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淸詞 김명수 비 소식을 기다리던 대지 임 소식에 목이 타던 나 뜨거운 태양이 기별 실은 구름 속으로 숨어든 날 장맛비가 내린다. 빗줄기는 달궈진 대지를 식히고 임 소식은 타들어 가던 내 가슴을 적신다. 기별처럼 비가 내리니 소식뿐 오지 않는 임 그리워 보내온 기별 속으로 임의 숨결 찾아 나선다.
첫댓글 내리는 빗줄기에고운 님의 향기가전해오는듯고운 시심 감사드려요
첫댓글
내리는 빗줄기에
고운 님의 향기가
전해오는듯
고운 시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