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승리
오늘의 성경말씀 : 시편 56:1-4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시편 56:3)
네 살 난 꼬마 캘빈의 정기 건강검진에서 아이의 몸에 예상치 못한 몇 개의 반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병원에 있는 동안 아이는 주사를 맞고 주사 맞은 부위에 반창고를 붙였습니다. 집에 와 그 반창고를 떼려 할 때 캘빈은 무서워서 울었습니다. 아버지는 아이를 달래며 말했습니다. “캘빈, 아빠가 너를 절대로 아프게 하지 않을 줄 알지?” 아버지는 아들이 반창고 떼는 것을 무서워하기보다 자신을 더 믿어 주기를 원했습니다.
네 살짜리 아이들만 고통 앞에서 약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수술이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정신적 또는 심리적 어려움, 그 외 여러 것들이 우리를 두렵게 하고 한숨짓게 하며, 고통으로 울부짖고 신음하게 합니다.
다윗이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순간 중의 하나는 시기심 많은 사울 왕을 피하다가 블레셋 땅으로 도망하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불레셋 사람들이 골리앗을 죽인 자신을 알아보자, 다윗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사무엘상 21:10-11 참조).
“다윗이…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12절). 그 힘들었던 상황을 되돌아보며 다윗은 이렇게 썼습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시편 56:3-4).
삶의 고난이 닥쳐 두려울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지금 어떤 상황이 당신을 두렵게 합니까? 그 두려움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앞에 기도로 아뢸 때 어떻게 그의 돌보심 안에서 쉼을 얻을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저의 인간성과 연약함 때문에 두렵습니다. 시련과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