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습제 지혜로운 활용법

[우물속의 달]

방습제(실리카젤) 지혜로운 활용법 10



김, 건조식품 영양제 안에 들어 있는 '먹지 마세요' 경고 문구가 적힌 방습제가 하나씩 들어 있는데요~
무취 무색의 구슬 알갱이로 이뤄진 방습제.
물이나 냄새 등을 흡수해 식품에 내용물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방습제(실리카겔)를 생활 속에서 지혜롭게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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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산 말릴 때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돌아다닌 후 물기 많은 우산을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고민일 때가 많다.
우산을 펴둔 채로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겠지만, 그럴 수 없는 때라면
물기를 한번 털고 난 우산을 접고, 우산 섬유 위에 방습제를 몇 개 놓으면 남은 물기를 빨리 없앨 수 있다.


2) 파우치 안 화장품을 뽀송하게
컨실러, 파우더, 아이섀도 등 화장품 상태를 뽀송뽀송 유지하고 싶다면 파우치 안에 방습제 2~3개를 넣고 다녀보자.
습기로 인해 눅눅해지는 것을 막아 화장품 수명까지 늘릴 수 있다.



3) 휴대폰이 물에 젖었을 때
휴대폰을 물에 빠뜨렸다면 여간 골치가 아닐 수 없다. 빨리 휴대폰을 꺼내 마른 수건으로 닦은 다음,
모아둔 여러 방습제를 통에 채우고 휴대폰을 그 속에 넣어둔다. 방습제가 휴대폰 속 물기를 빠르게 흡수해 위기를 면할 수 있다.
쌀에다 넣어두는 것도 젖은 휴대폰 물기를 빼는 방법이라고 하지만 방습제의 흡수력이 쌀보다 10배는 더 효과적이다.


4) 은수저를 더욱 빛나게
은수저 등의 은으로 된 식기류가 광택을 잃거나 변색되는 것을 박는데도 방습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은 식기류가 보관된 서랍장에 방습제를 함께 넣어두면 반짝반짝 광택을 유지할 수 있다.


5) 신발의 발 냄새도 싹~~!
발의 담으로 인해 냄새까지 지독해진 신발 습기와 발 냄새로부터 신발을 구제하는데도
방습제를 활용할 수 있다. 하룻밤 사이에 방습제를 각각 몇 개씩 넣어둬보자. 다음날 신발을 신을 때 보다 뽀송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6) 자주 쓰는 수건, 늘 축축 눅눅하다면
목욕 수건이나 손 닦는 수건은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금방 축축해지기 쉽다. 몇 번 사용하고 나면
물 냄새가 나기도 한다.
수건을 개어 보관할 때 방습제를 수건 사이로 하나씩 넣어 두면 사용 시 뽀송한 느낌을 오래 유지하고
금방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7) 땀으로 범벅 운동복 보관할 때
헬스장에 다니면 트레이닝복이 한 벌씩 있기 마련. 늘 빨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나 땀 냄새만 제거해
몇 번 더 입어도 될 거 같을 때가 있다. 트레이닝복 가방에 방습제를 항상 넣고 다녀 보자. 트레이닝복 섬유의
수분과 냄새를 어느 정도 없앨 수 있다.



8) 수영복 말릴 때
트레이닝복 보관법과 마찬가지로 수영복의 물기와 습기를 잘 말리고 싶을 때도 방습제를 놓아두면
습기 제거와 함께 수영복 방수 기능을 더 극대화할 수 있다.



9) 귀금속 오래 보관할 때
아끼는 크고 작은 귀금속들. 반짝반짝 광이 나게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귀금속 상자에 방습제 한두 개를 넣어두면 녹스는 것을 방지해 준다.



10) 앨범 속 사진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면
디지털 사진의 일상화로 사진을 보관할 때 USB, 내장 하드, 컴퓨터에 저장하는 것이 대세라지만
소중한 순간이 찍힌 사진들은 인화해서 앨범으로 보관하는 경우도 많다. 사진을 빛바래지 않게
오래 보관하려면 앨범에 방습제를 페이지 곳곳에 끼어 놓자.
습기로 인해 사진이 변질되는 것을 천천히 막아 준다.

[巨村]

방습제.. 이런 용도도..?

[松雲]

방습제를 모두 버렸는데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군요...
이제 모아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이제현]

김먹을 때 챙겨둬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시메온]

이제는 버리지 말고 모아두었다가 활용하야겠습니다.
생활의 지혜를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

저도 방습제를 모아서
싱크대나 찬장에 넣어 놓고
냄새나 눅눅함을 제거하는데
잘 쓰고 있답니다.

더 좋은 정보가 있네요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