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여대생 사망설 의혹제기했다고 구속된 분의 글

오늘 SBS 뉴스에 권순천 작가님이 모금액 횡령을 했다고 한다. 영장은 기각되었지만 정확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은 이미 경찰에서 허위라고 발표하였기때문에 기소방침에는 변함이 없는것 같다. 나를 위해 노력한 댓가가 사법처리라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마음이 무겁다. 하늘마저 어둡다. 도데체 무엇이 그리 두려워서 의혹을 풀고자 하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생고생을 시키는지 알수없다. 나는 두렵다. 나는 무섭다. 나는 소름끼친다. 나는 역겹다. 스스로가 스스로의 의혹을 인정하는 저들의 행보가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듯하다. 나는 앞으로 의연히 맞서 싸울 것이다. 한점의 부끄럼도 없이 당당하게 내가 본 사실 그대로를 말할 것이다. 물론 저들은 인정 안하겠지만 나는 저들의 반론을 조목조목따지며 저들의 주장이 터무니 없는 것임을 입증할 것이다. 이 곳 구치소도 요즘 내게 이상해졌다. 퇴방->입거->조사->진료->... 하면서 한겨레, 경향을 중지시키더니 8.4일부터 재 투입되고 있다. 체중도 15kg이나 줄었다. 더이상 건강이 악화되면 위험할 것 같다. 자고나면 일어나기도 힘들다. 그래도 의무과는 이상 무라고 한다. 그냥 굶어도 괜찮다는 것이다. 혈압과 혈당이 정상이라는 말만 늘어놓는다. 끝이 안보인다. 이 길고 긴 싸움에서 정녕 내가 살아남을지 심히 걱정된다...   2008. 8. 4. 21. 27 서울구치소 최용근   -------------------------------------------------------  이분은 다음아고라에 6월1일인가? 촛불들던 여대생이 경찰의 폭력에 사망의혹을 아고라에 올리고 퍼트렸다는 이유로 구속수감된분입니다 6월초부터 여태까지여대생 사망설 나오지만 의혹을 풀려는 제기하는 사람들 지금 수사하고 구속하고 ...   경찰은 의혹을 제기하는것조차 허위사실 유포라하여 구속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실이 밝혀지는것이 두려운지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친이명박계분들 아마도 경찰에 저를 신고할지도 모르겠지만 차디찬 철창안에서 아픈몸 이끌고 갇혀있는 최용근(또랑에뜬소)님의 구제를 위한 모금을하신분마저 구속하려는 경찰의 만행   무엇이 두려운가요 경찰이라면 의혹이 있음 밝혀내는게 직무아닌가요? 경찰의 직무를 유기하고 의혹제기한분들 구속하는 나라 마치 박정희 전두환시절이 떠오르네요 이것이 바로 현 정권 이명박 정권의 실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