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과 유럽 증시의 하락 영향 등으로 금일 선물지수 역시 약세를 보이며 한 발 후퇴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징적인 부분은 외국인 현물매매였다.
금일 현물 순매도 1,800억원 가운데 1,700억원이 비차익순매도로 출회되었다.
결국 선물 9월물은 1.3p 하락한 308.15p로 마감했다.
선물거래량은 19만계약이었으며 미결제약정은 4,900계약 증가했다.
중국 A주 MSCI 편입의 유사 사례 MSCI는 중국 A주의 편입을 결정했다.
내년, 중국 A주의 시가총액 5%를 부분 편입하며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으로 중국 A주의 MSCI EM 내 비중은 0.78%로 추정된다.
당연히 한국 비중 축소가 예상되는데, 과거 유사 사례를 찾아 보았다.
MSCI는 지난 2015년 11월 리뷰에서 14개의 중국 ADR이 MSCI EM에 편입을 발표했다.
당시 편입 종목으로는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이 대표적이다.
2015년 11월과 2016년 5월에 50%씩 편입이 진행 되었는데, EM 내 한국 비중은 16.1%에서 15.6%로 0.4%p 감소했다.
이번 중국 A주 편입 결정으로 인한 0.213%p 보다 많은 수치였다.
아래 그림은 중국 ADR이 편입되었던 2015년 11월 30일의 투자자별 현물매매이다.
당시 외국인은 5,00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전개했는데 MSCI 관련 리밸런싱으로 보인다.
단순 비교는 어렵겠지만 중국 A주 편입에 따른 외국인 매도 충격에 대한 흡수는 충분해 보인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