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7년 가까이의 긴 여정이므로 여러 차례에
걸쳐 올리려합니다.
“이제나 저제나 인생 한번인데, 좀 넓은 나라
에서 한번 살아보자!”
그런데 어느 나라가 좋을까? 넓은 나라는 미국,
호주, 소련, 중국, 캐나다...등등 많다.. 그런데
어디? 10년 관광비자도 있고, 우리나라보다 좀
더 잘살고, 2번 관광도 해 봤고 해서 결론은
“미국이다!!!"
이렇게 맘속으로 외친 게 실제로 이루어졌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사는 LA에는 아는 친구,
친척도 하나 없다, 뉴욕, 기타 어디에도 없고
단지 시애틀에 지인 한 사람이 있어서 혼자
홀연히 도착해서 보니, 막막하다.... 사업도 잘
되지 않고, 색다른 활로를 찾아서 무엇인가를
찾아보려 했으나, 관광 올 때하고는 확연히 다
르다.
무작정 자동차 한 대를 렌트해 가지고, 서부
I5 도로를 쭉 훑어보기도 하고, 비행기로 동부
보스턴으로 이동 후 필라델피아까지 훑어보면서
한인들이 많이 운영하는 세탁소 여러 군데를
들러 의견을 들어보려고 했으나, 따갑고 의심
스런 눈치들이다. 나중에 알았지만 혹시나 자기
들 가게 옆에 또 하나 개업하려 하나 하는 걱정
때문인 것이었다.
교회도 들러보고, LA한인 협회도 들러보고,
여러 가지 가능한 많은 간접 경험을 하려했으나,
녹록치 않다 따가운 시선뿐이다.
그러던 중 평소 친한 형님뻘 되는 한국의 지인
으로부터 미국에 사는 친구 한 사람을 소개 받았
다. 아주 반가웠다 의논 할 상대가 생겼고, 더
군다나 한국에서의 형님은 내가 아주 존경하는
그런 사람이고, 그런 분이 소개한 사람은 믿음이
갔기 때문이다.
이럭저럭 여러 의논과 아울러 미국생활의 초기
생활에 필요한 많은 정보도 얻었다. 은행, 운
전면허증 취득, 마트에서 필요한 한국 음식재
료사기, 등등 뭐 이런 것이다. 이렇게 약 3
주정도 지내다가 장기 체류를 위한 신분의
유지가 필요해서 변호사와 의논하던 중 E2
비자로의 변경이 가능하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가 필요한데~~
즉 사업체의 인수이고, 매 2년 마다 체류신
분유지에 필요한 조건을 충족해 나가야만
했는데,
그 조건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대상자가
다름아닌 한국의 형님한테 소개 받은 그
사람이었다.
이렇게 해서 E2로의 진행이 완료되고, 그에
따라 운전면허증 취득과 아울러 Social
Security Number과 아내의 Work permit
도 함께 취득했다,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구성 요소가 그런대로 갖춰진 셈이다.
첫댓글 이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유익한 내용이 될것같아요...
계속 사연을 부탁드립니다
준비중인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편 기다리고 있습니다 ^^
^^;;
다음편 기둘립니다 ~
다음편에 사기 이런말이 않나왔음 좋겠네요..
일이 술술 풀려가는게 어째 좀 불안해요..
제 경험도 있고해서 ㅎㅎ
기대됩니다.
궁금하네요
다음편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