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친하다는 친일이 나쁜 것인가?
그 자체야 나쁠 것이 없다.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고
나쁜 사람도 있고 좋은 사람도 있다. 거기도 이야기가 있고 시가 있고 예술이 있다.
음식이 있고 건축이 있다. 병 고치는 의사가 있고 만인의 지탄을 받는 사기꾼도 있다.
그러나 일본과 조선이 싸운 전쟁에서 일본이 강했으니까 이겼지. 일제 36년을 두고도 한국이 대응이
허술했으니까 당한 것이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이다. 일본 사람이 그렇게 이야기해도 문제가 있는데
하물며 한국 사람이랴.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을 '친일'이라고 한다면 그건 아주 나쁘다.
그건 자기 아버지가 자기 할아버지가 아주 억울하게 이웃 영감에게 얻어 터졌는데도
이웃 영감 편을 드는 자식이나 손자처럼 잘못된 인간이다.
일제 시대 고관을 지냈다던가, 일제시대의 그의 아버지가 일본 문부성 장학생으로 일본에 유학을
했단던가 했대도 그걸 자랑해도 안되고 그걸 내세워 나는 '친일'이야 해도 안된다. 그렇다면 나라가 무슨 소용이며
역사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정말 일본이 좋다면 일본에 가서 일본 국민으로 살면 된다.
나도 일본 좋아한다.
일본 작가 중에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도 있다. 내 서가에는 알게 모르게 일본 책들도 많이 꽂혀 있다.
그러나 임란이나 일제 36년이나 코무덤이나 애국지사들이나 윤봉길 의사나 김구 선생을 잊어버리면 안된다.
그냥 피천득의 '인연'에서처럼 '아사꼬'와의 추억이나 생각하는 국적없는 친일을 해서는 곤란하다.
첫댓글 제대로 역사 인식을 하고 계십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친일을 내세우는 것은 매우 몰상식하고 파렴치한 짓이라 봅니다.
우리 선대 조상님들이 당했던 역사를 안 다면
우리는 일본에 대해 고마운 감정을 갖기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자발적 발전을 하지 못하고 다른 나라에 종속되어
우리의 문화와 역사가 왜곡 되기까지하면서
우리의 강토가 피폐해지기까지 했던 역사를
잊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 나마 우리가 1945년 8월 15일 국권을 회복한 것은 그냥 거저 된 것이 아니고
상해 임시 정부의 김구 주석과 윤봉길 의사 등의 의거가 매우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그 증거는 당시 중국 정부의 장제스 총통과 쑹메이링 여사가 한국의 독립을 약속했다는
사실입니다.
장제스 총통(나중에 대만 총통)은 1932년 상하이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중국 100만 군대가 하지 못한 일을
했다고 칭찬했고 우리나라의 임시 정부를 지원해 주고
1943년 11월 카이로 회담에서 한국의 독립을 영국의 처칠과 미국의 루즈벨트에게
적극 요청했다고 합니다.
조선총독부1년예산이 2억내지3억이었슴
이놈들이패전하고 나서 일본으로돌아가기전에
140억원 돈을 찍어내서
물가가 천정부지로올랐지
얘들은 끝까지한국을 골탕먹이는거지
1년전에 한겨레 박민회 글을 내가여기올렸지
간추리내용은
한국... 일본... 미국이동맹을 맺으면
일본은 한국을 앞세워놓고
슬그머 니 뒤로 빠져서
중국에 가까이근접해 우리나라가중국에 수출하던 상품을
자기들이 팔아먹을거라고 했었지
지금 그렇게하고있잖아
중국이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던 물품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하고있다지
일본이 지금 그러는군요 흠
명칭자체를 정확히 해야 합니다. 친일이 아니고 부일이죠. 친일이란 넓은 말에 자신들의 부역성을 숨기려는 부일배들의 언어호도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