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부분에 집중하자.
한국사
저는 부족한 과목 먼저 채워나가는 공부를 했습니다. 필수과목 중에서 한국사 성적이 모의 고사 때마다 들쑥날쑥해서 항한국사를 확실히 잡고 가자는 생각으로 초반에는 한국사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사 중에서도 정치 부분이 약하더라구요.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그부분은 노트 정리를 따로 하고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읽어 두었습니다. 외워야 겠다는 생각보다는 여러번 읽어 두자고 생각하고 여러번 보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영어
영어는 해커스 김철용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하는 것이 단어의 중요성이 었고 단어장은
보카 바이블 4.0 (허민) 을 이용했습니다. 유튜브에서 보카바이블을 찾아서 틀어놓고 단어를 머릿속에 그려보는 방식으로 공부했고 하루에 5일 분량을 꾸준히 5번 이상은 보자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단어장을 따로 만들어서 공부하지 않았지만 몇번이나 해도 기억 안나는 단어들은 따로 모아서 자기전에 읽어 두고 일어나자마자 읽으면서 단어 공부를 했습니다.
문법에 시간을 많이 할애 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차피 중요했던 내용 나오던 문법만 나온다고 항상 강조하셨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을 잊지 않으려고 여러번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독해를 좀더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하루 5개 이상의 문제를 꼼꼼하게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국어
해커스 신민숙 선생님 강의로 공부했습니다. 문법을 워낙 잘 설명해 주셔서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었고 고전문법이나 문법중에서도 까다로운 부분 7급위주의 어려운 부분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아는 부분에서 실수가 없도록 반복 또 반복했습니다. 기출 문제 위주로 공부했고 모의 고사를 따로 풀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비문학 부분은 기출 문제풀이로 마무리 했고 문학은 현대시와 고전시가 위주로 감을 익히는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시간 관리였습니다. 평소에 시간을 체크하면서 문제풀이를 하려고 노력을 했고 실제 고사장에 가서는 긴장해서 그런지 빨리 풀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히게 되더군요. 공무원 시험은 누가 실수를 덜 하느냐의 싸움이라고 하는데 문제를 풀고 채첨을 하면서 절실히 느꼈습니다. 평소에 잘 알고 있던 내용인데 실수를 하게 되더군요. 마인드 컨트롤 잘하시고 꾸준히 하신다면 꼭 좋은 결과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공직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