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영, 가족 24-1, 신년 계획 의논
가족이 많다 보니 챙겨야 할 일정이 많다. 간혹 챙기지 못하는 일정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올해는 언니, 동생과 챙겨야 할 일정 분담하면 어떨지 의논했다.
가족 생일, 어버이날, 할머니 요양원 방문, 막냇동생 애란 양 고등학교 입학, 명절, 김장 등.
늘 챙기던 일정이지만, 올해는 막냇동생이 고등학교를 입학하며 챙길 일들이 늘었다.
가족 생일은 세 자매가 분담하여 챙기고 어버이날, 할머니 찾아뵙는 것, 명절, 김장 등 집안에 큰일은 함께 챙기자고 했다.
올해 막냇동생 애란 양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읍에서 자취할 예정이다. 첫 자취인 만큼 어머니께서도 신경을 많이 쓰시겠지만, 가까이에 있는 언니들이 동생을 잘 챙겨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나눴다. 유독 동생 애란 양을 좋아하는 선영 씨는 막냇동생을 잘 챙겨주고 싶다고 했다.
틈틈이 가족 간에 챙겨야 할 일들이나 의논해야 할 일이 생기면 모여서 의논하자고 했다.
매년 가족 간 챙겨야 할 일들에는 큰 변함이 없지만, 해가 갈수록 세 자매의 역할에 무게가 점차 더해져 가는 느낌이 든다. 그만큼 가족이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김수경
정선영 씨는 물론이고, 언니 정지순 씨와 동생 정주현 씨까지 저마다 일로 바쁜 어른이니, 이렇게 역할을 나누어 일상을 챙기는 방법이 좋아 보입니다.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면서도 자매가 함께하면 좋을 일은 또 함께 나서서 챙길테니까요. 궁리하고 의논하도록 주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진호
자매가 함께 고민하고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역할을 분담했군요. 함게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화목하게 정겹게 잘 지내시기 빕니다. 때를 따라 은혜를 입기 빕니다. 월평
첫댓글 그러네요. 부모님이 든든하시겠어요.
역할을 오롯이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분담할 수도 있네요...! 형제자매 간 부담을 줄이면서 관계는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방안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