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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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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바리깡
지언 추천 0 조회 199 23.11.08 09:34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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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08 10:13

    첫댓글
    덕분에, 바리깡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네요.
    오랜 세월에서 익혀진 말들이
    대충 읽어서 내 마음대로 새로운 글로
    만들어 내는 것이 경험으로 있습니다.

    혼자서 웃기도 하지요.
    친구들과도 마찬 가지 경우가 있지요.

    예를 들어 이야기 하고 싶은데,
    지금 외출하려다 시간 놓칠까 걱정되어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지언님, *우리 지언님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11.08 10:48

    좋은 데 가시는 가봐요.
    잘 노시다 오십시요.
    글이 안 올라와 하나 올렸습니다.

    우리말이 외래어를 잘못 표기한
    게 많다더군요.
    국어를 사랑하는 분들께서
    하실 일이 많아 보입니다.

  • 23.11.08 10:35

    ㅎ 제 경우는 아직은 젊은이들 한테 그닥 꿀리지 않을껄,
    이렇게 생각 하는게 가장 큰 착각입니다

    기억에는 제가 한국에 있을때 더러 무스탕 코트나 잠바들을 입었던것 같은데요
    무스탕이 가죽 비숫하게 생긴것 아닌가요?
    그런데 우연치고는 참 별나네요
    오늘 기온이 조금 떨어져서 옷장 뒤적거리다
    거의 26년동안 한번도 안입은 새무 잠바가 보이길레
    무심코 꺼내 입었다가 요새 누가 그런걸 입느냐고 잔소리 무지하게 들었어요
    새무나 무스탕이나 그기 그거 아닌가?
    그런데 참 별시럽기는 하네요 - 닉이 바리깡이 뭐꼬
    언젠가 보니 쓰레받기 이쁜혜교 굵은오줌빨 이라는 닉도 있더만요
    글에 비해서는 단풍들것네도 너무 고급져서 안어을리기는 하지만서도~ 낄~

  • 작성자 23.11.08 10:51

    세무의 바른 말은 섀미라 한다네요.
    양피를 말하고요 무두질이 거친
    가죽이라 한다고
    방금 검색해 알았습니다.

    겨울이면 양피 옷이 많이 나옵니다.
    소재로 괜찮아요.
    부드러우니까요.

    낱말을 임의로 바꾸어 읽는 일이
    저는 잦습니다.
    무의식의 작용일테지요.

    글이 안 올라와 디밀었어요.
    식상한 이름일까
    쉬려던 참인디.ㅎㅎ

  • 23.11.08 10:53

    임의로 바꿔 읽는 글자가
    날로 늘어납니다.
    그렇게 읽고 눈 비비고
    때론 웃음이 나오는데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서 위안받습니다.ㅋㅋ

    바리깡~
    어감이 세게 느껴지는데
    바리칸이군요.
    지언님 글 잘 보았어요.
    좋은하루 되시길요^^

  • 작성자 23.11.08 15:25

    아직 젊으신데
    저 따라 오시면 안 됩니다.
    요즘은
    기억력이 너무 없어요.
    이런 말 자꾸 하면 안 되는디.

    제라님도 오후 잘 보내세요.^^

  • 23.11.08 15:44

    글을 읽다가 무스탕 얘기가 나오니
    호주에서 사는 우리 장남 생각이 나네요
    글쎄 그 아들이 군대에서 주는
    쥐꼬리만한 월급을 모아 제대할때
    그 돈으로 엄마 무스탕 코트를 사주더군요

    그걸 입고 친구들한테 자랑을 많이했지요
    그땐 진도 모피가 인기였거든요
    그런데 유행이 뭔지 몇번 입지도 못하고
    그대로 모셔놨더니 지금도 새옷같아요
    매년 옷정리를 하는데 그 코트만은
    못 버린답니다.ㅎ 늘 행복하시길요..

  • 작성자 23.11.08 15:32

    군대 월급이 얼마나 된다고
    그걸 얼마나 오래 모았을까요.
    모자 간의 정이 깊음을
    짐작케 하는 일화입니다.
    아까와 못 버리지요.

    저는 손녀가 만들어 준 거울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손자가 수학 여행 갔다가
    중국산 지갑을 하나 사다 주더군요.
    할매하고 어울릴 것 같다면서요.
    ㅎㅎ
    두 개를 설합에 고이 모셔 뒀습니다.
    사진을 안 찍어서 아쉽네요.
    지갑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네,고맙습니다.
    수국화 님도 행복하십시요.

  • 23.11.08 12:23

    바리깡의 어원을 이제야 지언님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ㅎㅎ
    저도 그런 글 읽기 착각을 자주 합니다.
    여기는 영어라 더 그런 착각이 잦지요.
    지명도 비슷비슷해서... 이정표 볼 때 특히 자주 발생합니다.

  • 작성자 23.11.08 15:35

    비슷한 처지인갑습니다.
    저는 저만 그런가 싶어
    걱정을 했습니다.
    요즘 더 심하거든요.
    이정표 잘못 보면 돌아 가잖아요.
    큰 일 날뻔 하셨습니다.ㅎㅎ

  • 23.11.08 15:10

    바리캉은 머리 깍는 도구 정도로 알고 있구

    전기 바리캉도 있습디다

    덕분에 바리캉의 어원을 이번에 알았네요?

    지금까지는 그냥 일본말 정도로만 알았어요

    바리캉 이야기가 나오니 고등학교 다닐때 머리 길다구

    선생님에게서 바리캉 으로 머리 깍이던게 생각 나네요?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3.11.08 15:37

    충전용 바리깡입니다.
    일본식 발음이긴 하지요.

    바리깡으로 머리 밀린 남학생
    더러 봤습니다.ㅎㅎ

  • 23.11.08 13:21

    글을 읽으면서 웃어봅니다.

    저도 멀쩡한 옷 내맘대로
    뜯어서 고치다가
    버리기를 가끔 합니다.

    그런데
    나날이 몸이 주인을 따돌려서
    요즘 아픕니다.

    혼자서도
    사는게 재미 있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못합니다.


  • 작성자 23.11.08 15:39

    저도 그럽니다.
    단추 떼 버리고 허리 줄이고
    이러지요.
    저하고 좀 비슷하신 것 같아
    재미 있습니다.ㅎㅎ

    어디가 편찮으신지?
    아프지 마십시요.
    저도 뒤늦게 조심을 하는 중입니다.
    과자,튀김 이런 걸 많이 먹어
    안 좋은 신호가 와요.

    우리 건강합시다.

  • 23.11.08 16:29

    @지언 밥보다 더 좋은 간식들
    무너지니 바로 잡기 어려운거같아요.

    탁구장에서 운동했더니
    땀이 먼저 아우성
    그게 싫어서 집으로 왔습니다.

    뭐든 재미가 없습니다.

    한국무용 배우느라
    몸살도 된 통 치르고
    빈약골 이겨내고
    제대로살아 봐야겠습니다.

  • 작성자 23.11.09 07:30

    @조윤정 한국 무용이 보기보다
    어렵더군요.
    학교에서 맛만 봤지만
    몸의 선을 중요하게 다루던
    기억이 납니다.

    얼른 회복하십시요.
    저는 안 먹던 물과 과일을
    먹어 몸을 중화 시키는 중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11.08 15:43

    아부지 야속하셨겠습니다.
    어릴 때는
    다른 아이하고 다르면
    이상하고 주눅 들잖아요.
    그 시절에는 뉘집 없이
    그런 일이 많았습니다.

    저는 무용복을 엄니가 집에서
    만들어 주셔 이상한 걸
    입었습니다.
    싫다 소리도 못 하고요.

  • 23.11.09 07:18

    오래전에 데무에서.
    데무가 뭔지는 모르지만
    나는 애무로 착각을 했으니
    그런데 선생님에 글을 읽으면서 좋았습니다
    바리깡
    고등학생때 돈벌이에 탁월한 친구녀석이 바리깡을 하나 구입해 와
    점심시간에 친구들 머리를 깍아주던 기억이 나네요
    빡빡머리 이발소 반값에 말입니다.

  • 작성자 23.11.09 07:37

    ㅎㅎ 난데없는 애무에
    빵 터졌습니다.

    그 친구는 지금 무얼 하는지
    궁금하네요.
    어릴 때부터 경제를 알았으니까
    거상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제 집의 손자 하나도
    엉뚱합니다.
    어릴 때 집에 오면 지 사촌하고
    장사 놀이를 하는데 어찌나
    진짜같이 하는지 재미 있었습니다.
    나이컨님,반갑습니다.
    자주 뵈어요.

  • 23.11.09 07:45

    잘 읽고 갑니다.
    주인은 어디 가고 객만 남은 꼴이 된 것 같습니다.ㅎ

  • 작성자 23.11.09 09:20

    네,바리깡이 쓸모도 없는데
    못 버려 고이 모시고 있습니다.
    아직 새 것이거든요.
    ㅎㅎ

  • 23.11.09 10:49

    @지언 오늘 분명 제가 지독한 난독증이라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데무라는 댓글이 보이는데도 아직 데무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구요

    석촌님의 객만 남은 꼴이라는 댓글의 의미를 몰랐는데
    지언님의 답글을 보고서야 아하~ 하고 이해를 합니다

    이러니 수필방에 단풍이 글을 올린다는게 얼마나 코메디 같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수필방에 올라오는 단풍글을 목격하는 독자들이
    그동안 얼마나 웃었을까요?
    부끄럽고 챙피해서~ 오늘만큼은 술 안마신다고 작정했는데
    지금 독주 마십니다 ~~ 애혀

  • 작성자 23.11.09 11:22

    @단풍들것네
    단풍님이 너무 순진해
    웃기십니다.ㅎㅎ
    때묻지 않은 소년 같을 때가
    더러 있습니다.
    단풍님의 글을 모두 곱게 읽고 있습니다.
    제가 가끔 코미디을 하지요.

    댓글 쓰다가 밖에서 나오라 해 갔더니
    방금 영감이 붕어빵하고 김밥을
    사 왔습니다.

    데무는 옷가게 이름입니다.

  • 23.11.09 10:22

    우째 이런일이 바리깡이
    사고를 쳤어요.ㅠㅠ
    무스탕 걸어놓고 털 깍는 작업 또한
    만만치 않았을텐데요.
    무스탕이 설마 양으로 보이셨나요?
    (농담이구요)

    저도 글 읽을때 제 맘대로 읽어서요
    착각할 때 많아요.
    난독증 증세가 있다니까요.😭

  • 작성자 23.11.09 11:19

    삼 일을 깎았습니다.
    양털 길이 그대로 옷을
    만들어 놨으니 엄청났지요.
    깎으면서 정말 양을
    건드리는 것 같아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어찌 제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지?
    좋은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 23.11.09 10:39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
    그 어원이 프랑스 어 라니 또 한 번 배웁니다.

    사소한 일, 조그마한 사물에 글감을 찾아내시어
    옮기시는 안목이 눈에 돋보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 23.11.09 11:17

    바리깡이라는 이름을 금방
    봤는데 바로 없어져 버렸습니다.
    ㅎㅎ
    황당하더군요.

    댓글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한스님,건강하십시요.

  • 23.11.09 17:46

    생활속의 일화가 이야기가 되고
    그 이야기가 또 하나의 추억담과 어울려 글이 되는
    이게 수필의 장점 아닌가 싶어요.
    정겨운 수필 잘 읽고 갑니다
    바리칸 하나 배웠네요 감사^^

  • 작성자 23.11.09 19:34

    난데없는 바리깡이 나타난 걸
    뭐라 해야하는지 ?
    하도 이상해 슬금슬금 적어
    봤습니다.

    겨울은
    겨울꽃장수님의 영업의 계절.
    여기다 글꽃 한아름 차려 놓으셔도
    좋지 않을랑가 싶습니다.


  • 23.11.09 17:51

    지언님
    왕성하게
    글 쓰는 모습
    보기 좋네요.
    전 지금 프라하
    여행중이에요.
    간단히 안부 전합니다~

  • 작성자 23.11.09 19:37

    여행의 계절에 좋은 곳에
    계시네요.
    프라하의 봄,영화가 생각납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다 오십시요.
    바쁘신 중에 댓글도 주시고
    고맙습니다.많이요.

  • 23.11.11 23:41

    ㅎㅎ무스탕을 바라깡으로 손질하였다니 역시 지언님은 대단합니다
    저도 비싸게 주고 산 무스탕 처리를 고심하다가 결국 재활용상자에 넣었어요.

  • 작성자 23.11.12 07:39

    옛날 무스탕이면 손도
    안 대고 버렸지요.
    디자인보고 덜렁 샀다가
    입으면 눈사람 같아.
    사고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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