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하지 말아 야지
一笑김형님
이별이 찾아올 줄은 몰랐어
울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어요.
아픈 이별인데...
미련을 버릴 수 없어요.
눈물만 흐르는데 감추려 해도
흐르는 눈물 막을 수가 없어요
더 아픈 게 외로워질까 봐.
무시하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어요.
그리움이 한이 되어 쌓이고
서글플 때마다 울어야만 할까요.
돌아선 그 사람 미워하고 또
미워하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어요.
사랑이 뭐길래
이별 앞에 한없이 무너지는 마음
가지 말라는 그 한마디 말도
울 수도, 잡을 수도 없는 걸까요
마음도 감추고 외로움도 감추고
괴로움도 감추고 슬퍼도 감추고
더 아파서 이렇게 감추고
돌아설 수밖에 없는 심정 알나요.
외로울 때, 그리울 때
그때마다 울게 되겠지요.
그 사람도 한 번쯤은
눈물 흘릴 때가 있겠지요.
외로워도 괴로워도 서러워도
미워도 미워도 미워하지 말아야지.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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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하지 말아 야지. -김형님
모란꽃
추천 1
조회 4,046
19.01.18 13:0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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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워하지 말아야지, 서글픈 내용의글 잘읽었습니다.
물방아박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답신 늦어 죄송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 셨습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시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글 감사 드리며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