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슭 텃밭에 심은 마늘이 4월 중순 풋마늘 솎아 먹을 때까지는 왕성하다가 알이 굵어지는
4월 말이 되면 시름시름 잎이 누렇게 되며 발육이 정지되는 현상이 몇 해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그동안 주변에 조언을 구하면 병을 했거나 퇴비가 부족한 것이라는 진단이 있었으나 수긍이 잘 가지 않던 차, 그저께 캔 마늘 뿌리털이 유난히 길고 무성한 것에서 야들이 물을 찾아 깊이 뿌리를 내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미칩니다.
물이 적게 가는 쪽은 아예 말라버려서 시든 것으로 판단이 되어서요.
퇴비는 30평에 유박 20kg 일반퇴비 400kg 복힙5kg 정도 주었으며 농약은 전혀 치지 않고 산물을 가끔 주지만 물공급이 충분하지는 않고 경시지형에 물빠짐이 좋은 토양이라 수분부족 탓으로 진단하는 제 판단이 맞을까요. 선배 제현님들의 진단과 조언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올해 마늘.양파.과잉생산 깉네요.오늘5시쯤 마트가니 입구에 초등학생 주먹보다 더큰게 13500원 우와 .생산비가 안될것 같네요.소비자는 좋아도.쩝
신경안쓰고 마늘을 키웠는데 위의 사진을 보니까
뿌리가 많으면서 길이가 무척길어서
제생각으로는 물부족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