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출발하려고 했으나 밤을 살짝 새주신 관계로~ 2시간만 잔다는것이 4시간을 자는 바람에 늦게 출발한 에로~~
어찌어찌 도착하야~푸우네 현관문을 열고~ 푸우 하이~!!! 하는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3남매
훈: 아저씨 누구세요???
자은: 안녕히 가세요~~?!?!!!!!
혜정: 웅얼웅얼....(사실 얘가 제일 무서워...무슨 소리였을까...ㅜ.ㅠ
먼저 도착한 데쓰와 또띠
상당히 어색해 하는....(에 본인은 얼굴이 두꺼운(?!) 관계로 별로 어색하지 않았으나...
암튼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늘양이 곧 도착한다는 소식에~ 데리러 갔는데~!!!
데쓰냥 또띠 에로 이렇게 3명이 버스정류장에서 여기가 아닌가벼~!!!를 외치고 있었다는;;;
아 혹시 우리가 정류장을 잘못 찾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푸우에게 전화를 해보니~아직 안 왔다길래 좀 더 기다려 보기로 했음~!
드디어 나타난 늘양~!데쓰냥의 가슴에 비수를 꽂다~!!!
-푸우언니?
헉~!!! 기절하는 데쓰~!!
중요한 건 말이죠...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에로사마.
역시 어디선가 나타난 3남매
훈: 어, 가시는 거 아니었어요?
자은: 어?아저씨 또 왔다.
혜정: ....(알아들을 수 있었으면 상처 받았을거야..ㅜ.ㅠ
암튼...그렇게.. 일단 어린 멤버들 다 모이고 또띠는 훈이 오락을 가르쳐주는건지 자기가 하는건지...훈이하고 놀고 있고 데쓰와 늘양의 대국~!!!
무려 2시간 20분간의 사투끝에 데쓰 13집승~!!! 옆에서 자은이하고 혜정이를 데리고 비행기 놀이를 해주고 있었는데 푸우왈~!
너 혜정이 안고 있으니까 진짜 애아빠~!!!같아.
ㅜ.ㅠ
암튼 즐거운(?!) 오후가 다가고 용연옹과 이지 도착~!!!
잠시후 (본인께서 극구 잠시후라 하셔서...-사실 한 30,40분 정도 후에...^^;)
재한님 등장~!!!
등장하시자 마자~!!! 바둑판에 문제를 만들어 놓으시고 늘양을 무섭게 가르치시는...(사실 나도 무서웠;;;; )
늘양의 정리된 말투를 거의 백만년만에 들을 수 있었다는 전설이 전해졌답니다.
어찌어찌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을 먹을 시간 ~ 에로 추천요리(그날의 요리 -보쌈,호박죽 = 사실 에로가 먹고 싶다는 음식이었답니다.^^; 푸우 음식 장만하느라 수고했어~! 너무 맛있어~^^*~)보쌈에~ 저녁을 먹고~ 그대로 술자리가 이어졌답니다~!
술자리에서 이어진 다음의 대화는...
푸우: 아 이게 팽이버섯인데 뭉쳐있어서 먹기가 좀 불편하신 봐.
에로: 아 처음에 요리하기 전에 찢어서 해야 되는데...
이지: 역시 에로는 주부(!?!?)과였;;;;
조폭햄: 알았어 알았어~ 설겆이는 에로가...
ㅜ.ㅠ
그쯤에 푸우가 3남매에게 아니 그래도 엄마친군데 삼촌이라고 부르지?
훈: 싫어~!!! 어쩌고 저쩌고...
자은: 아저씨~!!!어쩌고 저쩌고 ...
혜정: 옹알옹알(사실 얘가 제일 무섭다..ㅜㅠ 못 알아듣길 다행...
술자리 이야기는 너무 길어서 전체 패스~!!!
다음날
3남매의 돌비 서라운드 오디오 어택~!!
훈,자은,혜정 = 일어나요 ~!!!
아~!!! 저~!!! 씨~!!!
크흑....
어찌어찌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가는 길.
재한형님이 태워다 주신다기에 얻어탔다.
지하철역을 이미 지나버리신~!!! 재한 형님 왈~!!!
재한: 뭐 돌아서 가면 되겠네~! 이지랑 노원역으로 가서 갈아타~!
ㅜ.ㅠ
지하철에서~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은 에로~
에로: 잠시 화장실~
이지: 커피 마시고 있을께~
...
에로: 그사이에 확 가버리는거 아냐?ㅡ.ㅡ+
이지: ㅋㅋㅋ
잠시후...
이지: 아 가버리고 싶었는데...^^;
크흑;;;
암튼 다들 잘 들어가시고 집에 와서 컴을 틀어보니 다들 여기저기 접속해 있었다는...
재한형님:다음카페
이지,에로,또띠,푸우 : 타이젬
좀 있다 조폭햄 타이젬 접속~!
대단들 하십니다~~잉~!!!
아 ...정말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참...밑에는 서비스
푸우: 그래서 내가 평소에 에로하고 대국하면 4,5점에 두면 한 10집정도 차이나는데
그날따라 기분이 안 좋았어~ 그래서 9점을 신청을 했는데~!!!
덥석 받더라고? 근데...9점에 처참하게 졌어..앙앙...
이지: 우와 나쁘닷~! 그럴땐 살짝 져주는 센스를...(어쩌고 저쩌고 주저리주저리 : 왜 이렇게 처리했냐 하면 다음 대사에 충격받아 기억이 안남)
그니까 여자친구가 없는거얏~!!! (충격 100배~!!!! )
크흑....
암튼 에로의 재미(혹시 눈물?)나는 후기였습니다~!!!
재한형님 태워다 주셔서 감사했습니당~!!!이지 만나서 반가웠어~!!!데쓰냥도 만나서 반가웠어~!!! 또띠 다음에 만날땐 꼭~!!! 맛난 거 사줄게~!!! 늘양 다음엔 더욱 정리된 말투를 들을 수 있길 바래~!!! 용연형님은 언제 당구 한게임 해욧~!!!(당구는 내가 고수...ㅋ)
마지막으로 집주인이자 모임의 주최자인 푸우아줌마~!!!
너무너무 수고했고~ 음식도 너무 맛있었고 재밌었어~!!!애기들도 너무너무 귀엽고~
그럼 모두 모두 즐거운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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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기
늦은 후기 - 부제 =에로의 수난시대
바람의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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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9 16:08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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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강남 가는 길쪽엔 어차피 4호선이 없어서 갈아타야하는 상황이었구..게다가 너무나 곤히들 잠들어있어서 깨우기도 어려워서 그랬던 거지...ㅎㅎ 암튼 나도 푸우네서 1박2일 모임 즐거웠구..담에 또 보자꾸나...^^
넵~! 운전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용~^^
저랑 9점 둬주시면,<미중년으로 불러드리께요,ㅇㅅㅇ~
아니 정선도 빡빡하구만~~@@;;
에로가 푸우네 솥하나 안닦아주고 가서.. 우리 푸우 고생하지 않았을까? 에로야~ 담부터 마무리를 확실히 하는것은 [프로주부정신]의 1번째 과제야.. 물에 안불렸다고 하는건 비겁한 변명이야!
크앙~!!
에에 그나저나 애들이 왜 애로님을 아저씨라고 하는걸까요오 ?ㅋㅋ 에에 ...그래도 애들이 애로님을좋아해서그런걸거에요오 ㅎㅎ
흥~!!! 늘양 미워할거야~! 오빠라고 부르면 봐주지...쿨럭;;;
애들이 아저씨라고 부르는건 ..거짓말을 못하기때문..
아.저.씨. ㅡ,.ㅡ; 애들은 정말 거짓말 못해요
흥~!
사부 인제 인정하시구료 ㅋㅋ
뭘? 미청년?@@?
역시 애로는 어디가나 아찌... ^^ 것봐,, 울 미학님두 그러시잖아,, 내가 말했지? 울 아들이 뭐라고 했다는거? ㅋㅋ (아저씨 같이 생겼는데 어떻게 삼촌이라고 불러,, ^^) 음헤헤
이지야,, 내가 그 솥 닦느냐구 내가,, 철 수세미로 빡빡 ,,, 팔이 너무 아팠다라는 ,,, 푸우의 비극적인 이야기.. -_-
그런데.. 사실이긴 하지만 ,, 내용이 전부 다 ~~~~ 애로는 아저씨라는 ,, 당연한 이야기를 이쁘게들 하시고들 있네?? 나두 동참 하기는 했지만 ,, 애로야,, 나 말을 너무 이쁘게 하지? ㅋㅋ
삐짐~! 흥~!
근데 에로는 내가 봤을땐 이곳저곳서 맨 버림 받는 모습만 보였는데.. 옛날엔 자기가 버리고 다녔다고 극구 주장하더라구.. 진짤까? -_-? 왠지 믿음이 안가...
여러분은 지금 ###방송 믿거나 말거나를 보고 계십니다. ....흥~!
이중에 X맨이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ㅡ,.ㅡ;
머..머냐.... 그럼...로맨스는 어디에...@,.@;;;
음..... 에로님은 미중년 이신데..... 음..... 미청년이라고 우기시니..... 여자친구가 없는겁니다!!!![꽈광]
흐흐흐흐.... 찌군...후환이 두렵지 않던가~@,.@
그래도 "미"짜 붙은게 어디야.. 감사합니다.. 하고 걍 수용해.
이지 너...ㅡㅡ++ 미엇~!
다른 사람 구박 해도 애로는 여전한 아저씨인데.. 미짜를 붙여 준다해서 그것이 없어지던가? ^^ ;;
흥~! 호환 마마 전쟁보다 더 무서운 에로의 뒤끝이 무섭지 않더냐...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