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성장하는 ODM 3위 업체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ODM 시장 점유율 약 9%의 한국콜마와 코스맥스에 이은 MS 3위 업체이다.
그러나 국내 화장품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17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12억원(YoY+40%), 198억원(YoY+50%)으로 추정한다.
내수 부문은 원브랜드샵 부진에도 불구하고, 클리오와 닥터자르트 등 H&B스토어 향 수요 확대로 YoY 30% 성장이 기대된다.
수출 부문은 글로벌 브랜드향 매출 본격화로 YoY 45% 증가하며 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부문은 현지 로컬 브랜드 등 수요 확대, Capa 증설효과로 YoY 58% 성장 할 전망이다.
성장성은 스마트한 대표로 충분
동사의 차별성은 R&D 기반의 품질 좋은 화장품 생산 능력에서 찾을 수 있다.
동사의 대표는 한국콜마 초대 연구소 출신으로 R&D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닫고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동사의 R&D 기반의 품질 좋은 화장품은 똑똑하고 까다로워진 국내 여성 소비자를 만족시킨다.
이에 따라 동사의 1분기 내수 매출 증가(YoY+25%)는 H&B 스토어(올리브영 등) 입점 브랜드 고객사와 온라인/홈쇼핑 고객사의 화장품 주문이 증가했다.
중국 역시 효과 좋은 톤업크림으로 히트를 쳐 신규 고객사가 증가 해 매출을 견인했다.
향후 화장품 시장은 ‘브랜드 보단 품질’ 중심의 시장이 될 것이다.
화장품 ODM 업체 입장에선, ‘어떤 브랜드로 납품하느냐’ 보다 ‘어떤 화장품을 만드냐’가 더 중요해졌다.
따라서, 이러한 시장의 방향성을 잘 읽어 따라가고 있는 동사의 성장성은 스마트한 대표에게 맡겨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할인 이유 없다.
목표주가 96,000원 제시하고 신규편입
1) R&D기반의 품질 좋은 화장품 생산 능력, 2)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ODM 3위 업체의 성장여력, 3) Capa증설 따른 매출 확대 기대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5,000원을 제시하고 신규 편입한다.
17년도 EPS 에 Target PER 30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산출하였다.
Target PER 30배를 적용한 이유는 국내 상위 2개사(한국콜마 PER26배, 코스맥스 PER37배) 대비 할인 이유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