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보카바이블 3.0으로 단어 공부 시작해서 4.0 나온 이후로 오타 제보도 하고 이디엄워크북 베타터스터로 참여했던 보바 애독자입니다.
단어도 외우면서 책 출판에 약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 같아서 기쁘기도 했는데 오타 제보한다고 꼼꼼하게 보고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합격 후 벌써 공무원에 입직해 1달 반 정도 새내기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던 중에 보바로 공부했던 시기가 생각나서 후기를 남기러 왔습니다.
1. 국어: 나침판 1,2 / 점바시 (이선재) + 자암노트 / 개기문 문학 / 수능형 공시 / 개기문 독해 동형편 (권규호) + 독해 알고리즘 / 기출코드 / 예상코드 (이유진)
저는 국어를 정말정말정말 못했어서 비문학 문학 다 못해서 비문학을 잡아야 된다는 생각을 했고, 독해 알고리즘을 들었습니다.
사실 더 강의를 듣고 싶지 않았지만, 국어때문에 12월 초까지 약 4개월 정도 남은 합격자 프패를 구꿈사에서 양도받아서 약점이던 문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독해 알고리즘은 따로 박문각 이유진쌤거를 들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독해 알고리즘으로 비문학 푸는 법을 제대로 배웠고 이후에 점바시, 개기문 독해 동형편을 매일 지문 1-2개씩 풀었습니다.
문법은 권규호 자암노트로 한 번 훑고 이유진 기출코드, 예상코드, 나침판 순서로 풀었습니다.
진짜 강추는 기출코드입니다. 이 책은 해설에 빈칸이 있어서 개념을 직접 적어서 해설을 자기가 작성하게 되어 있는데 이걸로 진짜 문법 구멍 다 파악했습니다.
고유어/한자는 선재국어4권을 혼자 분량 정해서 매일 30분 정도 꾸준히 봤습니다.
2. 한국사: 필기노트 (전한길) + 기출o/x / 동형모고 시즌1,2,3 / 기출섞은모의고사 / 2018년 리메이크 1,2 / 600제 / 7급 300제 / 심화 500제 (고종훈)
저는 동안 한국사에서 어이없는 실수들을 많이 해서
한국사는 더 강의를 듣거나 한 것은 아니고 지루할 때 신영식 특강 몇 번씩 들었습니다. ㅎㅎㅎㅎ
대신 고사부 모고 스터디를 만들어서 문제를 꾸준히 풀었습니다.
3. 영어 : 어휘-보카바이블 / 문법-464 / 새벽모고 / 국가직 대비 모고 / 지방직 대비 모고 / 반반모고 / 스나이퍼 / 독해 기적 / 논리독해 / 첨삭독해 (한덕현)
어휘는 꾸준히 보바 스터디로 암기했고, 시험 일주일 전부터 덕현쌤이 아작내기특강에서 찍어주신 단어 계속 봤습니다.
문법은 464 계속 하루에 10문제, 20문제씩 정해서 매일 풀었습니다.
답만 고르지 않고, 선지 하나하나 이건 왜 틀렸고 이건 어느 부분이 틀렸다를 다 적었습니다.
464 1회독 끝나면 스나이퍼 또 1 챕터씩 총 32일동안 1회독 끝내고, 다시 464 - 스나이퍼 이런 식으로 번갈아서 회독했습니다.
독해는 논리독해는 + / - 로 어조 분석, 선지 분석 스킬을 배우는 강의입니다.
독해 기적, 첨삭 독해로 끊어 읽기, 문장 구조 파악하기 꾸준히 했습니다.
저는 매일 새벽모고를 1회씩 풀었습니다. 문제가 부족해서 2019년 시즌 기존에 풀었던 것도 모고 파일을 따로 책으로 제본해서 매일매일 풀고 리뷰를 했었습니다.
사실 영어는 하프든, 모고든 꾸준히 풀고 리뷰만 꼼꼼히 하면 진짜 실력 확 오른다고 생각합니다.
4. 행정법 : 써니 행정법 / 기출 문제집 / 단원별 모의고사 / 실전 동형 모의고사 (써니)
전효진쌤 압축회독도 너무 좋았지만, 써니쌤이 좋다고들 많이들 해서 프패도 양도받았겠다 써니쌤 올인원부터 들었습니다. 문제만큼은 써니 쌤의 어느 교재에나 O/X가 수록되어 있어서 나중엔 진짜 O/X 문제 보기만 해도 짜증날 정도로 정말정말 많아서 반복적으로 학습이 많이 된거 같았습니다.
모고 문제 풀면서도 효진쌤 8-4-2-1 스타일로 기본서는 꾸준히 회독했습니다. 시간 없으면 써니쌤 기본서 o/x , 굵은 글씨만 훑는 식으로 무한회독했습니다.
5. 사회 : 필기노트 / 진동 모의고사 1,2 (민준호)
그간 사회는 늘 90, 95점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 진짜 사회에 시간을 투자안했습니다.
개정된 사항 확인 겸 필기노트는 구입했고 2019년에는 핵심이론완성에 단권화를 했는데 올해는 필노에 해서 반복적으로 회독했습니다.
진동 모의고사를 OMR 양식을 인쇄해서 거기에 푸는 방식으로 총 3회독 했습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시행착오도 많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뭐가 나한테 맞는 건지?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을 빨리 찾으면 수험 기간을 줄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합격후기들은 참고만 하시되 자기한테 맞는 공부법을 찾아서 짧게 공부하고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무조건 100점이 아닌 누가 제일 실수를 안하는가를 찾는 시험인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 약점 파악 잘 하셔서 실수를 줄여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공직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