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ment Points
1Q17 OEM 부진 지속, 자회사 이익 기여 증가: 1Q17 연결 매출 4,150억원(+15.5%YoY), 영업이익 176억원(-16.9%YoY)을 전망하여 컨센서스에 부합하거나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 연결효과를 제외한 순수 OEM 매출이 7%YoY 역성장 했을 것으로 예상되어 작년 하반기 실적 추세를 유지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원/달러 평균환율도 전년동기대비 3.9% 하락해 환율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OEM 매출 볼륨이 감소해 고정비 부담이 계속되면서 영업이익은 작년 하반기와 같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자회사 엠케이트렌드가 이익 기여를 점차 높여 가면서 OEM 부진을 조금이나마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3Q17 기저효과 부각, 실적 바닥 잡기: 상반기까지도 OEM 실적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3개월 사이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면서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아시아 peer 대비 주가가 많이 빠져 있기도 했지만, 하반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는 이를 선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3Q17에는 기저효과가 두드러질 수 있는 분기로 OEM 실적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봐도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미국 의류 기업들의 재고율이 개선되고 있고, 소비지표 회복이 추세로 확인된다면 OEM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해봐도 좋다는 판단이다.
우리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을 시점을 5월로 예상한다.
Action
5월 추세 확인 전까지 트레이딩 선호: 17~18년 추정치 상향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했고, 실적은 바닥을 확인하고 있는 시기로 주가도 더 이상 추세 하락을 보이진 않을 것으로 전망되어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한다.
5월이면 하반기 수주 규모가 대략 드러내고, 소비지표 회복이 추세가 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전까지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