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말 올만에 컴터사용하고 올만에 글 남기네여
재작년에 나가 작년에 한국오면서 달고 들어온 이름모를 열병땜시...
동네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보내졌고 피를 엄청뽑아 말라리아검사 뎅기열검사등등
하다 다 해당사항없다해서 뚝~떨어진 면역력을 높이는 주사를 맞고 한없이 올라가버린
간수치를 낮추기 위해 약 무진장 먹었음돠..
열이 39도까지 올라가 몸은 뜨거운데 춥고 온몸엔 두드러기가 나고..그런 악몽가튼 날들이
벌써 작년여름의 일로 지나가버렸네여
작년에 한국올땐 지난 1년동안 너무 욕심내어 돈을 아끼며아끼며 다녀 지치고 아퍼..
한동안 여행을 누가 보내줘도 안가야지 했는데 어느새 1년이라는 시간을 적응못하고
백조로 빈둥빈둥대다가..다시금 여행이 가고시퍼..요즘 서울시에서 하는 시티버스에서
일하고 있슴미다..^^
한곳에서 찐득하게 못앉아있는 성격상 사무실을 금방 땔치고 나오기땜시 넉넉하지않은
공공근로월급이지만 서울로 여행온 내국인 외국인을 상대로 버스안에서 안내하는 일이라
재밌을꺼 같아 시작하게 되었음돠..
주목적은 일본인가이드지만...일본인들은 주로 투어로 마니 오기땜시 일본인보단
서양인들이 마니 타 요즘 영어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음돠..^^;;
고궁과 남산..그리고 박물관코스로 도는 버스에 타 서울을 관광하는 사람들을 보믄
주목적은 쇼핑이더군여..일본인이 많이 내리고 묻는곳은 명동과 동대문...
서양인들이 마니 내리는 곳은 이태원과 남대문...
가끔 어디가 좋냐고 물으는 외국인에게 영어가 된다믄 섬진강물줄기를 따라 트렉킹을 하라고 권해주고 싶기도 하지만...딱히 서울에서 고궁과 한강을 빼고 쇼핑외에 추천해줄만한걸
모르겠네여..ㅡ.ㅡ+(음..최근엔 청계천도 볼만하지만..)
암튼 여기서 열시미 벌어 담여행을 갈수 있는 자유에 대한 댓가와 여행경비를 마련할꺼에여
첫댓글 지금은 다 나으신건가요? 여행 준비 잘하시고 다음번 여행은 두배로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역시 건강이 최고!! 쇼핑문화와 더불어 관광코스 다양하게 해서 우리나라도 빨리 부자 되야 할텐데~~
이런.. 보미님이 안보이셔서 흠... ㅡㅡa 했는데 그런일이 있었군요. 이제는 아프지 마시고, 열심히 일하셔서 다음 여행때는 건강하고 여유있는 여행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