자판을 잡았을 때 그냥 심심풀이로 썼었습니다.
요즘 SBS에서 하는 '온에어'라는 드라마를 보고 너무나도 재미있어서
그냥 비슷비슷하게 드라마 만드는 과정을 영화 만드는 과정으로 바꿔서
썼는데 그럭저럭 쓸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4~5회까지 집필을 하고나니
슬슬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4~5회까지는 드라마로 치자면 완전
쪽대본식으로 쓰면서 그 자리에서 구상을 해서 1시간만에 집필을 하는
살짝 버릇없는 행동이었는데 어젯 밤 밤 늦게까지 앞으로의 내용을 구상을
하다 잤습니다.
[앞으로의 내용(20회까지)]
1회에서 5회까지의 내용은 대체로 동거라는 내용보다는 준후가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 더더욱 쏠려있더군요. 사실 주내용이 동거이야기였는데
아무래도 구상을 제대로 하지 않고 쓰니 소설 내용 분배에 차질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앞으로 10회까지는 영화를 구성하는 이야기가 많아질 것이고,
댓글을 달아주신 어떤 분께서 선주가 준후가 만드는 영화의 신인 오디션에
탁 붙을 것이다라고 했는데 쓸 때부터 그 이야기를 생각하고 썼습니다!
그래서 제목이 '짜릿한 동거!'지요.
11회부터는 오디션에 붙게되면서 드디어 선주와 준후가 영화를 찍게되는
과정을 그리게 됩니다. 그리고 5회에 첫 등장을 하면서 관심이 쏠렸었던
준후의 옛 애인 '혜인'이도 11회부터 출연하면서 삼각관계가 형성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선주와 준후는 영화를 만들고 감독과 배우로서의 직분을 다하고
점점 가까워지다보니 이상기류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바로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 것이지요.
<참고로 이 내용은 러브라인에만 한정된 내용일 뿐이고,
더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셔야 알 것입니다.>
[인물 구성]
박준후 : (31세 남) 유명한 영화감독이다. 1999년 첫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은 천재 감독이라 불리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도 걱정은 있으니 바로 자신이 상업 영화만 만든다는 생각이 깊게 드는 것이다.
그가 만드는 영화는 일단 주제가 '사랑'이다. 그렇다보니 만드는 영화마다 흥행에 성공했다.
참고로 그는 역대 흥행성적 1위 영화를 만든 감독이라는 이름표도 붙이고 있다.
무척 싸가지 없는 성격이지만 내면은 아주 따뜻한 남자이다.
이선주 : (23세 여) 대학생이다. 연극영화과에 다니는 대학생말이다. 현재 그녀는 자신의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크게 회의에 잠겨있다. 그러다가 집주인에게 사기를 당해 준후와 동거를 하게 되면서
오히려 자신이 가정부로 일한다는 생각이 깊게 빠져든다. 그녀는 착한 여자이다. 어디에 나가도
빠지는 구석이 없다. 돈은 없지만 정직한 부모님, 든든한 룸메이트, 그리고 얼굴…!
이혜인 : (29세 여) 영화 제작 PD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그녀는 약혼남을 버릴 정도로 일 성공에 대해 관심이
드높았다. 그래서 할리우드로 가서 크게 성공하였고, 곧 할리우드에서 돌아온다. 아주 차분한 성격에
사람을 배려할 줄 알고 가련한 여인이다. 그리고 준후와 옛 애인관계이자 약혼 관계이다.
박성호 : (35세 남) CP이다. 사사건건 준후를 괴롭힌다. 물론 CP로서의 역할도 있겠지만 너무나도 준후를
괴롭힌다.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예전 사건을 돌이켜봤다면 모를까...!
이선형 : (44세 남) 스페셜 시네마의 대표이다. 준후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준후의 유일한 친구이다.
듬직한 몸매의 소유자이며 인정 넘치고 푸근한 사람이다.
정유경 : (30세 여) 일명 정작가이다. 선주와 아주 가까운 이웃관계이다.
<이게 기본적 인물 구성입니다. 앞으로 더더욱 많은 인물들이 나올텐데요.
아무래도 대부분이 준후가 일하는 영화 쪽 사람들이 많을 예정입니다.
특히나 대부분이 준후를 괴롭히는 인물들입니다.(ㅋㅋ)>
6회는 내일 나올 예정이고요. 아마 스토리라인에 아주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해요!
첫댓글 오~~~이렇게 새심하게 올려줘서 다음편부터 기대가 되는데요.....그 준후 선주 그리고 혜인이 삼각 관계도 너무 궁금하구요...6회부터 변화가 있다고하니 기대 기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