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상반기 TV 패널가격: 65인치 1% 상승
2017년 3월 6일 시장 조사기관인 위츠뷰 (Witsview)에 따르면 3월 상반기 TV, PC용 LCD 패널가격은 대형 TV 패널 (43~65인치)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되면서 12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3월 상반기 LCD TV 패널가격은 43, 49, 50, 65인치 (43~55”: 보합, 65”: +1%) 등 대형 TV 패널의 공급부족을 반영해 견조한 추세를 시현했다.
<표1, 2>.
2분기부터 프리미엄 TV 효과 기대
4월부터 디스플레이 시장은 프리미엄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2분기에 ① 삼성전자 VD(TV 사업부) 부문을 비롯한 글로벌 TV 세트업체들의 초대형 65인치 LCD TV 패널의 재고축적이 지속되고, ② LG전자 HE (TV 사업부) 부문이 북미시장부터 초박형 65, 77인치 OLED TV W (Wall Paper)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며, ③ LG디스플레이는 소니 (SONY) 등으로 OLED TV 공급 확대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분기 TV 패널가격은 강보합 이상의 양호한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Top picks: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2017년 3월 현재 재고, 수급, 가격 등 대형 LCD 패널의 주요지표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어 일각에서 제기된 1분기 고점 우려는 완화될 전망이다.
또한 중소형 패널 (LCD, OLED)의 경우에도 올 9월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8이 부품조달과 새로운 기능 추가에 따른 설계변경 등으로 출시시기가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삼성전자(갤럭시S8), LG전자 (G6) 전략 스마트 폰 판매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KB증권은 디스플레이 업종 최선호주로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