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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br></p><p>마당에 낯선차가 들어오고</p><p>그차에서 301호할머니가 내리신다</p><p>웃동네마을회관가시다 길가집문앞에</p><p>묶인 개한테 물리셔서 병원에 다녀</p><p>오신는길이라시기에 할머니..</p><p>검사는 하셨어요..?..광견병주사도</p><p>맞으시고..하셔야지요...</p><p>괜찮어요....크게 물리지 않고 살짝 긁혔어요</p><p><br></p><p>아이구 아닌데...원주민인 그집주인은</p><p>경우없이 막무가내로 목소리크기로 유명해서</p><p>사람들이 될수있으면 그냥 넘어 가는 노인인데</p><p>그엄마에 그딸인지..그집딸..겁도 없이.</p><p>누가 그리 지나가랬느냐고 하더라나...</p><p>할머니..뭔소리에요...??..요즘은 그러면</p><p>큰일나요..개주인 구속되요..</p><p>그집은 뉴스도 안보고 사나 .ㅉㅉ</p><p>할머니 아드님한테 연락하세요..그냥 혼자</p><p>다니지 마시고...알었어요..하시던 할머니</p><p><br></p><p>며칠후에 전화가 왔다.. 그래도 찜찜했던지 ..</p><p>그집에서 십만원을 가져왔다 하시면서 </p><p>아들한테 말하지 마세요..하시는 할머니</p><p>알었어요..할머니..나는 말안하는데..대신</p><p>할머니가 말하세요..그리고 그돈은 받지 마시고</p><p>돌려주세요...아들걱정할까봐 되도록이면</p><p>혼자 해결하고 사시려는 할머니와 그건 아들을</p><p><br></p><p>생각해주는 일이 아니라고 하는 나와 종종 부디치는</p><p>대목이다..작년여름에 벌에 쏘여 한밤중에 혼자</p><p>119 타고 응급실가시는 할머니를 쫓아가서</p><p>모시고 오고 단톡방에 알려서 할머니아들이</p><p>알게되는 바람에 난 할머니에게 고자질쟁이가</p><p>돼버렸는데 20일이 넘은 지금도 할머니는</p><p>치료를 받으러 다니신다..</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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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고자질쟁이...??
차순맘
추천 1
조회 251
19.06.27 06:29
댓글 8
다음검색
첫댓글 고자질 쟁이가 않입니다.
모른사람 도와주셨으니 참 잘하셨습니다ㅉㅉㅉ
그냥두면 클납니다 개주인도 겁없이 광견병 주사를 맞어야지요.
90이 넘으신 노인이 아직 깔끔하시고 이웃간에도 참예의바르시고ᆢ그래서 자식들에게도 피해안주려하시는분이랍니다ᆢ^^
이웃집 배려와 사랑이 가득 담긴
그런 고자질은 아주 착한 고자질입니다
301호 할머니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사실은 나도 가끔 딸에게 안알리고 119신세를 집니다 ᆢ오랜보호자생활경험상 그게 제일 좋은방법이란걸알었거든요ᆢ^^ᆢ
참 잘하신 고자질 입니다 정의적인 일에는
나쁜 뜻이 없지요 앞으로도 남을 위하는 고자질은
쭉 ㅡ 하셔도 무방할듯 합니다
민정님이 그렇다면 그런겁니다ᆢ^^ᆢ알었습니다 ᆢ계속할께요ᆢㅎㅎ
차순맘님~~그런것은고자질쟁이가 아니고,순리를말한것뿐입니다.
참 잘하셨슴니다.
세상에는그런말을 해주는사람도 있어야,사회가 올바른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수고하셨슴니다.
큰이드님도 70노인이에요ᆢ모시고 살진 않지만 참 잘해요ᆢ내가 할머니께 하는말은 그러다 큰일생겨서 감당하기어려워지면 결국은 자식가슴에 상처준다고ᆢ할머니께서 아직 건강에 자신이 있으신가봐요ᆢ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