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기준은 지극히 주관적이면서도
객관적인면을 다분히 포함하지요
처음 국내여행을 시작할때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햇더랬지요^^
그렇게 벌써 횟수로 몇년째에
접어드는 국내여행을
할때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감탄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지요
이제는 여행을 함께 할때마다
옆에서 함께가는
사람들의 아름다움까지
느껴지는 경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나이를 먹어감에따라
시간이 주는 막대한 선물 중 하나가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뛰어넘어
그 이면의 아름다움까지도
볼 수있게해주는 것 아닌가 합니다
오랜시간 함께한 사람도 있고
이제 처음 만나는 사람도 있지만
늘
국내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함께하는 이들과의
아름다운 인연에 감사하면서
돌아오는 것이지요
마치 마약과도 같은 여행에서의 즐거움은
그토록 아프던 육체의 고통도
잊게 만든다니까요^^
제가 실제로 경험한겁니다,이번에.
약기운으로 버텨간다고
생각하셨을수도 있지만
-사실 약기운도 있었긴하지요-
그보다 즐거운 여행덕에
아픈몸을 잊고 있었던 듯해요^^
이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정을
앞두고 있는 제게 주위에서 말합니다
왜 그곳을 가니???
힘들고 위험한 곳에???
또 나가???
그냥 편하게 쉬는데로 가지그러냐.
음..살아가는 순간순간마다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우리삶에서
사람들은 자신과 조금만 다른 선택을
하면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는
눈길을 보냅니다
때로는 우리카페안에서도
그런 갈등이 보이지요
내가 과연 떠나야 하는걸까
나는 왜 떠나려고 하는걸까
과연 떠나서 잘 할수 있을까
돌아와서는 어떻게하지...
저는 여행을 하는 동안에
결국은 제 자신이 제삶의
주인임을 느낀답니다
모든 결정을 스스로 내려야하지요
어디로 갈까 무얼타고 갈까
몇시차를 탈까
물을 마실까 마시지 말까..
작은 소소함부터 모든것을요
또
길을 걸으며 나를 짓누르는
공기의 무게까지
느낍니다
그러므로 내가 살아있구나 하는거지요^^
뭐..이런 거창함을 얘기하자는 건 아니고요
다만,100% 옳은 선택이란 존재하지 안는다는거지요
그 선택을 했을때 느끼는 만족도가
결국은 자신이 느끼는 행복지수가 아닐까요
지금 내가 쥐고있는것의 소중함을 잃지안으면서도
그것을 과감히 놓고 새로운것을 선택해보는
용기도 가져봅시다
그것이 어쩌면 남들이 미친짓이라고 하는
일일지라도 말이지요^^
이번여행을 함께 해주신
아름다운 동행들께 감사드립니다^^
*가이샤*
**경비내역**
총 참가인원 :18명
회비 :13*70000=910000
1*50000
총 960000
지출내역
식대 :529000
<김밥,헛제사밥,재첩국 영덕대게>
숙박비 :280000
식.음료등 기타:120800
입장료 :34000
으로
-3600원이었습니다
첫댓글 항상 회계하시느라 수고하시는 가이샤님~이번에는 더더욱 수고 많으셨습니다! 얼른 컨디션 업 하셔서 수요일 여행 건강하고 행복하게 다녀오세요!
언니..부실아우 챙기느라 애쓰셨어용.. 담에는 잼나게 해드릴께요^^*
특유의 유쾌함으로 여행을 이끌어가는 그녀의 모습에서 얼핏스친 조신함이라뉘~ ㅎㅎ 빨리 회복해서 "여왕의 귀환 " 찍어야지.. 멋진 시사회할때 언냐가 맛난거 사줄께<----1년째 말로만 때우고 있슴 ^^*
돌아오면 1년치 몰아서 쏴줘여 언니^^ 감사.
몸도 안좋은 가이샤님 이번 여행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너무 예쁘셨어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멋진 스키광님께 칭찬을 행복^^
아픈데도 가이샤 누나 정말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그리고 건강이 언제나 제1순위~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가이샤~~~ 고생 많았지,, 건강하게 잘 다녀오는거 알쥐~~~
아픈몸에도 불구하고 정말 무한체력으로 즐겁게 해주셨던 가이샤언니~~ 어서나으세요! 그리고.. 저 블로그 주소좀 다시한번..ㅜㅜ w1231밖에 생각이 안나요;;;
쪽지 보냈어요~
가이샤님 넘 수고하셨구요. 아프신데도 1박 2일동안 강행군 하시고... 차안에서나 여행지 그리고 잊을수 없는 그날 밤... 넘 즐거웠구요. 여행 잘 하시고 오세요.
언니~ 진짜 청순의 극치였어요. 그렇다고 아프시면 안돼욧!!
드뎌 정말 떠나는구나.. 너 없는 동안 허전해서 어찌할까??? 정말 건강하게..잘 다녀오구.. 돌아와서 보자..^^
옆에서 봐도 가이샤님 수고 참 많으세요..... 서울 있으면 부지런히 따라가는긴데....
언니, 정말 고생하셨어요. 그런데, 사진찍을때 언니는 왜 어떤 포즈를 취해도 멋진 자세가 나오죠? ㅡㅡa 항상 엉거주춤 자세인 저로서는 무지 궁금... ^^a 여행, 아프지 마시고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
몸도 않좋으데 고생많았네.. 한이틀 푹쉬고 몸만들어서 좋은 여행 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근데.. 참 부럽당.. ㅎㅎ
오늘 정말 고마웠네^^ 마지막까지 신세지는구려. 돌아와서 쏠게. 고마워
꿋꿋하게 보여주신 희생정신에 삼가 경의를... ^^* 언넝 쾌차하셔서 좋은여행 하시구요~ 다시 뵙겠습니다. 홧팅~!! *^^*
저 즐겁자고 놀러간건데 희생이라..과하신 말씀이십니다.
저는 돈관리 하는것이 제일 힘들던데,, ^^;; 여행 잘 다녀오세요~
돈관리가 제일 잼나죠 사실^^
^^ 후기보는 즐거움~ 여행 잘 다녀오세요~
이번에도 좋았구나. 가이샤..여행 잘 갔다와라..
꿈딩이언니~ 그렇지 않아도 궁금했었어요~ 이번 정모에서 얼굴 뵐수 있을까요?? 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