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급 강습
먼저 복습부터 했었나 봐요. 늦어서 거의 못 했어요.
제가 기억나는 건 반박자 손발이 밀당되는 것과
중간에 발이 엇갈려졌다 풀어지는 것(끄루싸다?)
정도에요.
반박자씩 손발이 밀당되는 것은 텐션이 잘 느껴져서 재미있었고
끄루싸다?는 그냥 걷는 것보다는 춤추는 느낌이 더 들어서 멋진 동작이라고 생각했어요. 재미있기도 하고요. 다만 배우고 나서 내가 밀롱가에서도 로의 신호를 잘 받아서 끄루싸다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그게 의문스럽긴 했어요. 저에겐 좀 어려운 동작이었거든요.
2
94기 발표회
늦게 들어가서 뒤에서 보게 되어서 발동작은 볼 수 없는 건 아쉬윘어요.
하지만 발표자들의 옷, 소품, 음악, 동작들만으로도충분히 재미있었어요.
에싸라는 추임새를 발표회 도중에 그 표현을 관람객들이 많이 해 주었죠.
작은 무대에 둘씩 추는 춤이라 몰입하기 좋았고 중간중간 뮤지컬이나 영화에서 보던 장면이 삽입된 팀들이 있어서 잼났어요. 남자가 구애하다가 까이는 장면이나 여자의 새초롬한 모습들, 진지하게 춤에 몰입하는 표정부터 춤을 즐기는 표정 보는 게 전 잼났어요. 실제 공연 구경하는 듯한 재미가 있었어요.
3
뒷풀이
뒷풀이에서는 강습 때 듣기 어려운 얘기가 많았어요. 로 탱고화는 어디가 괜찮은데 라 탱고화는 어디가 괜찮더라. 앞으로 엠티와 파티 중 파티를 우리가 주최하게 될 것이다. 그런 얘기들.
그리고 임시 운영진 선출도 있었고요.
저희 기수 발표회는 12월 초순에 있을 것이란 말을 들었어요.
4
대청소
11시ㅡ12시 정도 했어요.
엄청나게 많은 인원들이 청소를 했죠.
전 다른 분들이 안 하실 것 같아서 화장실을 했는데 음.. 집 화장실 청소와는 다르게 어려웠어요.
저희 기수분들은 대청소까지만 하고 귀가하신 것으로 알아요.
5 덧글
저도 한 번은 발표회하고 싶어졌어요.
액체 우황청심환 마시면 가능하지 싶어요.
(고체보다 액체가 효과 좋대요.)
발표회하는 94기 라분들이 워낙 날씬하니까 춤이 더 이뻐 보였어요. 그때까지 뱃살을 빼던지 코어에 힘을 주는 것은 추가 할 일인 듯요. ㅠ
첫댓글 우와.. 토요일의 버라이어티한 스케쥴이 다 있네요 ㅎㅎ 코나님도 할수있어요.. 발표한 선배들도 똑같은 고민했었을꺼에요 ㅎㅎ 코나님 화이팅!!!
전 할 건데 같이 할 로가 있을지가 고민일 듯요. ㅎㅎ
제가 느낀점과 거의 비슷해요~ 넘 즐거웠어요~
그죠그죠? 잼났어요. ㅎㅎ