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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컵 대회 보러가기)
매년 총 2회, 봄, 가을로 중국과 유럽을 오가며 성대하게 펼쳐지는 2011년 폭스바겐컵(Volkswagen Cup) 대회가 2010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더욱 유명한 중국의 광저우(Guangzhou)에서 개막이 되었는데요, 올해도 역시 총 $250,000(한화 약 2억7천9백만원)에 이르는 총 상금규모에 남녀 개인 단식 최종 우승자에는 $50,000(한화 약 5천5백9십만원)의 우승상금 외에 메인 스폰서인 독일의 폭스바겐 자동차에서 제공하는 고가의 시로코(Sirocco) 승용차를 부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여타 대회와는 상금과 그 규모면에서 확실한 차이가 있는 대회가 되고 있습니다.
2009년 3월 29일 광저우에서 첫 대회가 개최되면서 시작된 폭스바겐컵 대회는 올해로 대회 2년차를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그해 1월달의 ITTF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세계 각국에서 초대받은 8명의 최고 선수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중국 전역에 생중계로 방송한다는 것 역시 폭스바겐컵 대회가 가지는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라 할 수가 있겠습니다.
폭스바겐컵 대회 같은 경우 참가 선수들을 세계 각국의 대표하는 에이스급 선수들 중에서 선발한다는 점이나, 중국과 유럽을 오가며 매년 2번의 대회가 개최된다는 점에서 지난 2009년 첫 대회가 시작된 유로 아시아 올스타 시리즈(Euro Asia Allstar Series)와 다소 유사한 점이 발견되는 대회라고 할 수가 있겠는데요, 올스타 시리즈는 유럽과 아시아의 단체전 경기(여자부 경기는 없습니다)로 승부를 결정짓는데 반해 폭스바겐컵 대회는 여자부 경기를 포함한 개인 단식 8강 토너먼트 경기로 승부를 가린다는 점이 두 대회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